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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시리즈=====/최희진의 뉴스브리핑

재벌들은 아직 배가 고프다

35개 대기업집단이 지난 4년간 393개사를 계열사로 신규 편입했습니다.
계열사 수가 많이 증가한 그룹은 포스코로 38개가 늘었고, 롯데가 34개, SK 29개, LG와 GS가 각각 28개씩 늘었습니다.
재벌들은 기업확장을 위해 골판지 상자, 발광다이오드 램프 같은 중소기업 영역까지 파고들었습니다.
'재벌 대물림 수단' 계열사 4년간 393개 늘었다.
8개 재벌 17개사, 총수 자녀들이 나서서 중기업종까지
힘 받는 재벌개혁론, 공정위 "맞춤형 규제"








새누리당 김종인 비상대책위원이 28일 "박근혜 비대위원장의 태도가 굉장히 모호하다"고 비판하고 사의를 밝혔습니다.
김 위원은 전날 이재오 의원 공천과정을 두고 "미리 각본을 정해놓은 걸 회의를 뭐하러 하느냐"며 "박 위원장 의중이 공천심사위원회 의중과 같은 거 아닌가"라고 말했습니다.
한 비대위원은 "이대로 있으면 식물 비대위 소리를 듣는다"며 김 위원에 동조했습니다.
"박근혜 태도 모호해" 비대위 김종인 사의
'식물 비대위' 불만 누적, 이재오 공천으로 폭발
당 갈등에 '원칙'만 강조...거리 두는 박근혜


 





탈북자 북송 문제를 놓고 한중간 외교 갈등이 평행선을 달리고 있습니다.
조병제 외교통상부 대변인은 중국이 박선영 자유선진당 의원의 비자발급을 거부한 것에 대해 "비자 발급은 주권국가 고유권한이므로 뭐라고 얘기할 사항은 아니지만 중국 측 결정은 유감스럽게 생각한다"고 말했습니다.
중국 외교부는 "경제문제를 해결하려 국경을 넘는 조선인들을 난민으로 볼 수 없다"며 기존 입장을 재확인했습니다.
정부 "비자 거부 유감"...중국 "탈북자는 난민 아니다"
중국 매년 수천명씩 북송 추정...대부분 '생계형'
"탈북자 문제는 중국 협조 얻어야, 공개 압박은 도움 안돼"




대검찰청 중앙수사부가 고 노무현 전 대통령의 딸 정연씨의 미국 아파트 구입 과정과 관련해 형집행정지 중인 박연차 전 태광실업 회장을 조사했습니다.
검찰은 2009년 박 전 회장의 돈이 정연씨에게 전달됐을 가능성을 두고 수사하다가 노 전 대통령이 서거하자 내사를 종결했습니다.
검찰은 또 아파트 구입 대금을 송금받은 아파트 주인 경모씨에게 한국에 입국해 조사를 받을 것을 요청했습니다.
노정연씨 미국 아파트 구매 관련 박연차 다시 조사




이명박 대통령의 친형 이상득 새누리당 의원이 기업인으로부터 수천만~수억원의 불법자금을 받은 사실을 검찰이 포착했습니다.
검찰은 이 돈이 뇌물이거나 불법 정치자금일 가능성이 높다고 보고 돈을 받은 경위와 자금 성격을 수사하고 있습니다.
'이상득 불법자금 수억 수수' 포착




대기업 총수일가와 전 현직 최고 경영자들이 2018년 동계올림픽 개최지인 강원 평창군의 땅을 약 23만㎡ 보유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땅은 유치운동이 시작돼 투기바람이 불었던 대관령면 용산리와 황계리 일대에 집중돼 있습니다.
신영자 롯데쇼핑 사장 일가족은 2005~2006년 알펜시아리조트 인근 용산리의 땅을 샀고, 허세홍 GS칼텍스 전부다 2005년과 2009년 용산리 소재 전답, 임야, 대지를 구입했습니다.
대기업 총수·일가, 평창 땅 23만㎡ 있었다




삼성 2세들 간의 유산상속 소송이 잇따르면서 진의를 둘러싼 각종 해석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이병철 창업주의 장남 맹희씨와 차녀 숙희씨는 '상속분에서 내 몫을 돌려받기 위한 것'이라고 말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재계에선 "이건희 회장이 삼남으로 그룹을 물려받았으나 집안 관리에 소홀했던 게 송사로 나타난 것"이라며 소송에 합류하는 형제들이 늘어날 수 있다고 보고 있습니다.
삼성 '유산 소송' 두가지 시선
민사소송 제기 시한 두고 삼성-CJ 법률 공방




지난해 먹지 않고 집에 쌓아둔 약이 라면박스로 5만8000개에 해당하는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환경부는 지난해 전국 2만2000여개 약국과 보건소를 통해 회수한 폐의약품이 348톤에 달했으며 이를 전량 소각했다고 밝혔습니다.
지난해 수거한 폐의약품 양은 2010년보다 53% 증가했습니다.
집집마다 쌓아둔 약, 모으면 348톤




중국 건축가 왕수가 중국인으로는 처음으로 세계적인 건축상 '프리츠커상'을 받습니다.
프리츠커상 심사위원회는 "왕수는 독특한 중국 전통과 지역성을 현대적으로 모색했다. 전례없이 급속한 도시화로 과거와 미래의 조화를 고민하고 있는 중국에서 왕수는 탁월한 기준이 될 것"이라고 평가했습니다.
건축계 노벨상 '프리츠커' 중국인 첫 수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