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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시리즈=====/최희진의 뉴스브리핑

MB정부 위기관리 '총체적 부실'

김대중 전 대통령과 정몽헌 전 현대그룹 회장의 유족이 조문하기 위해 방북할 때 정부 실무진이 동행할 예정입니다.
통일부 최보선 대변인은 "팩스나 우편 등으로 조의문 발송하는 것을 허용한다"며 개인과 민간단체의 조전 발송을 막지 않겠다고 밝혔습니다.
이희호 김대중평화센터 이사장과 현정은 현대그룹 회장은 통일부와 방북 협의를 시작했으며 정부 방침에 따라 조문단은 유족으로 한정될 것으로 보입니다.
정부 실무단도 방북
정치인은 '방북 허용 유족'에 포함 안돼
조문 논란 중심엔 "김정일 애도 불가" "남북관계 개선"
박근혜 '국회 조문단 제안' 거절





지난 9월 상장 폐지된 씨모텍 사건을 조사해온 금융당국이 이명박 대통령의 조카사위 전종화씨를 검찰에 고발하기로 했습니다.
증권선물위원회는 자본시장법상 부정거래와 시세조종 등 혐의로 전씨와 씨모텍 최대주주였던 나무이쿼티의 실소유주 이모씨, 김모씨를 검찰에 고발하기로 의결했습니다.
이 대통령의 큰형인 이상은 다스 대표의 사위인 전씨는 씨모텍의 부사장을 지냈으며, 씨모텍은 주가조작과 불법유상증자 시비가 끊이지 않았던 곳입니다.
'주가조작' 혐의 MB 조카사위 고발




기아자동차 광주공장에서 현장실습을 하던 전남 ㅇ실고 자동차학과 3학년 김모군이 과로로 쓰러져 의식을 찾지 못하고 있습니다.
김군은 전남 지역의 다른 특성화고교 3년생 61명과 함께 지난 9월부터 한달간 170여만원을 받으며 주야간 현장실습을 하다 변을 당했습니다.
근로기준법상 미성년자는 주 46시간을 초과해 일할 수 없으나 기아차는 이를 위반하고 주 52.5시간을 일하게 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고3 실습생에 추가 근무 강요...의식불명




김정일 북한 국방위원장 사망 이후 미국과 중국은 북한과 접촉하며 발빠르게 대처하고 있지만 한국은 위기관리에서 허점을 드러내고 있습니다.
미국은 사망 발표 하루 만에 북한과 실무접촉을 재개해 식량지원 문제를 논의했고, 중국은 북한의 공식 발표 전에 사망 사실을 포착하고 김 위원장 유고에 대비하고 있었습니다.
그러나 한국은 사망 사실을 북한 발표 당일에 알았고, 사망 발표 후에도 남북 당국간 대화를 하지 않는 등 한반도 위기관리에서 주도권을 잃고 미국과 중국에 밀리고 있습니다.
채널 단절, 정보력 부재, 위기관리 허술 '총체적 부실'
국정원 사망경위 의혹 내놨다 "정보력 무능 비판 물타기" 뭇매
미, 이례적 북한접촉 공개
한중 핫라인 가동 힘들 듯
노다 총리, '김정일 사망 발표' 알고도 관저 비워





북한이 김정일 국방위원장 사망 사실을 발표하기 이전에 후계자인 김정은 노동당 중앙군사위원회 부위원장이 전군에 '명령 1호'를 하달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김정은 대장 명령 1호는 전군에 훈련을 중단하고 즉각 소속 부대로 복귀하라는 내용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한편 조선중앙TV가 내보낸 조문 동영상에 김정은 부위원장의 여동생이거나 부인, 혹은 김정철의 부인으로 추정되는 젊은 여성의 모습이 공개됐습니다.
김정은 명령 1호 "전국, 훈련 중단하고 조속 귀대하라"
김정일, 정은 카다피 사후 군부대 집중 시찰
김정은 뒤의 젊은 여성, 부인일까 동생일까
서방 언론이 전한 평양 "호텔 직원들이 울고 있었다"





김정은 부위원장이 권력구도를 어떻게 만들어 나갈 것인지 짚어봤습니다.
김정은은 당분간 당 중앙군사위를 중심으로 힘을 키운 뒤 후계세습이 순탄하게 진행될 경우 내년 봄쯤 국방위원장이 오를 가능성이 있습니다.
지난 19일 국가장의위원회에 첫번째로 호명되고 영도자로 나선 것은 김정은이 이미 군을 장악했다는 신호로 읽힙니다.
권력중심 '당 중앙군사위'로...국방위원장 맡을지 주목
박재규 전 통일부 장관 "김정은, 개혁 개방 가능성 크다"
박재규 "김정은, 멘토 3인방이 돕고 있고 내년 물자도 충분히 비축"
탈북자 김씨 "군부가 앞장, 강압통치 더 강화...북한 주민 고통 커질 것"




민주통합당 지도부를 뽑는 예비경선에 22일까지 13명이 출마를 선언했습니다.
유력한 당권 후보로는 한명숙 전 총리가 꼽히며, 박지원 전 민주당 원내대표, 이인영 전 민주당 최고위원, 문성근 국민의명령 대표 등이 출마합니다.
김정일 사망 정국이라 경선에 대한 주목도가 높지 않아 조직을 가진 후보가 유리할 것이라는 관측이 나오고 있습니다.
한편 한나라당 박근혜 비상대책위원장은 내주 초 비대위 구성을 완료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민주통합 지도부 예비경선 13명 출사표
박근혜 "비대위 내주 초 구성...인선은 완결 안돼"





중앙선관위 홈페이지 디도스 공격에 연루된 박희태 국회의장 전 비서 김모씨가 청와대 박모 행정관에게 10.26 선거 당일 500만원을 전달한 사실이 뒤늦게 밝혀졌습니다.
청와대와 디도스 사건 발표 수위를 사전 조율했다는 의혹을 받고 있는 경찰은 이 같은 돈거래 내역을 파악하고도 공개하지 않아 축소 은폐 수사 의혹에 휘말리게 됐습니다.
디도스 연루 국회의장 비서, 청와대 행정관과 선거날 돈거래




검찰이 2007년 대선 때 BBK의혹을 폭로한 김경준씨의 기획입국설 규명에 나섰습니다.
김씨는 편지를 쓴 신명씨, 신명씨의 형이자 자신의 수감동료인 신경화씨, 언론에 나온 공범 등을 상대로 고소장을 냈습니다.
자신의 입국과 관련해 "여당과 함께 한나라당 이명박 후보의 낙선운동을 벌이기로 했다"는 취지의 허위사실을 유포해 명예를 훼손했다는 주장입니다.
'김경준 기획입국' 위증 여부 밝혀지나




한국교육과정평가원이 2014학년도 수능 세부시행방안 시안을 발표했습니다.
현재 고1 학생이 치르게 될 2014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에서는 국어 수학 영어의 수준별 시험이 도입되고 선택과목은 3과목에서 2과목으로 줄어듭니다.
국어 영어는 문항수를 줄여 수험생 부담을 덜어주기로 했습니다.
2014학년도 수능, 국영수 수준별 시험
서울 초중고, 내년부터 전면 주5일제 수업


 

대한축구협회가 경질된 조광래 전 감독 후임으로 최강희 전북 현대 감독을 선출했습니다.
2005년 전북 감독이 된 최 감독은 2006년 아시아축구연맹 챔피언스리그에서 우승했고 2009년과 올해 K리그 우승을 차지했습니다.
그러나 대표팀은 클럽팀과 달리 한정된 기간 안에 성과를 내야 하기 때문에 최 감독 체제가 순항할지는 미지수입니다.
최강희, 대표팀 감독으로 '닥공' 외친다
밀실행정에 밀려 '식물 기구' 전락한 기술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