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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시리즈=====/최희진의 뉴스브리핑

MB정부의 물대포 만능주의

한나라당의 한미 자유무역협정 비준안 날치기에 대한 저항과 반발이 확산되고 있습니다.
민주당 손학규 대표 등 야 5당 대표와 '한미FTA저지 범국민운동본부'는 국회 귀빈식당에서 연석회의를 열고 오는 26일 대규모 촛불집회를 필두로 한 한미FTA 무효 투쟁에 함께 나서기로 했습니다.
23일 저녁 서울광장 일대에서 열린 촛불집회에는 시민 1만여명이 참석했습니다.
경찰은 이들의 거리 행진을 막기 위해 물대포를 쏘며 강제해산에 나섰고 시민들은 우산으로 물줄기를 막으며 거세게 항의했습니다.
FTA 찬성 의원 151명 전체 얼굴, 명단
국민 저항 확산
과수 농가 "지금도 빚으로 버텨...미국 과일 쏟아지면 끝장"
한우 농가 "막다른 골목...농사 접겠다"
전농 사무총장 "농민들 더 물러설 곳 없어...정권 퇴진 운동"
미국 다음 목표는 '쇠고기'...추가 개방 압력 불보듯
정부 "쇠고기 수입 아직 논의할 시기 아니다"
정부 미의회 동의해야 투자자소송 폐기 가능
14개 부수법안 함께 '날치기'...저작권법은 "입법 결함"
자동차, 국내 '고용 창출' 효과 없고 미국엔 도움
대기업 간에도 수혜 '온도차'
미 언론 "한국 대비 흑자 규모 줄 것"
여당 '비공개 본회의' 꼼수...국민의 알권리는 없었다
한나라 쇄신풍 사실상 소멸
김선동 "날치기를 멀뚱멀뚱 지켜볼 수 없었다"
MB, 4년 내내 불통 대결의 정치
이 대통령 "농업도 세계 최고 될 수 있다"
선진당 "이회창 포함 5인, 여당 가라" 분열
박근혜 특강 'FTA 된서리'





국가인권위원회가 청각 및 언어장애 2급인 동생의 예금 6000만원을 가로챈 형을 검찰에 고발했습니다.
인권위가 장애인차별금지법 중 '가족 가정에서의 차별 금지' 조항을 적용한 것은 처음입니다.
인권위는 임의로 사용한 6000만원을 동생에게 돌려주도록 형에게 권고했습니다.
인권위 '가정 내 장애인 차별금지' 첫 적용



경찰이 내사 권한은 보장받되 자체 종결한 내사 사건에 검찰의 사후 통제를 받도록 하는 방안이 추진됩니다.
국무총리실이 발표한 '검사의 수사지휘에 관한 대통령령 제정안'은 경찰이 검찰의 수사지휘를 받지 않도록 해 외견상 경찰의 내사권을 폭넓게 인정했습니다.
그러나 경찰이 피의자 신문조서를 작성한 사건, 긴급체포한 사건, 체포구속영장을 신청한 사건, 주거지에 압수수색영장을 신청한 사건 등은 사후에 수사 기록과 증거물을 검사에 제출하도록 의무화했습니다.
경찰 내사사건, 검찰이 사후 통제 '검찰권 강화'
'내사'에 관한 검찰의 이중잣대
검찰, 겉으론 "유감"...속으론 "만족"
경찰 "이대로 못 받아들인다" 격앙





한국야쿠르트가 건강식품분야로 사업을 확장하면서 신제품을 출시할 때마다 방문판매원들에게 반강제적으로 판촉, 영업을 맡기고 있다는 주장이 제기됐습니다.
상당수 판매원들이 "일부 영업점에서 판매원 개인 신용카드로 제품 값을 선 결제하도록 하고 팔지 못해 생기는 손해도 본인이 부담하도록 하고 있다"고 말합니다.
한국 야쿠르트 관계자는 "여사님(판매원)들은 각각 하나의 사업체로 모두 사업등록증을 갖고 있다. 중간상인으로 제품을 신청해 먼저 결제하고 소비자들에게 다시 파는 시스템"이라고 말했습니다.
한국야쿠르트 판매원 "신제품 선결제 강요 당해"



한국철도시설공단의 김광재 이사장이 한 부서가 제출한 '2012년 업무추진계획서'에 "귀신 씻나락 까는 소리 그만하고, 어떻게 해서 목표 달성하겠는지 설명하세요"라고 적어 돌려보냈습니다.
직원들은 "공식적인 보고서를 이런 식으로 돌려보내는 건 심각한 인격 비하"라고 반발했습니다.
노조는 김 이샹의 경영방식과 비인격적 행태를 규탄하며 이사장 퇴진을 요구하는 무기한 천막농성에 들어갔습니다.
보고서에 "귀신 씻나락 까는 소리" 적어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이 뉴햄프셔주 맨체스터 센트럴 고교에서 연설하던 중 1분간 연설을 중단해야 했습니다.
'뉴햄프셔를 점령하라' 시위대가 "평화적 시위 중이던 4000명 이상의 사람들이 체포됐다"며 항의해 오바마 대통령의 말을 막았기 때문입니다.
"오바마, 침묵 말라" 반월가 시위대 야유



016과 018 휴대전화 서비스가 15년 만에 완전히 사라집니다.
방송통신위원회는 KT의 2G 이동통신서비스 폐지를 승인하고 앞으로 2주간 15만9000명의 2G 서비스 이용고객에게 서비스 종료 사실을 알리도록 했습니다.
2G 이동전화 이용자는 "통신사업자의 편의에 따라 일방적으로 소비자 권익을 침해한 선례가 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KT '2세대' 016 018 서비스 종료키로



박재완 기획재정부 장관이 최근 정치권의 부자증세 논의와 관련해 "득보다 실이 크다"며 반대 입장을 재확인했습니다.
박 장관은 "소득세 최고 구간 세율을 조금 올려도 세수 확보에 그다지 큰 도움은 되지 않을 것으로 생각한다"고 밝혔습니다.
"부자증세, 잃는게 더 많다" 박재완 장관, 반대 재확인
부자 증세 논란...'더 많은 부담, 더 많은 복지' 구조로 가야



3년 10개월만에 정규음반 <kimdongrYULE>을 발표한 김동률을 인터뷰했습니다.
김동률은 "뭔가를 내놓고 반응을 기다려야 하는 입장인데, 항상 안될 수 있다는 각오를 한다. 제가 뭘 하든 시간이 좀 걸리고 소심하다. 따지고 보면 그런 소심함이 제 발전의 원천인 것 같다"고 말합니다.
"때를 기다리며 감춰둔 곡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