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앞세워 "광고 많이 달라"… 종편의 포문 열렸다 동아일보의 종합편성채널인 ‘채널A’가 5일 서울 하얏트호텔에서 주요 대기업 광고주를 상대로 매체설명회를 열었다. 동아 종편에 이어 중앙·조선일보와 매일경제, 연합뉴스도 이달 안에 잇따라 설명회를 열고 종편 출범을 알릴 예정이다. 민영방송의 광고 직거래를 금지하는 법안이 국회에서 표류하고 있는 상황에서 종편이 출범과 함께 직접 광고에 나서면서 광고시장에 혼란과 부작용이 예상된다. 종편은 공중파 방송과 달리 부정적인 기사를 앞세워 대기업에 광고를 압박하더라도 법적인 규제장치가 없는 셈이다. 전국언론노동조합을 비롯한 언론단체 관계자들은 이날 채널A 설명회장 앞에서 “언론의 공공성을 심각하게 훼손시킬 종편의 직접 광고영업 기도를 즉각 중단하라”며 시위를 벌였다. 이날 채널A 설명회는 주요 대기업 홍보·광고담당자.. 더보기 이전 1 ··· 1949 1950 1951 1952 1953 1954 1955 ··· 3002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