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20일
한나라당이 국회 문화체육관광방송통신위 법안소위에서 KBS 수신료를 현행 2500원에서 3500원으로 올리는 방안을 기습처리합니다. 야당은 "날치기 처리는 사과하고 시인하라"고 반발하며 국회의 모든 상임위원회 진행을 거부합니다.
여, 수신료 인상안 기습처리
KBS수신료 인상안 후폭풍, 민주당 "상임위 보이콧"
5월16일
KBS가 <추적 60분>불방에 항의한 PD 3명에 대해 '견책', '경고' 등 중징계를 확정합니다. 공공미디어연구소가 이명박 정부 출범 이후 시사프로그램 보도내용을 분석해보니 권력에 비판적인 탐사보도가 현저히 위축된 것으로 나타났네요.
<추적 60분>권력비리 보도 집권 3년차엔 0%
4월 21일
KBS수신료 인상안을 놓고 여야가 줄다리기를 벌이다 6월 임시국회로 논의를 미루기로 합니다.
KBS수신료 인상안 6월 국회로 넘어가
4월18일
KBS수신료 인상안에 대한 공청회가 반쪽으로 진행됩니다. 전재희 국회 문화체육관광방송통신위 위원장이 공청회 후에 수신료 인상 내용을 담은 법안 심사를 강행하자, 야당이 항의하고 퇴장했기 때문입니다.
국회 문방위, KBS수신료 인상안 공청회 '반쪽 진행'
3월17일
최시중 방송통신위원장이 KBS수신료 추가 인상과 KBS2TV 광고폐지방침을 밝혔습니다. 종합편성채널 특혜를 위한 수순이라는 해석이 나옵니다.
최시중 KBS수신료 추가 인상, 2TV광고폐지 시사
1월3일
KBS가 고대영 해설위원실장을 신임 보도본부장으로 임명한 것에 대해 ‘청와대 낙점 인사’라고 비판했습니다.
KBS 새노조는 3일 ‘청와대 낙점 인사 공영방송 포기 선언이다’라는 제목의 성명을 내고 “우리는 이번 본부장 인사를 김인규 사장이 했다고 생각하지 않는다. 본부장 인사는 조합이 수차례 밝힌 것처럼 청와대와 외부 권력자에 의한 ‘원격 조종 인사’”라고.
KBS새노조 “신임 보도본부장 ‘청와대 낙점’ 인사“
12월30일
KBS막내들인 35기 기자들이 ‘사장님은 이제 결단하셔야 합니다’라는 제목의 성명에서 “공영방송 KBS는 국민이 공유하고 있는 재산의 일부이므로 권력으로부터 가장 자유로운 영역이어야 합니다. 하지만 지금의 KBS는 불행히도 권력의 확성기가 되어가고 있다는 것이 저희들의 생각입니다”라고 밝혔습니다.
KBS 보도국 막내기수, 김인규 사장 사퇴촉구 성명
12월28일
김용진 KBS 부산총국 울산방송국 기자. 사측으로부터 정직 4개월의 중징계를 받았습니다. 주요 20개국(G20) 정상회의 과잉홍보 방송을 비판한 글을 ‘미디어오늘’에 기고한 게 문제됐습니다. 김 기자는 경향신문과의 인터뷰에서 “이번 징계는 KBS를 대외적으로 희화화하고, 내부적으로는 기강을 흐트러트리는 자해 행위”라며 “KBS가 앞장서서 수호해야 할 헌법상 기본권인 ‘표현의 자유’를 KBS가 스스로 틀어막고, 짓밟는 현실이 매우 안타깝다”고.
“KBS, 권력 감시·공영성 알아서 포기”
새노조는 28일 공정방송추진위원회 주간보고서를 내고 “올해 들어 KBS 1TV <아침마당>에 정치인이나 고위공직자들이 출연하는 경우가 부쩍 늘었다”며 “<아침마당>이 정부정책 홍보장으로 변질됐다”고 밝혔습니다
KBS 새노조 “<아침마당>, 국정홍보마당으로 전락”
12월27일
KBS새노조가 차기 보도본부장 인사에 청와대가 개입하고 있다는 의혹을 제기했습니다. K씨가 차기 본부장으로 거론되는 배경에 청와대의 압력이 있다고 보고 있습니다.
KBS 새노조 “보도본부장 인사에 청와대 개입 의혹”
12월27일
KBS 새노조는 이승만 특집 중단 촉구 성명을 내고 “제작진들이 피땀 흘려 제작한 <추적 60분> 4대강 편은 두 차례나 결방을 시키면서 이렇게 문제점이 빤히 보이는 이승만 특집에 그토록 미련을 가지는 이유가 무엇인가”라며 “ KBS에 또다시 편파 시비를 부를 이승만 특집 기획을 당장 중단하라”라고.
KBS 새노조 “이승만 특집기획 중단하라”
12월24일
KBS가 내년 8월 초대 대통령 이승만을 다루는 다큐멘터리를 방송하기로 밝혔습니다. ‘이승만 다큐멘터리’는 제작진과 노조로부터 반발을 샀던 기획입니다.
KBS 내부 반발 ‘이승만 다큐’ 내년 방영키로
12월23일
KBS에서 ‘징계’와 ‘감사’를 무기로 구성원들은 억압하는 사례들이 이어졌습니다. 게시판 댓글까지 징계입니다. 노조원들은 ‘막걸리 보안법’의 부활이자 ‘징계 플루’ 라고 부릅니다. 23일에는 불방 사태를 겪은 <추적60분> 제작진에 대한 전원 감사에 들어갔습니다.
KBS 새노조 “사측의 징계는 막걸리보안법 부활”
12월17일
KBS가 KBS 새노조(전국언론노동조합 KBS본부) 조합원 60명에게 징계 통보를 내렸습니다. 지난 7월 파업에 참가했던 김윤지 전 주말 <뉴스9> 앵커, 박노원 1TV 뉴스 앵커, 라디오<출발 FM과 함께> MC 정세진 아나운서, <함께하는 세계 이광용입니다> MC 이광용 아나운서 등이 포함됐습니다.
▶기사보기 /KBS, 정세진·김윤지 아나운서 등 무더기 징계
12월16일
KBS새노조는, "강유석부전(江流石不轉·강물이 흘러가더라도 돌까지 떠내려가랴)이란 말이 있다. 당신들은 흘러가도 공영방송 KBS를 유지하기 위해 버티고자 하는 단단한 일천조합원들의 의지는 떠내려가지 않을 것"이라며 결의를 다지는 성명을 냈습니다. ▶성명서보기
12월15일
KBS가 지난 7월 총파업에 참여한 노조원 60여명에 대한 징계 카드를 꺼내들었습니다. 새노조는 “새노조가 <추적 60분> 불방이 청와대 외압에 따른 것이라는 내부 문건을 공개한 데 대한 보복 차원인 것으로 추정된다”며 “징계를 통해 새노조의 조합 활동을 위축시키려는 목적이 있는 것 같다”고 했습니다.
▶기사보기/KBS, 새 노조 징계 착수…‘추적 60분’ 또 불방
12월14일
KBS <추적 60분> ‘4대강 편’이 방송되지 않은 배경에 청와대의 외압이 있었다는 의혹을 뒷받침하는 근거 자료가 나왔습니다. 전국언론노조 KBS 본부는 청와대 김연광 정무 1비서관이 ‘<추적 60분>이 반정부적 이슈를 다룬다. KBS 왜 그러느냐’는 청와대 분위기를 KBS 기자에게 전달했다는 내용의 내부 정보보고 문건을 공개했습니다.
▶기사보기/‘추적 60분’ 불방, 靑 외압 있었다
KBS 방송 ‘정권 홍보와 권력 눈치보기는 열심, 권력 비판은 무시·외면.’으로 요약할 수 있습니다. 정권홍보 방송으로 고착화되는 방송 문제를 짚었습니다. 시민사회는 권력비판과 의제설정 등 공영방송 기능 상실과 함께 스스로 지켜야 할 편성권과 독립성마저 포기한 것 아니냐는 비판을 합니다.
▶기사보기/ KBS가 말하는 공정은 ‘공공연한 정권 홍보’
12월13일
KBS는 내년 1월1일시행될 프로그램 개편안을 내놨습니다. KBS는 2TV의 ‘감성다규 미지수’ ‘라이브음악창고’ ‘천하무적 토요일’ ‘밤샘버라이어티 야행성’ ‘상상대결’ ‘청춘불패’ 등을 폐지하고, ‘희망 릴레이’ ‘성공예감’ ‘TV특강’ ‘금요기획’ ‘명 받았습니다’ 등의 프로그램을 신설합니다.
노조들은 반발합니다. 한해 최대 500억원대의 2TV 광고수익 축소가 예상되기 때문입니다. 공익을 위한 교양 시사 프로그램 늘리기 차원이 아니라, 축소되는 광고를 조중동 종편에 주기 위한 조치로 의심합니다. 1980년대식 복고풍의 국민 계도성 프로그램 신설도 도마에 올랐습니다.
▶기사보기/KBS 신·구 노조, 1월 프로그램 개편안에 반발
12월10일
KBS사측은 김범수 PD가 지난 9일 오전 사내 게시판에 ‘김인규 선배님 안녕하십니까’라는 글을 삭제해 논란이 일어났습니다. 사측은 김 PD에 대한 징계위 회부 방침도 밝혔습니다.
▶기사보기/KBS ‘추적 60분’ PD 글 삭제 파문
12월9일
추적60분 막내 김범수 PD가 김인규 사장에게 사퇴를 요구하는 공개 편지를 띄었습니다. “4대강 예산안과 친수법이 날치기로 통과되던 바로 그날, 선배님(김인규 사장)은 <추적 60분> ‘4대강’ 편을 불방시켰다”면서 “선배님은 방송이 4대강 사업 비판 여론에 기름을 끼얹을까 걱정했을 것이고, 그 같은 걱정은 공영방송 사장이 할 고민이 아닌데도 넘지 말아야 할 선을 넘었다. 그만 KBS에서 나가달라”
▶편지글보기
12월 8일
엄경철 전국언론노조 KBS본부 위원장의 말입니다. “사측 간부들이 공개 자리에서도 청와대 이야기를 하고 있다”며 “수신료 인상이 KBS의 주력 핵심 사업인데, (권력 눈치보기는) 어쩔 수 없지 않으냐는 말을 하고 다닌다”. KBS본부도 특보도 “<추적 60분> ‘천안함’ 편이 방송되고 청와대 심기가 불편했는데, ‘4대강’까지 방송된다니까 난리가 났다는 이야기를 전해 들었다고 한다”고 밝혔습니다.
▶기사보기▶기사보기\/KBS ‘4대강 결방’은 청와대 눈치보기 탓 KBS본부 노조 위원장 주장
전국언론노동조합 KBS본부(새노조)는 사측의 <추적 60분> ‘4대강 사업권 회수 논란’ 편 방송 보류 결정에 대해 “청와대 권력에 또 굴종했다”며 즉각 방송 요구를 담은 규탄 성명을 냅니다. ▶기사보기/청와대 권력에 굴종
12월7일
KBS 사측이 8일 방송 예정이던 <추적 60분> ‘사업권 회수 논란, 4대강의 쟁점은?’ 편 방송을 4대강 사업 선고공판에 영향을 미칠 수 있다는 이유로 보류 결정을 내렸습니다. 전국언론노동조합 KBS본부(KBS새노조)와 제작진은 “선례가 없는 조치이자 권력 눈치보기”라며 반발했습니다.
▶기사보기/KBS 추적 60분 ‘4대강’편 방영 보류
KBS의 천안함 사건, G20 정상회의, 북한 연평도 도발 보도와 관련, KBS 안팎의 비판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전국언론노동조합 KBS본부(새노조)는 간부 측 요구로 <추적 60분> ‘의문의 천안함, 논란은 끝났나(11월17일 방영)’ 편 내용이 삭제됐다고 밝혔습니다.
▶기사보기/KBS 안팎서 ‘정권 나팔수’ 비난
11월29일
KBS보도 조중동과 다를 바 없습니다. 북한이 도발을 감행한 연평도에서 숫자 ①번이 쓰인 포탄 잔해가 발견된 것과 관련, 천안함 사건 때 정부가 북한측 소행의 결정적 증거로 제시했다가 조작 논란이 일었던 ‘1번 어뢰’ 의혹을 풀어주는 물증이 발견됐다고 단정적 보도가 한 예입니다. '조중동 K'라고 해야할까요.
▶기사보기/보수언론, 연평도 ①로 천안함 1번 해소?
11월23일
KBS의 수신료 인상안 처리 어떻게 될까요. KBS이사회는 최근 수신료를 2500원에서 3500원으로 올리고, KBS2TV광고 현행유지(총수입의 40% 비중)를 골자로 하는 인상안을 의결했고, 방송통신위원회 심의와 국회 승인 절차를 남겨두고 있습니다. 그런데 청와대와 한나라당, 조중동 등 여권과 시민사회 모두 냉담한 반응입니다. 여권과 보수언론의 부정적 반응은 ‘광고현행유지’ 때문이고, 시민사회단체는 ‘공정성 결여’ 때문에 반발합니다. ▶기사보기/수신료 인상 여권도 난색…KBS ‘왕따’되나
11월22일
KBS 김인규 사장이 수신료 인상안의 국회 통과 뒤 KBS 2TV의 광고를 축소·폐지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시민사회단체들은 광고 폐지·축소에 따른 광고물량이 조선·중앙·동아일보 등 종합편성채널 진출 사업자들의 광고로 흘러들어갈 것이라며 반발했습니다. 김인규 사장이 청와대와 조중동 등 눈치보기를 한 게 아니냐는 지적이 나옵니다. ▶기사보기/김인규 “KBS 광고 폐지 마땅” 여권·조중동 반발 의식한 듯
22일 KBS수신료 인상저지 범국민행동 소속 회원들이 서울 여의도 KBS본관 앞에서 KBS수신료 인상저지를 위한 기자회견을 열었다. 김종목 기자
11월9일
KBS새노조가 전태일 노동상을 받았습니다. 전태일 노동상 선정위원회는 “KBS는 KBS본부 조합원에게 부당인사와 징계 등의 보복과 불이익을 가하며 탄압했지만, 이에 굴하지 않고 파업대오를 지켜냈다”며 “KBS본부는 KBS가 정권용 방송으로 되어가는 동안 냉소와 침묵, 굴종에 사로잡혔던 KBS내부 구성원들에게 공영방송 KBS의 가치를 회복한 든든한 지지대가 되었고, KBS의 공영성과 공정성을 살릴 건강한 견제세력으로 자리잡았다”고 밝혔습니다.
▶기사보기/‘KBS새노조’ 전태일 노동상 수상
KBS본부는 지난 7일 전국노동자대회에서 제18회 전태일 노동상을 수상했다. 사진은 엄경철 위원장이 수상 소감을 말하는 모습 /서성일 기자
10월28일
전국언론노동조합 KBS본부(새노조)는 ‘G20 방송 광풍(狂風), 누구를 위한 것인가? - 더 이상 기자, PD를 정권홍보 도구로 전락시키지 말라!’라는 제목의 성명을 내고 최근 G20 홍보성 보도를 비판했습니다. 이들은 “해마다 몇 차례씩 열리는 G20 정상회의 개최를 당장이라도 선진국이 된 것인양 요란을 떠는 것도 문제지만, G20에 반대하는 노동계의 입장을 무시하고 일방적으로 선전하는 것은 정권 홍보를 위해 KBS가 앞장서고 있다는 우려를 불러일으키기에 충분하다” “KBS에서 정권부역의 부끄러운 역사는 80년대로 족하다” “더 이상 KBS를 정권 홍보의 도구로 전락시키지 말고, 더 이상 우리를 벼랑 끝으로 내몰지 말라”고 촉구했습니다
10월17일
KBS 국감에서 김인규 사장이 LG유플러스(옛 LG텔레콤)로부터 오피러스 차량을 2005년 8월부터 2007년 6월까지 1년9개월간 임대 형식으로 제공받은 것으로 밝혀졌습니다. ▶기사보기/김인규, 대기업서 고급차 스폰
10월7일
수신료 인상을 추진중인 KBS가 수년간 적극적 ‘수신료 발굴 활동’으로 수신료 수입은 늘였지만, 난시청 해소를 위한 투자는 줄였다는 분석 결과가 나왔습니다. 기초생활수급자, 광주민주화항쟁유공자 등 수신료 면제 대상은 늘었는데, 정작 면제 조치는 없었습니다. ▶기사보기/뻔뻔한 KBS 공정의무 팽개치고 수신료 발굴
9월13일
KBS, 사장의 호화 씀씀이와 방만한 경영, 측근 챙기기에다 직원 비리 조직적 은폐 의혹 등 백화점식 부정 의혹과 행태가 드러나습니다. 정권 교체 이후 KBS에 줄곧 제기됐던 언론의 감시 기능 상실, 정권 코드 맞추기 문제도 여전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기사보기/방만예산·비리은폐·부실보도… KBS노조 폭로
2010년 8월24일
전국언론노조 KBS본부(위원장 엄경철·새 노조)는 <추적 60분> 불방사태와 관련 이화섭 시사제작국장에 대한 책임을 물을 것을 요구했습니다. ▶기사보기
8월16일
KBS 특종도 나몰라라 입니다. <추적 60분>이 조현오 경찰청장 후보자의 ‘막말’ 동영상을 입수했으나 KBS 고위간부의 반대로 프로그램 제작이 무산됐습니다. KBS 고위간부는 ‘막말보다 노무현 전 대통령 차명계좌 여부를 밝히는 게 중요하다’ ‘(천안함 유족 비하발언은) 일면 타당한 부분도 있다’며 조 후보자를 두둔 논란이 확대되고 있습니다.
▶기사보기 / 조현오 막말동영상 간부 반대로 제작 무산
07월31일
KBS 새노조가 총파업을 중단하고 업무에 복귀하자마자 사측이 파업에 참여한 아나운서와 기자 등을 담당 프로그램에서 하차시켰습니다. ‘치졸한 보복인사’ 비판이 나왔습니다.
▶기사보기 /KBS 보복 인사 파문
7월12일
KBS를 둘러싼 블랙리스트 파문이 커져갑니다. 방송인 김미화씨의 트위터 발언으로 촉발된 이 같은 논란은 연일 다른 ‘피해자’들의 증언이 더해지는 데다 KBS의 강경한 대응이 이어지면서, ‘블랙리스트’의 실체와 배후에 대한 의혹으로 증폭되고 있습니다.
▶기사보기/알아서 기는 ‘윗선’ 지시…“심리적 블랙리스트 분명 있다”
7월5일
“더는 짖지도 않는 개가 되긴 싫었다”. KBS 파업에 참여한 PD·아나운서들의 말입니다. ▶기사보기
6월30일
전국언론노조 KBS본부(본부장 엄경철)가 1일부터 무기한 전면 총파업에 돌입한다고 선업했씁니다. 언론노조 KBS 본부는 이명박 대통령 특보 출신의 김인규 사장이 취임한 후 공정방송 사수 등을 내걸며 새로 구성된 노동조합이다.
▶기사보기/KBS파업돌입
6월1일
정권방송으로서의 정체성이 뚜렷해집니다.
6·2 지방선거를 이틀 앞두고 지방자치제도의 바람직한 모델을 모색한 KBS 프로그램이 한나라당의 항의로 불방되면서 KBS의 지나친 ‘여당 눈치보기’가 또다시 시비에 휘말렸습니다. KBS는 앞서 한나라당 오세훈 서울시장 후보에게 더 많은 발언시간을 배정한 TV토론을 추진하다 거센 반발을 불러온 바 있습니다. 지난 4일에는 <9시뉴스>에서 박재완 청와대 국정기획수석을 비판하는 보도를 누락시키기도 했습니다.
▶기사보기/KBS ‘여당 눈치보기’ 또 논란
4월6일
김인규 사장 취임 후 KBS ‘모럴 해저드’가 심해졌습니다. 열린음악회는 협찬 받고, 재벌·정권홍보 등 특집을 마련했습니다. 간부 10여명은 ‘룸살롱 술파티’ 벌이다 보직 해임됐습니다. KBS 간부들이 공영방송으로서의 역할보다 정권과 김 사장 ‘코드’에만 맞추려다 보니 1980년대 ‘정·경·언’유착 시절의 퇴행이 재연되는 것 아니냐는 지적이 나왔습니다. ▶기사보기/KBS모럴해저드심화
1월12일
왜 낙하산을 내려보내겠습니까. 김인규 사장 취임 50일 동안 KBS는 정권홍보 방송으로 정체성을 빠르게 드러냅니다.
▶기사보기/KBS 김인규 사장 취임 50일…‘세종시·원전’ 장밋빛 보도 일색
2009년 12월22일
조중동이 김인규 신임사장의 행보를 적극 지지하고 나섰습니다. 종편 방송사업진출을 앞두고 KBS의 수신료 인상을 통한 ‘KBS2 광고물량 빼오기’에 사활을 걸고 있는 이들 신문이 자사 이익을 위해 의도적으로 김 사장의 계획에 힘을 실어주는 게 아니냐는 분석입니다.
▶기사보기/수신료 인상 한 배 탄 ‘김인규 - 조중동’
2009년 11월24일
이명박 대통령의 대선특보 출신인 KBS 김인규 사장이 24일 노조의 출근 저지를 뚫고 취임식을 가졌씁ㅈ니다. . 첫날부터 정문이 아니라 청원경찰이 만든 ‘비상통로’로 출근했습니다. 노조는 총파업을 예고했습니다.
▶기사보기KBS 김인규사장 ‘민망한 취임식’
김인규 KBS 신임 사장(가운데)이 24일 오전 취임식을 갖기 위해 서울 여의도 KBS 본관으로 들어가려다 진입을 저지하는 노조원들에게 둘러싸여 있다. 김정근기자
11월21일
경향신문 사설입니다. 김인규 KBS사장을 인정할 수 없다
11월19일
KBS 이사회가 19일 KBS 신임 사장에 김인규 디지털미디어산업협회장을 선정했습니다. 야당 추천 이사들은 기권했습니다. ▶기사보기
정리 김종목 기자 jomo@khan.co.kr, @jomosam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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