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0. 9. 16 창간
2014. 10. 20 발행
(월요일 330호)
사실 | 문장 | 논조 | 문화 | Media.khan.kr (Noribang) | 편집 | 광고 | 여론 | 소통
일어나 보니 가을비가 주룩주룩 내리고 있네요...
사진을 보니 빗줄기에 낙엽이 길거리에 더 많이 내려앉았는데,
앞으로 더 쌀쌀해질 날씨를 예고하는 듯합니다.
그럼에도, 언제까지라도 기다림을 안겨주는
신문과 독자의 존재가 있기에... 감사의 희망을 안게 합니다.
<종로구 적십자병원 근처 인도 상황도 마찬가지다. 인도 폭과 거의 같은 넓이의 환풍구가
인도 중앙에 자리잡았다. 그 옆 건물 주차장이어서 사람들은 환풍구를 인도 삼아
걸어다녔다. 출퇴근길 이곳을 지나다니는 회사원 김모씨(27)는
“차가 환풍구에 걸쳐 주차하는 경우가 많아 환풍구 위로 다닐 수밖에 없다”며
“판교 사고 소식을 들으니 갑자기 불안해졌다”고 말했다.>
* 지면의 한계는 있겠지만, 이 문단이 묘사한 인도-환풍구-주차장-건물의 배치나 상황은
사진이나 그림으로 보여주는 것이 좀 더 이해에 빠를 것 같습니다.
그리고 '그 옆 건물 주차장이어서'라는 것은 인도/환풍구가 주차장이라는 말인지,
아니면 환풍구와 주차장이 겹치는 정도라는 것인지... 묘사 보강이 필요해 보입니다.
* 굳이 상황에 대한 생각을 해 보자면, 앞에서 먼저 기다리고 있던 이들이
뒤에서 나중에 다가온 장애인을 인식하지 못했을 수도 있겠지요.
다만 무리지은 '등산복 아주머니'들의 존재나, 상황을 정리해 주는 누군가가
(사진 찍은 학생을 포함해 나서기 쉽지는 않았겠지요) 보이지 않았음은 아쉬운 부분입니다.
* 기사에 나온 사례들은 '단독 범행'의 혐의를 받고 있으므로,
'조직 폭력배'라는 뜻을 가진 '조폭'으로 묶는 것은 행정 편의에 가까워 보입니다.
언론에서는 '동폭(동네 폭력배)' 정도로 써 나가는 것이 어떤가 싶습니다.
<그 기세가 18번 홀까지 이어졌다면 승부를 일찍 매조지할 수도 있었다.> => 매조질
<LG는 창원에서 62-80으로 완패,
개막전 모비스전 승리 후 4연패를 당하며 최하위로 밀려났다.>
* 그날 LG는 안방에서 '원주 동부'에 패했습니다. 상대를 표시해 주면 좋았을 듯합니다.
<슈틸리케 대표팀 감독의 ‘황태자’로 떠오른 남태희(23·레퀴야)도 골 세례에 가세했다.
그는 알카라이티야트와의 리그 7라운드 원정경기에서 후반 44분 결승골을 넣어
팀의 1-0 승리를 이끌었다.>
* 남태희가 속한 '레퀴야'나 상대한 '알카라이타야트'가 어떤 나라에 속해 있는가는
소속이 표시된 박주영이나, '분데스리가' 손흥민에 비해 조금 낯선 감이 있어서...
'카타르'라는 국적이 표현되었으면 합니다.
<정부의 소 잃고 외양간 고치기 행태가 또다시 되풀이되지 않기를 바란다.
환기구 사망사고는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 해당 문장은 사설의 맨 마지막 부분으로 나왔습니다만...
사례를 조금 더 보강하거나, 문장 위치를 바꿔 주는 것이 어떤가 합니다.
이번 성남에서의 사례와 유사한 환기구 사망 사고가
사회면에서도 '상대적으로' 자주 들려오는 소식은 아닌 것 같아서요.
<하지만 상변에서 38로 붙여간 것이 결정적인 수순착오(42를 먼저 교환했어야 했다).>
<133수 끝, 흑 불계승(64는 70, 67은 73의 곳).>
1) 백으로 붙여간 수는 36이고, 38은 젖힌 수로 보입니다.
2) 기보에는 백62의 위치/설명이 빠져 있는데, 이는 흑101자리에 두어졌습니다.
3) 개인적으로는 먼저 두어졌던 수를 기보에 우선 표시하고 (여기서는 62-64-67수),
나중에 둔 수가 선착된 자리에 겹쳤을 경우 별도로 표시/해설하는 것이 나아 보입니다.
4) 기보의 흑 석 점이 들어내졌다는 식으로 옅게 표시돼 있는데 (15-31-45수),
그러면 백 70이나 88수도 (흑보다는 어렵겠지만) 회색으로 표시될 여지가 있어 보입니다.
미생
- 정보
- tvN | 금, 토 20시 40분 | 2014-10-17 ~
- 출연
- 임시완, 이성민, 강소라, 강하늘, 김대명
- 소개
- 동명의 웹툰을 원작으로 제작될 드라마로 바둑만이 인생의 모든 것이었던 주인공이 프로입단에 실패한 후, 냉혹한 현실에 던져지면서...
충주탄금대 / 문화유적
- 주소
- 충북 충주시 칠금동 산 1-1번지
- 전화
- 043-850-6631
- 설명
- 충주시 시도기념물 제4호, 신라 진흥왕 때 가약국 우륵의 한을 달랜 곳이자 역사적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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