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누리당은 1일 세월호특별법 협상과 관련해 진상조사 부문은 야당과 타협하지 않고, 보상·지원만 유족과 직접 협상하는 ‘분리대응’을 하기로 했습니다.
야당이 세월호를 재·보선에 활용했다고 비난하며 야당 진상규명안 철회를 압박했습니다.
재·보선 압승 후 세월호 참사를 보상 문제로 축소하고 야당을 배제하겠다는 의도입니다.
"그만 좀 하라고요? 어떻게 그래요, 억장이 무너지는데"
‘당 대표’에서 ‘초선 의원’으로 돌아간 새정치민주연합 안철수 의원의 향후 행보에 정치권 관심이 쏠리고 있습니다.
지난달 31일 7·30 재·보궐선거 참패 책임을 지고 대표직을 사퇴한 안 의원은 3~4일간 서울 노원구 상계동 자택에 머물며 휴식을 취할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안 의원은 당분간 부족한 공부를 하는 등 조용히 내실을 다질 것이라는 게 측근들 중론입니다.
우원식 "당이 귀족주의 빠져"...새정치, 진로 놓고 백가쟁명
한국지엠 창원공장 협력업체들이 원청 정규직이 파업한 시간만큼 직원들의 상여금을 깎으려 해 반발을 사고 있습니다.
금속노조 한국지엠 창원비정규직지회는 “그동안 정규직 파업과 무관하게 비정규직(사내하청) 상여금을 100% 지급해왔는데 올해는 12시간의 정규직 파업·쟁의활동 시간을 반영해 3만5000원가량을 공제한다는 통보를 받았다”고 1일 밝혔습니다.
한국지엠 정규직 파업의 불똥이 비정규직 상여금에까지 튄 것입니다.
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 가자지구 무장조직 하마스가 ‘인도적 차원의 휴전’에 합의했으나, 휴전은 채 2시간도 지속되지 못했습니다.
휴전 발표에 따라 1일 아침 가자지구 곳곳에서 주민들이 거리에 나와 방치됐던 시신들을 묻고 부상자들을 치료하기 위해 움직였으나 2시간도 안돼 이스라엘군이 가자지구 라파를 포격했습니다.
가자지구 사망자 수는 1500명에 육박해 이스라엘군의 단기 군사작전에 따른 인명피해로는 수십년 만에 최대를 기록했습니다.
포천시 빌라 실내 고무통에서 부패된 남성 시신 2구가 발견된 엽기적 사건은 50대 여성의 치정과 불륜이 얽힌 범죄인 것으로 드러나고 있습니다.
경기 포천경찰서는 1일 남편 등 2명을 살해하고 시신을 유기한 혐의로 이모씨를 붙잡아 조사 중입니다.
경찰은 이날 오전 11시20분쯤 포천시 소흘읍 송우리의 한 섬유공장 외국인 기숙사 주방에 숨어 있던 이씨를 검거했습니다.
"남편 애인 죽인 뒤 버렸다" 치정에 얽힌 '엽기 살인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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