기념일이 많은 5월답게, 오늘도 '부부의 날'이라고 달력에 씌어 있습니다.
달은 점점 둥글어가는데, 찾아보니 24절기로는 '소만'이라고도 하네요.
이를 한자로는 小滿으로 쓰는데, 만물이 풍성해진다는 뜻도 있지만,
어쩌면 작은 만족으로 행복할 수 있는 날이라고 할 수도 있겠습니다.
선남선녀가 만나 혼인을 했지만, 수십 년간 서로 다른 환경에서 살아왔다는 것은
서로가 인내하면서 많이 알아가고, 작은 만족을 쌓고 고쳐가면서
그것을 '행복'이라고 이름붙여 가는 과정이 필요하다는 뜻인 지도 모릅니다.
한 길 사람 속은 모른다지만, 한 가정을 꾸려 같이 살아가는 과정에서
'만족'한다는 것은 쉽지 않지만, 애초부터 결혼 생활에 있어서 각오해야 할 일이기도 합니다.
이 과정에서, 피로를 덜어줄 수 있는 방안은 사회 환경은 물론 개인의 자세에서도 찾을 수 있겠지요.
그렇다면 '부부의 날'과 '소만'은 뭔가 연관성이 있지 않을까요? 작은 걸음부터라도...
매체와 수용자가 나누는 대화, 그 대화의 중심을 생각하겠습니다.
석간 경향
2010년 9월 16일 창간 제142호 소만판 Media.Khan.Kr (Noribang) 2013년 5월 21일 화요일
[종합면 - 어휘 / 어법]
<시중은행 관계자는 “장기적으로 볼 때 시장금리가 또 오를 수 있기 때문에 고정금리에서 변동금리로 갈아타는 게 능사는 아니다”라며 “다만 은행별로 중도상환수수료가 면제되는 제도를 활용하면 대환 대출도 해볼 만하다”고 말했다.>
* 대환 대출 : 금리가 낮은 금융 자금을 빌려, 높은 금리의 기존 대출금을 갚는 행위.
‘어른이 된 아이들’에게 화관·술잔… 대안학교 학생 등 특별한 성년식
<성년의 날인 20일 오후 서울 영등포구에 있는 하자센터에서 열린 성년식에서 하자센터 내 대안학교 학생 등 성년 대표가 조한혜정 센터장(사진 왼쪽)으로 부터 첫 술잔을 받고 있다.> => 으로부터
브래들리 “1.2m 퍼트를 놓치다니”… 희비 갈린 16번 홀
<그 때문에 브래들리는 1980년 톰 왓슨(미국) 이후 33년 만에 이 대회에서 와이어 투 와이어로 우승할 수 있는 기회도 함께 날렸다.>
* 와이어 투 와이어 : 골프 대회에서 4개 판(Round) 연속 1위로 우승하는 것입니다.
(참조 : 한겨레, [와이어 투 와이어 우승이란?])
세계 금융위기 이후
- 저자
- 경향신문 특별취재팀 지음
- 출판사
- 한스미디어 | 2010-02-26 출간
- 카테고리
- 경제/경영
- 책소개
- 세계금융위기, 그 이후의 삶을 진단하다!2008년 미국발 금융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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