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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시리즈=====/최희진의 뉴스브리핑

MB 처가가 문제다

이명박 대통령과 노다 요시히코 일본 총리가 한일 정상회담에서 위안부 문제로 정면충돌했습니다.
이 대통령은 일본 교토에서 열린 정상회담에서 "한일 양국은 진정한 파트너가 돼야 하고 그러기 위해 군 위안부 문제를 우선적으로 해결하는 진정한 용기를 가져야 한다"고 밝혔습니다.
노다 총리는 "(주한 일본대사관 앞에) 평화비가 건설된 것은 안타까운 일이다. 이 대통령에게 철거를 요청한다"고 말했습니다.
한일 정상 정면 충돌
'과거사 갈등' 위안부서 독도까지 확산
MB, 앉자마자 '위안부' 꺼내 회담 90% '작심 발언'
한일 충돌은 '자국 정치적 악재 덮기용'
정대협 "MB 위안부 해결 촉구, 늦었지만 다행"
위안부 피해 할머니, 유엔 일본대표부에 사죄요구 청원서





조현오 경찰청장이 경찰이 중앙선관위 홈페이지 디도스 공격 사건을 수사하는 동안 "청와대 김효재 정무수석과 두 차례 통화를 했다"고 밝혔습니다.

조 청장은 "첫 통화는 청와대 행정관이 재보선 전날 1차 저녁자리에 참석한것과 관련해 사실확인을 해온 것이었고 두번째 통화는 주요 참고인 피의자 간 돈거래에 관해 사실을 묻는 것이었다"고 말했습니다.
청와대 관계자는 "진행 상황을 보고받은 건 사실이지만 공개하지 말라고 압력을 행사한 적은 없다"고 말했습니다.
조현오 "디도스 수사 중 김효재 수석과 두 번 통화했다"
야 "디도스, 청와대 연루 땐 탄핵감"
"디도스 배후 없다"에 의혹만 증폭
박근혜 비대위 악재 돌파 '비상'




처남부터 사촌까지 이명박 대통령 처가 쪽에서 비리 의혹이 끊임없이 나오고 있습니다.
사촌 처남 김재홍 KT&G복지재단 이사장은 영업정지된 제일저축은행에서 억대 금품을 수수한 혐의로 구속됐고 손위 동서 황태섭씨도 제일저축은행에서 수억원대 고문료를 받아온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또 다른 손위동서 신기옥 대한적십자사 경북지사 회장은 2007년 대선 때 김경준씨 기획입국 조작에 관여했다는 의심을 받고 있고, 사촌 처형 김옥희씨는 2008년 18대 총선 당시 공천을 받게 해주겠다며 30억원대 금품을 받은 혐의로 구속기소된 바 있습니다.
MB 처가가 문제다





한국노총이 민주당, 시민통합당과 함께 민주통합당 창당의 한 축이 됐습니다.
정치권과 연대하거나 인적 수혈기지에 머물던 노동이 직접 제도 정치권 속으로 뛰어든 것입니다.
민주노총은 통합진보당 등 진보정당을 지지하는 쪽으로 방향을 잡았지만 "신자유주의 정당(국민참여당)과 통합한 3자 통합당은 진보정당이 아니다"라는 내부 이견이 있어 고심 중입니다.
한국노총, 민주당의 한 축으로 부상...'노동 정치' 주목
이용득 위원장 "MB 반노동 정책이 정치세력화 계기"
노조 정치 영향력, 유럽 일본선 '막강'
민주노총, 통합진보당 지지 놓고 내부 이견




민주당 시민통합당 한국노총이 결합한 민주통합당이 공식 출범했습니다.
내년 1월 15일 치러질 당권 경쟁에선 한명숙 전 총리로 대표되는 '친노' 세력의 입지가 공고해지고 있고, 이인영 민주당 전 최고위원과 문성근 전 혁신과통합 상임대표, 김기식 내가꿈꾸는나라 대표 등 시민사회세력이 한 전 총리와 경합하는 양상입니다.
"더 큰 혁신과 통합 이어져야"...민주통합당 공식 출범
뜨는 386, 부활하는 친노 '당권 경쟁' 가열




관악산을 관통하는 강남순환고속도로 공사가 1년 넘게 계속되고 있습니다.
6~8차선 규모 도로가 우면산과 관악산을 관통하도록 설계돼 있어 시행초기부터 환경훼손을 우려한 주민들과 환경단체의 반발이 컸습니다.
하루에 몇번씩 폭약을 터뜨리는 터널 공사가 지반을 약화시킬 수 있기 때문에 산사태 같은 재난을 염려하는 목소리도 높습니다.
관악산 매일 터널 발파 "제2의 우면산 될 수도"




교수신문이 올해를 표현하는 사자성어로 '귀를 막고 종을 훔친다'는 뜻의 '엄이도종'을 선정했습니다.
교수신문은 이에 대해 한미 자유무역협정 비준동의안 날치기, 대통령 측근 비리, 4대강 사업 등 소통 부족과 독단적인 정책 강행을 비판한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올해의 사자성어 '掩耳盜鐘'




사회 취약계층의 일자리 창출에 기여해온 사회적 기업이 존폐 위기에 내몰렸습니다.
5년 간 한시적으로 받아온 정부의 재정지원이 올해부터 단계적으로 끊기기 때문입니다.
정부는 "2012년 1000개 사회적 기업을 육성하겠다"며 실적 올리기에만 급급했을 뿐, 사회적기업이 자생력을 가질 수 있는 토대를 마련하는 데는 소홀했습니다.
재정지원 끝나는 사회적기업 존폐 위기
보육부문 2위 '에듀천사' 보조금 끊겨 50명 중 41명 실직
"보조금, 인건비 아닌 역량 육성 도와야"
시장논리로 재정지원 중단, 정부가 사회적 기업 내몰아




'베이비붐' 세대의 은토와 청년 취업난이 맞물리면서 편의점 창업이 붐을 이루고 있습니다.
한국편의점협회는 연말 전국 편의점 점포 수를 지난해(1만6937개)보다 21.9% 늘어난 2만650개로 예상했습니다.
편의점은 비교적 창업이 쉽고 다른 업종에 비해 실패 확률이 낮은 편이라 다른 자영업을 하던 사람들이 편의점으로 업종을 전환하는 경우가 늘었습니다.
은퇴 취업난에...편의점 창업 크게 늘었다





체코슬로바키아의 민주화를 이끌었던 바츨라프 하벨 전 체코 대통령이 75세를 일기로 18일 세상을 떠났습니다.

하벨은 공산주의 정권에 맞서 싸우던 시절 감옥에서 얻은 만성 호흡기질환을 앓아왔으며 이로 인한 합병증으로 숨졌습니다.
체코 민주화의 영웅, 하벨 전 대통령 별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