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15곳에서 실시된 7·30 재·보궐선거에서 새누리당이 11곳에서 압승했습니다.
새정치민주연합은 호남 3곳 외에 수도권에서 1승만 건지며 참패했습니다.
최대 격전지인 서울 동작을은 나경원 후보(49.9%)가 정의당 노회찬 후보(48.7%)를 누르고 승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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희색 만면 새누리당… ‘이정현 당선’에 기립박수 “이건 혁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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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근혜 대통령의 복심이 호남에서 맨손으로 지역주의 벽을 무너뜨렸습니다.
전남 순천·곡성 재선거에서 압승한 새누리당 이정현 당선자는 26년 만에 광주·전남 지역에서 탄생한 첫 보수당 지역구 의원이 됐습니다.
호남 선출직 도전 3전4기 끝에 새누리당 깃발을 꽂으면서 한국 정치사에 기록될 입지전적인 인물로 단숨에 뛰어올랐습니다.
뚜껑 열고보니 대이변...'박 대통령 복심' 지역주의 벽 넘다
7·30 재·보궐선거에서 화려한 복귀를 꿈꿨던 거물들이 줄줄이 낙마의 쓴잔을 마셨습니다.
새누리당 임태희 후보와 새정치민주연합 손학규·김두관·정장선 후보가 나란히 패배했습니다.
당초 박빙 승부가 펼쳐질 것이라는 예상을 뒤엎고 개표 초반부터 벌어진 격차를 뒤집지 못한 맥빠진 패배였습니다.
한국의 중추 산업들이 중국의 거센 추격에 잇따라 휘청이고 있습니다.
스마트폰 시장에서 삼성과 애플에 이어 글로벌 출하량 3, 4위를 차지한 중국 화웨이와 레노버는 출하량이 지난해 동기 대비 각각 95.1%, 38.7% 급증했습니다.
조선에서도 중국은 2010년에 이어 2012년과 2013년 선박 건조량과 수주량, 수주잔량 등 세계시장 점유율을 보여주는 3대 지표에서 모두 1위를 했습니다.
스마트폰, 중국 업체들 ‘무서운 질주’… 세계 중저가 시장 석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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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스라엘이 가자지구의 유일한 화력발전소를 파괴한 데 이어 북부 자발리야 난민캠프에 있는 유엔 학교를 또다시 폭격했습니다.
베이트하눈의 유엔 학교를 ‘실수로’ 폭격했다고 밝힌 지 일주일도 채 지나지 않은 시점입니다.
이스라엘이 의도적으로 가자지구의 사회 인프라와 민간인 대피시설을 조준하고 있는 것 아니냐는 의혹이 점점 더 커지고 있습니다.
낙동강 수질 악화 우려가 높아지면서 환경당국에 대한 불신이 커지고 있습니다.
대구지방환경청과 국립환경과학원은 지난 28일 강준치 400여마리가 떼죽음 당한 낙동강 칠곡보 하류에 대한 수질조사 결과 ‘특이사항 없음’ 결론을 내렸습니다.
환경단체들은 환경당국이 뒤늦게 조사에 나선데다 기초조사만으로 원인을 단정하고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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