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이 지난달 남한과의 베이징 비밀접촉에서 향후 3차례 남북정상회담을 개최하자는 남한 제안을 거절했다고 밝혔습니다.
북한은 남측이 회담을 제안하면서 돈봉투를 내놓았다고 폭로했고 "천안함 사과를 애걸했다"고도 말했습니다.
이명박 대통령 임기 내엔 정상회담에 연연하지 않겠다는 뜻으로 풀이됩니다.
정부는 장시간 회의를 열었으나 별도의 입장을 내지 않고 무대응으로 일관했습니다.
북한 "남측 연쇄 정상회담 제의"
천안함 사과없인 대화 않겠다더니 '회담 구걸'
靑 대북 강경파 김태효가 접촉 주도, 김천식 '창구'로...홍창화 실무지원
충격의 靑, 침묵의 하루...보수도 "굴욕적" 비판
북, 이 대통령 임기 내 상대 않겠다는 뜻
북 "돈봉투 내밀며 유혹"...정부 "황당"
[사설]비밀접촉 폭로전까지 부른 남북관계
민주노동당과 진보신당 등 진보진영이 진보대통합에 최종 합의했습니다.
최대 쟁점인 대북 문제는 "'북의 권력승계 문제는 국민정서에서 이해하기 어려우며 비판적 입장을 밝혀야 한다'는 견해를 존중한다"는 선으로 조율됐습니다.
양당은 6월 안으로 당내 통합 승인을 거쳐 9월 새로운 진보정당을 출범시킬 계획이지만 내부의 통합 반대 기류를 넘어야 한다는 과제가 남아있습니다.
진보대통합 합의
'민생 대안정당' 지향...진보신당 내부 반발 등 '산 넘어 산'
새벽 4시40분 "이제 숨 좀 쉬겠다"
힘 잃는 '야권단일정당론'
[사설]진보대통합, '민생' 담는 큰 그릇이어야
김황식 국무총리가 감사원장 재직 시절, 은진수 전 감사위원의 비위를 보고받고도 묵인했다는 의혹이 제기됐습니다.
김종창 전 금융감독원장은 부산저축은행 유상증자에 개입한 의혹을 받고 있습니다.
김씨가 지분 9.9%를 보유한 아시아자산운용은 김씨가 금감원장 재임 때 금융투자업 인가를 받은 것으로 밝혀졌습니다.
한편 정진석 청와대 정무수석과 불법대출 혐의로 구속된 신삼길 삼화저축은행 명예회장 간의 친분 관계가 주목받고 있습니다.
한나라당 친이계 의원들은 저축은행 진상규명을 위한 특검법안을 국회에 제출했습니다.
김황식, 감사원장 때 '은진수 비리' 묵인 의혹
김종창, 아시아자산운용 인가 개입 의혹
신삼길-재벌회장-정진석, '로비 의혹'의 삼각관계
검찰, 김광수 금융정보분석원장 소환
박태규 이철수가 거물급 브로커...후진적 정치문화 산물
친이 "털 것 털겠다" 저축銀 특검법 발의
민주 "의혹 낱낱이" 청와대 겨냥 전면전
최저임금 결정시한이 한달 앞으로 다가오면서 최저임금 현실화를 요구하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습니다.
최저임금연대는 2012년 최저임금으로 올해보다 25.2% 인상된 시급 5410원을 주장하고 있습니다.
최저임금 인상률은 이명박 정부가 들어선 이래 2008년 8.3%, 2009년 6.1%, 지난해 2.75%로 지속적으로 낮아지고 있습니다.
물가 못 미치는 최저임금, 10명 중 1명 그마저도 못 받아
"최저임금위 공익위원에 시민단체 인사 참여시켜야"
최저임금위 위원장 선출도 못해, 29일이 시한...합의 쉽지 않을 듯
20세가 되기 전에 결혼한 10대 기혼자가 1만명에 육박하는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통계청 조사에 따르면 2010년 10대 기혼자는 2005년보다 10.2% 증가한 9586명입니다.
결혼했다가 이혼하거나 사별한 10대도 1100명이 넘었습니다.
10대 기혼자 1만명 육박, 1000명은 이혼 사별 경험
지난 1월 병가를 냈던 애플의 스티브 잡스가 돌아옵니다.
잡스는 6일 미국 샌프란시스코에서 열리는 연례 세계개발자회의에 기조연설자로 나섭니다.
이 사실이 알려지자 애플의 주가는 3% 이상 급등했습니다.
잡스의 귀환, 웃는 애플株
극장 최대 성수기인 여름철에 제작비 100억원대 안팎의 한국형 블록버스터 4편이 잇달아 개봉합니다.
7월21일 <퀵>과 <고지전>이 함께 선보이고, <7광구>와 <최종병기 활>이 차례로 극장에 걸립니다.
한국형 블록버스터 4편, 여름철 대진표 확정
신작 장편 <낯익은 세상>을 펴낸 작가 황석영을 만났습니다.
황씨는 "이번 작품은 지난 작품들과 달리 새로운 쪽으로 나갈 길이 보이니까 다행스럽다"고 말합니다.
"낯선 일상 '보편성'으로 버무려...내 만년문학 전환점"
한국프로축구연맹이 1박2일의 'K리그 워크숍'을 마무리하며 승부조작 근절과 예방 대책을 발표했습니다.
연맹은 선수, 코칭스태프 등의 자기 신고제 도입, 상시 내부고발 시스템 및 포상제도 운영 등을 내놨습니다.
그러나 자진 신고를 하는 선수가 얼마나 될지 장담할 수 없어 실효성엔 의문이 제기됩니다.
"자진 신고하면 최대한 선처"...과연 먹힐까
'=====지난 시리즈===== > 최희진의 뉴스브리핑' 카테고리의 다른 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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