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파행 사태 지속되면 광고 중단·구독 철회 시민운동" "한국일보 파행 사태 지속되면 광고 중단·구독 철회 시민운동" 편집국 문을 걸어닫고 기자들을 쫓아낸 채 신문을 파행 제작해 온 한국일보 사태가 24일로 열흘째를 맞았다. 200억원대 배임 혐의로 검찰에 고발된 장재구 회장의 퇴진을 놓고 노사 대치가 장기화하면서 ‘한국일보사 밖에서 만드는 한국일보’ 양상마저 나타나고 있다. 휴일인 23일 서울 소공동 한진빌딩 15층에 있는 한국일보 편집국엔 기자들의 출입을 막아서는 용역 직원들만 자리를 지키고 있었다. 그간 장 회장 지시에 따라 통신사 기사를 다수 옮겨실으며 신문을 만들어 온 간부급 기자 10여명은 지난 21일 밤 편집국을 빠져나간 것으로 알려졌다. 이들은 이날 임시로 외부에 마련한 장소에서 신문 제작을 이어갔다. 한국일보 사옥에는 기자가 없는데 신문은 제.. 더보기 이전 1 ··· 1241 1242 1243 1244 1245 1246 1247 ··· 3002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