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거구 늘리기엔 여야 손발이 척척

대검찰청 중앙수사부가 노무현 전 대통령 딸 정연씨에게 미국 아파트 구매대금을 전달한 은모씨와 이모씨 형제를 외환거래법 위반 혐의로 조사하고 있습니다.
이금로 대검 수사기획관은 "수사대상은 은씨의 외환관리법 위반 혐의"라고 말했지만 정연씨까지 수사가 확대될 가능성을 부인하지 않았습니다.
민주통합당은 "이미 내사종결한 사건을 다시 끄집어낸 것은 노 전 대통령을 부관참시하면서 노골적으로 선거에 개입하겠다는 것"이라고 비판했습니다.
느닷없는 '노정연 수사' 논란



돈봉투 없는 공천과 선거혁명을 이루겠다며 시작한 모바일 투표 경선이 동원 경선의 폐해를 드러내고 있습니다.
민주통합당은 지난 26일 광주 동구 4.11 총선 국민경선 선거인단 모집 과정 중에 자살 사건이 발생하자 국민에게 사과하고 비상대책을 마련하고 있습니다.
민주당은 광주 동구의 공천심사와 경선 진행을 중단시켰고, 경선이 아닌 전략공천으로 후보를 확정하는 방안을 검토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민주 '자살사건' 사과...광주 동구 전략공천 검토
개인정보 불법수집에 돈 조직 동원한 '민주 모바일 경선'
위기의 박주선 "선관위 무리한 조사 탓"
검찰, 광주 동구 금품살포 의혹 자료 확보
민주, 전략공천도 '불협화음'

국회가 의석수를 299석에서 300석으로 늘리는 공직선거법 개정안을 가결했습니다.
여야가 정략적 선거구 조정과 잇속 챙기기로 자리 하나를 더 늘렸다는 비판이 나오고 있습니다.
여야는 2000년 총선 이후 지역구 의석을 줄인 적이 없습니다.
국회의원 300명으로
은근슬쩍 '1석 더'...여야 '잇속 챙기기'
이 대통령 "이렇게 늘려가면 큰 일"

새누리당이 친이명박계 핵심인 이재오 의원을 포함해 1차 공천자 21명을 확정 발표했습니다.
그러나 비상대책위원회가 이 의원 공천을 두고 재의를 요구해 공직후보자추천심사위원회가 재심을 통해 확정하는 갈등을 빚었습니다.
이재오 공천 갈등...비대위 재심요구, 공천위 "만장일치" 강행
정홍원의 밀어붙이기...비대위에 맞서나
정치 1번지, 중진 물갈이, 야풍 차단...22곳 전략공천




탈북자 북송에 반대하며 단식 농성 중인 박선영 자유선진당 의원을 인터뷰했습니다.
그는 "이념의 문제가 아니라 인권의 문제"라며 "총선에서 얻을 표를 계산해서 이러는 게 아니다"라고 말했습니다.
"탈북자 북송은 이념 아닌 인권 문제"
주민들, 북송 대비해 독약 갖고 탈북
탈북자, 키 리졸브 훈련...한미 대 북중 대치




MBC 노조가 "김재철 사장이 법인카드로 7억여원을 사용했는데 회사 업무가 아닌 개인용도로 썼다"고 밝혔습니다.
노조는 김 사장이 법인카드로 서울 강남구 청담동 명품 매장과 특급호텔 귀금속 가게, 백화점 여성 의류매장에서 수천만원을 썼다고 말했습니다.
MBC는 "법인카드를 개인용도로 사용한 사실이 없다"며 카드 사용내역을 공개한 해사 행위자에게 책임을 묻겠다고 말했습니다.
MBC 노조 '김재철 사장 법인카드 7억' 공방




서울시민 10가구 중 6가구 이상이 가계부채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2011년 11월 기준으로 서울 전체 가계부채 규모는 204조521억원으로 전년보다 4.8% 증가했습니다.
연소득 4000만원 이상 소득계층은 절반 이상이 주택자금대출을 썼고 3000만원 이하는 생활자금과 사업자금 부채가 있습니다.
서울 시민 가계부채 204조로 4.8% 늘었다




배우 메릴 스트리프가 84회 아카데미상에서 영화 <철의 여인>으로 세번째 여우주연상을 수상했습니다.
영화 <아티스트>는 작품상, 감독상, 남우주연상, 의상상, 음악상을 휩쓰며 5관왕이 됐습니다.
메릴 스트리프, 그녀뿐이다
84회 아카데미, '노장의 귀환'이었고 '향수'가 지배했다
무성영화 시절 그린 '아티스트' 5관왕
"배 속부터 수상 소감 연습...그런데 너무 오래 걸렸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