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권위 떠나는 인권지기들...그리고 인권 조사감시의 민영화 육성철 국가인권위 조사관의 말입니다. 현직 공무원이죠."잔인한 시절입니다. 상식이 거부당하고 원칙이 외면됩니다. 뜻있는 이들의 항변에 권력은 침묵으로 일관합니다. 누구보다 민주적이어야 할 조직이 공포의 암흑가처럼 휘청거리고 있습니다. 과연 이곳에 아직도 꿈과 희망이 남아 있는지 캐묻지 않을 수 없습니다. 2011년 2월 국가인권위원회의 우울한 단상입니다." 실력 있고 의식 있는 조사관이 사실상 해고를 당하고, 다른 동료가 사표를 쓰는 일이 이어집니다. 육 조사관은 힘 잇는 권력기관으로부터 조롱당하는 건 그래도 견딜 수 만하지만, 수많은 직원의 비판에도 묵묵부답인 위원회 지도부는 참기 힘들다고 합니다. 소통 부재에서 인권위 노조는서 현병철 위원장 등을 상대로 진정을 접수. 인권위 떠나는 인권지기 인영과 태.. 더보기 이전 1 ··· 2333 2334 2335 2336 2337 2338 2339 ··· 3002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