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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시리즈=====/최희진의 뉴스브리핑

MB맨 휩쓰는 저축은행 쓰나미

민주당 이석현 의원이 저축은행 로비에 곽승준 미래기획위원장 등 정권 실세가 개입했다는 의혹을 제기했습니다.
이 의원은 "지난 1월 신삼길 삼화저축은행 명예회장과 곽 위원장 등이 서울 청담동의 한식집에서 회동했다. 그후 삼화저축은행은 정부가 대주주인 우리금융지주에 인수돼 살아났다"고 밝혔습니다.
여권은 모든 책임을 김종창 전 금융감독원장에게 미루며 사태가 권력형 비리로 확산되는 것을 차단하려 하고 있습니다.
김황식 국무총리는 감사원장 시절 저축은행 감사 과정에서 '오만 군데서 압력을 받았다'고 말한 것에 대해 "권력기관의 압력을 받은건 아니다"라고 말했습니다.
"곽승준도 저축은행 개입"
"삼화저축은행 인수 때 써낸 금액 금감원서 하달"
김종창에 화살 돌리는 여권
엎질러진 발언 '오만 군데'...주워담은 김 총리
하복동 감사위원, 정선태 법제처장...아직 빙산의 일각
검찰, 김광수 금융정보분석원장 소환 조사





부산저축은행이 5000만원 이상의 고액예금자에게 영업정지 한달 전부터 예금인출을 권유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경향신문이 입수한 문건에 따르면 지난 1월부터 영업정지 전날인 2월16일까지 1014명이 1148억8026만원을 인출했습니다.
문건까지 작성해 사전 인출을 권유한 것은 부적절했다는 비판이 제기됩니다.
부산저축은행 '예금인출 권유 리스트'





북한의 폭로로 이명박 대통령의 이중적 행태가 도마에 올랐습니다.
"남북 정상회담은 정치적으로 추진하지 않겠다"고 했지만 대외용에 불과했던 것으로 드러난 탓입니다.
특히 내년 3월의 정상회담 제안은 19대 총선을 위한 이벤트를 의도한 게 아니냐는 비판이 나옵니다.
현인택 통일부 장관은 "(남북관계가) 불가피하게 경색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남북정상회담 MB원칙 '와르르'
제압도 관리도 못한 대북정책의 현주소
현인택 "비공개 접촉은 사실...남북관계 경색될 것"
美, 한반도 주도권 가져가나...정부서도 촉각
달라진 북, 외무성 대신 국방위가 전면에
북한, 체제 유지 자신감 속 '강공'...미중에 시위 해석도





국방부가 전 수도방위사령부 헌병단장의 횡령 사실을 투서로 고발한 헌병 영관 장교를 징계할 방침이어서 논란이 일고 있습니다.
국방부 감사관실은 "내용이 사실이더라도 지휘계통과 절차를 거치지 않는 투서 행위는 군기강 문란"이라고 말했습니다.
현행 부패방지법은 "누구든지 이법에 다른 신고 등을 한 이유로 징계조치 등 신분상 불이익을 받지 않는다"고 규정하고 있습니다.
한편 육군 사단의 한 이병이 GOP 초소 밖에서 경계근무를 서던 중 총기로 자살한 사실이 뒤늦게 밝혀졌습니다.
군은 부대 내 가혹행위가 있었는지 조사 중입니다.
국방부, '상급자 횡령' 고발한 장교 징계 논란
GOP 이병 총기 자살...가혹행위 여부 조사



반값 등록금, 서울대 법인화, 사학 비리 등으로 대학가가 들끓고 있습니다.
대학생들은 반값 등록금을 요구하며 촛불을 들었고 서울대에선 법인화를 반대하는 학생들이 본관 점거 농성을 벌이고 있습니다.
반값 등록금을 둘러싸고 제기되는 문제점들과 대안을 짚어봤습니다.
촛불 든 반값 등록금...끄려는 정부
반값 등록금, 4가지 우려 그리고 대안
섣부른 서울대 법인화 '소용돌이'
잇단 사학 비리...몸살 앓는 대학





고엽제 매몰 의혹의 진원지인 경북 칠곡 '캠프 캐럴' 주민들이 조사의 신뢰도에 의문을 제기하고 있습니다.
미군이 지표 투과 레이더의 탐사 깊이를 10m 이하로 정했기 때문입니다.
장세호 칠곡군수는 "(매몰 의혹 지역인)D구역은 상당히 낮아 두 구역 사이가 계곡이었다. 과연 10m만 뚫어서 확인이 가능하느냐"고 지적했습니다.
캠프 캐럴 인근 주민 "미군 조사 못 믿어"
 
 

일본 간 나오토 총리가 동일봉 대지진과 후쿠시마 원전사고의 수습 전망이 나오는 시점에 퇴진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야당이 제출한 내각 불신임안은 여당 민주당이 반대표를 던지면서 찬성 152 대 반대 293으로 부결됐습니다.
민주당은 고비를 넘겼지만 총리의 사임 의사 표명으로 산적한 국정현안 처이를 위한 추동력을 상실할 것으로 보입니다.
日 내각 불신임안 부결...간 총리 "원전 수습 후 퇴진"
'오자와의 도박' 절반의 승리



국제 신용평가회사 무디스가 그리스의 국가신용등급을 B1에서 Caa1으로 3단계 낮췄습니다.
코스피지수가 급락하고 미국, 캐나다, 일본, 중국 등 주요 국가 증시도 일제히 1~2% 하락했습니다.
전문가들은 제2의 글로벌 금융위기로 발전할 수 있다고 경고합니다.
그리스 신용 강등에 세계 금융시장 출렁





세계보건기구(WHO)가 최근 유럽에서 확산 중인 장출혈성 대장균이 지금까지 보고된 적 없는 변종 박테리아라고 밝혔습니다.
박테리아는 독일, 덴마크, 영국, 네덜란드 등 최소 9개 유럽연합 국가로 번졌습니다.
현재까지 감염자는 1500명을 넘어섰고 사망자는 18명입니다.
WHO "장출혈성 대장균, 보고 안된 변종"



스트레스에 시달리는 사람들이 늘면서 '스트레스 산업'의 규모가 수조원대에 이르는 것으로 추정됩니다.
삼성경제연구소는 "웰빙과 자연주의, 탈스트레스에 대한 욕구가 증가하면서 스트레스 산업이 동반 성장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한 조사에 따르면 우리 나라는 100명 당 81명에 일상에서 스트레스를 받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스트레스 산업'이 뜬다



방송통신위원회와 기획재정부 등이 기본료를 1000원 내린다는 내용의 통신요금 인하방안을 발표했습니다.
요금인가 사업자인 SK텔레콤은 기본료 월 1000원, 무료 문자메시지 50건 제공 등을 포함한 인하 방안을 내놓았습니다.
SKT, 기본료 월 1000원 인하 무료문자 50건





K리그 승부조작에 이어 선수가 불법 베팅에 직접 참여한 사실이 밝혀졌습니다.
포항 스틸러스는 2일 불법 베팅에 참여한 미드필더 김정겸과 계약을 해지했습니다.
대전과 광주에 이어 제3의 구단 선수들이 승부조작에 가담했다는 의혹도 제기됐습니다.
'선수가 직접 불법베팅' 소문이 사실로
스포츠토토, 발매시스템 '구멍' 전전긍긍



미국프로농구의 최고 센터 샤킬 오닐(보스턴)이 은퇴를 선언했습니다.
오닐은 트위터에 올린 동영상을 통해 "19년을 뛰었다. 정말 고맙다. 난 이제 은퇴한다. 사랑한다"고 밝혔습니다.
LA레이커스는 오닐의 등번호 34번을 영구결번으로 지정했습니다.
샤킬 오닐 '굿바이 NBA'