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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시리즈=====/최희진의 뉴스브리핑

MB 사위의 쾌속 승진

중앙선관위 홈페이지 디도스 공격 사건을 수사 중인 서울중앙지검 특별수사팀이 한나라당 최구식 의원 사무실을 전격 압수수색했습니다.
검찰은 박희태 국회의장실에서도 임의제출 형태로 관련 자료를 넘겨받았습니다.
경찰은 국회의장 전 비서 김모씨가 디도스 공격을 실시한 정보기술업체 ㄱ커뮤니케이션 대표 강모씨에게 전달한 1억원 중 일부가 대가일 가능성이 있다고 밝혔습니다.
최구식 의원실 압수수색
박 의장 비서 "개입 안 했다"...거짓말탐지기서 '거짓'
경찰 '디도스 해명' 갈팡질팡
한나라 "당 쇄신 발목 잡힐까" 긴장





이명박 대통령 장녀 이주연씨의 남편인 이상주 삼성전자 상무(41)가 최근 전무로 승진했습니다.
삼성그룹에서 40세 전에 전무로 승진한 경우는 이건희 회장의 아들인 이재용 삼성전자 사장, 딸 이부진 사장, 이서현 부사장, 사위 김재열 사장 등 오너 일가를 제외하면 거의 없습니다.
이 전부는 이 대통령이 출연해 설립한 청계재단의 9명 이사 중 한 명입니다.
41세 MB 사위, 삼성 전무로 승진



한나라당이 의원총회와 상임 전국위원회를 열어 비대위 구성을 확정하고 '박근혜 시대'로 접어들었습니다.
박근혜 전 대표는 "짧은 시간에 국민에게 다가가고 국민 삶을 챙기고 어려움을 해결하기 위해 노력하고 국민과 함께 하느냐에 당의 명운이 달렸다"고 말했습니다.
박 전 대표는 정책 차별화, 외부인사 영입을 통한 내부 인적 쇄신 등을 추진할 것으로 보입니다.
비상대권 쥔 박근혜...해결사 귀환, 1인 지배 '명암'
'박근혜식 쇄신구상' 첫 단추는 정책 차별화, 비대위 인물 영입
의총 온 박근혜, 친이와 섞여 앉아
이정현 "대변인격 사퇴" 친박계 2선 후퇴 상징




리근 북한 외무성 미국국장과 로버트 킹 미국 국무부 대북인권특사가 중국 베이징에서 만나 미국의 인도적 대북 식량지원 문제를 협의했습니다.
미국 측은 조, 콩 등 곡물과 영양강화식품으로 이뤄진 품목들을 수차례 나눠서 24만~25만톤 가량 지원하겠다고 제안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외교소식통은 "북미 양측이 해를 넘기지 않고 6자회담 재개의 단초를 마련하자는 자세로 임하는 만큼 협의가 무산되지는 않을 것 같다"고 말했습니다.
미국 "곡물 등 25만톤 수차례 나눠 지원"



가구주 10명 중 4명은 자신의 사회경제적 지위를 '하층'이라고 여기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통계청이 발표한 '2011년 사회조사 결과'를 보면 가구주의 소득 직업 교육 재산 등을 고려한 사회경제적 지위에 대한 의식은 '상층' 1.9%, '중간층' 52.8%, '하층' 45.3%였습니다.
2009년과 비교하면 하층이라고 여기는 비율이 2.9%포인트 늘었습니다.
10명 중 4명 "나는 하층민"



남성 육아휴직자가 올해 처음 1000명을 넘어섰습니다.
고용노동부는 "올들어 11월까지 남성 육아휴직자가 지난해보다 57% 많은 1287명으로 집계됐다"고 밝혔습니다.
노동부 측은 "남성은 임금이 여성에 비해 높기 때문에 육아휴직을 꺼렸지만 손실보전이 늘어나면서 남성 육아휴직자가 늘어난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습니다.
남성 육아휴직자 올해 첫 1000명 넘어



SLS그룹 구명로비를 위해 대영로직스 대표 문환철씨가 김준규 전 검찰총장과 모 지방검찰청 검사장 등 검찰 고위간부를 두루 접촉한 정황이 포착됐습니다.
김준규 전 총장은 올해 초 총장 재임시절 강남의 고급 레스토랑에서 문씨와 함께 이국철 회장을 만났습니다.
검찰은 문씨와 검찰 고위 간부들 간에 금폼이 오갔는지 여부를 캐고 있습니다.
"김준규 전 총장, 지검장 등 SLS 구명 위해 전방위 접촉"



캐나다 이민난민심사위원회가 평화주의 신념과 동성애 성적 지향을 이유로 병역거부를 한 김경환씨의 망명신청을 받아들였습니다.
국내에서 종교적, 사상적 이유로 병역거부를 하고 수감 생활을 하는 경우는 있지만 망명 사례가 밝혀진 것은 처음입니다.
심시위원회는 난민지위 신청에 관한 결정문에서 "김씨가 제출한 정보들은 군대에서 괴롭힘이 심각한 문제이며 동성애자들을 둘러싼 상황은 특히 가혹하다는 것을 명백히 보여준다. 한국으로 돌아가 군복무를 할 경우 학대당할 심각한 가능성이 있다"고 밝혔습니다.
동성애 이유 병역거부자 첫 해외 망명



경향신문 기획 '10대가 아프다' 취재팀이 10대들의 고민과 좌절 실태를 파악하고 심층적 진단을 하기 위해 청소년 상담 전문가 9명을 인터뷰했습니다.
상담가들은 "아이 입장에선 성적으로 자기 인생 전체를 평가받고 있다. 부모가 아이에게 '너 이 성적으로 인생을 어떻게 살래' 다그치면 아이는 성적과 자신의 존재가치를 동일선상에 놓는다"며 부모의 역할이 중요하다고 말합니다.
"공부보다 공부 강요하는 부모 때문에 힘들어해요"
"자살시도 아이, 자기 말을 부모가 진심으로 듣자 바뀌어"
"무리 안에 속하기 위해 '빵셔틀'도 군말없이 감수"



FC바로셀로나가 일본 요코하마에서 열린 2011 FIFA 클럽월드컵 4강전에서 아시아챔피언 알 사드를 4-0으로 대파하고 결승에 진출했습니다.
리오넬 메시는 연습경기 하듯 설렁설렁 움직였지만 후반 17분 대포알 같은 프리킥으로 알 사드 골키퍼를 깜짝 놀라게 했고 19분 기막힌 스루패스로 바르셀로나의 세번째 골을 이끌어냈습니다.
메시, 설설 뛰어도 메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