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지난 시리즈=====/최희진의 뉴스브리핑

다시 시작된 미국의 전쟁

미국이 아랍 동맹국들과 함께 23일 수니파 극단주의 무장세력 ‘이슬람국가(IS)’의 시리아 내 본거지 공습을 시작했습니다. 

이날 공습은 IS 본거지뿐 아니라 알카에다 계열 조직인 ‘호라산 그룹’ 본거지가 있는 알레포까지 목표로 삼았습니다. 

당초 오바마 정부가 내세웠던 ‘IS 격퇴’라는 목표보다 광범위하게 공습이 이뤄지고 있음을 시사합니다.

미 또다시...중동서 새로운 전쟁

오바마의 극적 ‘택일’… 유엔총회 앞두고 각국 정상 모아놓고 ‘전쟁’ 개시

‘시리아 동의 없이 공습’ 국제법 근거 논란

아랍 5개국, 미와 이례적 ‘폭격 공조’… 유럽 국가 불참 ‘대조’

IS 피해 미확인… “동맹국 국민 살해” 경고

시리아 “미국서 공습 미리 통보받았다”









올 들어 7월까지 소득세 수입은 지난해에 비해 크게 늘고, 법인세 수입은 대폭 줄어든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23일 기획재정부가 발표한 ‘9월 재정동향’ 자료를 보면 올 들어 7월까지 예산안 기준 세수 진도율은 57.5%로 지난해 같은 기간 58.3%보다 0.8%포인트 낮습니다.

그러나 소득세는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3조6000억원이 더 걷혀 세수 진도율도 56.9%로 지난해보다 2.1%포인트 앞섰습니다.

개인 주머니만 '탈탈' 턴다






한·일 양국은 오는 26일 미국 뉴욕에서 외교장관 회담을 갖고 양국관계 정상화 방안을 논의할 예정입니다.

뉴욕에서 열리고 있는 유엔 총회에 참석 중인 윤병세 외교부 장관과 기시다 후미오 일본 외상은 총회 일정이 모두 끝난 뒤인 26일 오후 현지에서 양자회담을 갖기로 했습니다.

이번 회담은 아베 신조 일본 총리가 박근혜 대통령에게 올가을 한·일 정상회담을 정식으로 제안한 직후에 열리는 것이어서 이 문제가 집중적으로 논의될 것으로 보입니다.

한일 외교장관 26일 뉴욕서 회담






새정치민주연합 문희상 비상대책위원장 체제가 출범 초반부터 난항을 겪고 있습니다. 

‘문희상 비대위’ 성격에 대한 당내 비노무현 그룹의 반발이 이어지고 있고, 차기 전당대회 룰 공방도 불붙었습니다. 

문 위원장은 23일 김대중 전 대통령 묘역을 참배하고 당내 중도파 의원들과 회동하는 등 구심력 확보에 나섰습니다.

"쌍문동 체제" 비노 반발...비대위 난항






정부가 내년 예산에서 서민과 안전에 대한 투자를 늘렸다고 했지만, 낙후된 주거지역을 개선하는 사업에는 예산을 배정하지 않거나 삭감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23일 경향신문이 확보한 ‘국토교통부 2015년 예산안’에는 국토부가 지방자치단체와 함께 주거환경관리사업을 진행하기 위해 요청한 예산 152억원이 한푼도 반영되지 않았습니다.

반면 사회간접자본(SOC) 예산은 올해보다 8000억원 늘어 21조4000억원이 배정됐습니다.

"서민 안전" 외치며 낙후 주거지역 예산 삭감






파킨슨병을 앓는 아내를 30년간 수발해온 70대가 아내를 살해한 뒤 자살을 기도한 사건이 발생했습니다.

대구 수성경찰서는 23일 잠자는 아내를 둔기로 때려 숨지게 한 문모씨를 살인 혐의로 조사 중이라고 밝혔습니다.

문씨는 “아내가 최근 들어 손발이 심하게 떨리고 거동마저 불편해지면서 고통스러워하는 데다 장기간 병수발에 지쳤다”며 “출가한 자녀들에게 짐이 되지 않으려고 아내와 동반자살하기로 결심했다”고 진술했습니다. 

28년 간병 '금식부부'도 무너뜨린 복지사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