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론에 춤추는 등록금 정책 정치권이 여론에 밀려 반값 등록금 정책을 급조하면서 말잔치로만 흐르는 것 아니냐는 우려가 나옵니다. 당초 한나라당은 소득하위 50% 계층에 장학금을 차등 지원할 계획이었으나 시위가 확산되면서 고지서에 찍히는 명목 등록금을 낮추는 쪽으로 옮겨가고 있습니다. 민주당도 수혜 대상을 중산층까지 확대하는 등 대책 수위가 날로 높아지고 있습니다. 한편 21세기한국대학생연합과 전국등록금넷은 이달 말까지 촛불집회를 계속 열기로 했습니다. 전직 교과부 장, 차관들은 "대학이 적립금을 쌓지 않으면 웬만한 대학은 등록금을 절반 가까이 줄일 수 있다"고 말합니다. 정치권 반값 등록금 여론 따라 대책 급조 여당 "10%씩 5년간 인하" 야당 "등록금 상한제 도입" 78년 이미 '반값' 구상 등장...89년 자율화 후 폭등 사립.. 더보기 이전 1 ··· 2115 2116 2117 2118 2119 2120 2121 ··· 3002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