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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시리즈=====/최희진의 뉴스브리핑

바람 잘날 없는 총선 공천

민주통합당이 부자 증세로 연간 15조~16조원의 복지 재원을 마련하는 조세개혁안을 총선 공약으로 발표했습니다.
민주통합당은 현재 3억원으로 돼 있는 소득세 최고구간 과세표준을 1억5000만원으로 낮춰 세율 38%(현재 35%)를 같이 적용하기로 했습니다.
또 대기업 증세를 위해 과표 2억원 이하 10%, 2억~500억원 22%, 500억원 초과 25%로 세율을 조정하기로 했습니다.
야권, 부자증세 총선 공약





중국 내 탈북자 강제북송 문제를 놓고 남북한과 중국 등 당사자들이 국제 여론전에 적극 나서고 있습니다.
북한 조선적십자회 중앙위원회 대변인은 남측 대응에 대해 "괴뢰역적 패당의 '탈북자 북송 반대' 소동은 반공화국 모략 광란극"이라고 비난했습니다.
중국 공산당 기관지 인민일보도 "탈북자 문제의 국제화, 정치화, 난민화 시도는 모두 헛수고에 그칠 것"이라고 보도했습니다.
한국 외교부는 27일 유엔 인권이사회에서 탈북자 강제송환 금지를 촉구할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남, 유엔에 '난민 호소'...북 "모략극"...중 "헛수고"
국내 체류 난민들도 "중국이 탈북난민 인권 방치"
[기자메모]탈북자 문제의 본질




경향신문 총선자문위원단을 상대로 설문조사를 실시했습니다.
이들은 4.11 총선이 1987년 민주화 공과를 결산하고 2013년 새로운 체제로 가는 방향성을 제시하는 중대선거라고 봤습니다.
총선의 최대 이슈로는 정권 심판론을 꼽았습니다.
"MB정부 4년 평가가 유권자 선택 가를 총선 최대 이슈"
"4월 총선은 87년 체제 결산, 2013년 체제 방향 제시"
경향에 바란다 "균형잡힌 공정보도...국민 삶에 밀착하라"




새누리당과 민주통합당에서 4.11 총선 공천 과정에 대한 불만이 쏟아져 나오고 있습니다.
새누리당 정두언 의원은 '공천 독재'라고 표현한 언론 보도를 인용하면서 "2008년엔 균형과 배려를 이루고자 했지만 지금은 그마저도 없이 일방적으로 흘러가고 있다는 우려의 목소리가 크다"고 말했습니다.
민주통합당은 현역의원 공천율이 90%대에 이르면서 쇄신 의지에 의문이 제기되고 있습니다.
여 "특정 계파 공천" 야 "현역 위주 공천" 잇단 파열음
신인에겐 여전히 높은 '공천 벽'
민주통합당 청년비례대표 후보 48인 정치캠프




최근 기승을 부리고 있는 독감이 5월까지 계속될 수 있다는 전망이 나오고 있습니다.
질병관리본부는 "유행의 정점은 2월이기 때문에 5~6월까지도 안심하지 못하는 상태가 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이번 독감은 청소년층 발병률이 높아 3월 신학기 독감대란도 우려됩니다.
질긴 독감, 5월까지 간다
독감 환자 4명 중 1명 초중고생...개학하면 확산 우려
단것 줄이고 물 충분히 마셔야






미혼모 대안학교인 경기 수원시 홀트고운학교를 졸업한 김민희양(18, 가명)을 인터뷰했습니다.
그는 "원치 않는 임신을 했을 때 자퇴는 물론이고 아이를 포기할까도 생각했다"며 "홀트고운학교를 몰랐다면 저 자신도 아기도 모두 포기하고 세상을 원망했을 것"이라고 말합니다.
미혼모 대안학교는 전국 12개 시도에 15개밖에 없어 미혼모 학생들이 학업을 계속할 수 있도록 사회적 배려가 필요합니다.
"자퇴하지 말고 미혼모 대안학교로 오세요"




정부가 등록금을 내리거나 장학금을 늘리는 대학에 '국가장학금'을 지원하고 있지만 사립대들의 외면으로 이 돈이 학생들에게 돌아가지 않고 있습니다.
전국 335개 사립대 가운데 국가장학금 예산 전액을 받는 대학은 143개(42.7%)에 불과하고 배정된 예산의 50%도 받지 못한 대학이 56개에 달했습니다.
사립대 '국가 장학금' 수십억 외면...학생만 피해




CJ그룹이 이병철 삼성 창업주 장남인 이맹희씨가 이건희 삼성전자 회장을 상대로 제기한 상속소송을 사실상 주도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법무법인 화우 차동언 변호사는 "당초 CJ 법무팀과 공동으로 법률 검토를 했다. 그런데 어느 시점에서 CJ가 소송에서 손을 떼겠다고 했다"고 말했습니다.
삼성이 이재현 CJ 회장을 미행하다 발각되고, CJ가 이번 소송을 처음부터 기획했다는 점이 확인되면서 범삼성가의 재산 다툼은 진흙탕 싸움 양상이 되고 있습니다.
CJ '이맹희 소송' 개입 확인..."화우와 사전 법률검토"




다음달 4일 열리는 러시아 대선에서 블라디미르 푸틴 총리가 1차 투표에서 과반의 득표율로 당선될 것으로 전망됩니다.
러시아 여론조사기관 레바다 첸트르는 "여론조사 결과 대선 1차 투표에서 푸틴이 66% 득표율을 기록할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습니다.
러시아에서는 연일 푸틴 지지자들과 반대자들의 시위가 열리고 있습니다.
푸틴, 이변 없는 '손수운 재집권' 예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