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만불 시대, 부자 기업 가난한 개인 지난해 1인당 국민소득 2만달러에 복귀했습니다. 수출 대기업들의 사상 최대 실적을 냈고, 6.1% 경제성장, 주가지수가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습니다. 각종 경제지표는 좋아보입니다. 이 정권이 시민과 소통하지 않고 홍보만 하며 각종 정책을 밀어붙이는 이유는 이런 외관상 지표 때문일 겁니다. 그런데 살림살이는 나아졌을까요. 삶은 윤택해졌을까요. 경제부가 '부자기업 가난한 개인'기획을 하면서 묻는 질문입니다. 기업은 잘 사는데, 노동자는 더 가난해집니다. 대기업과 중소기업 간 소득재분배의 골은 깊어집니다. "이대로 가다간 선순환하지 못하는 ‘성장의 과실’이 부메랑으로 돌아와 사회적 갈등으로 분출돼 우리 사회 전체를 불행에 빠트릴 것이라는 경고음도 커지고 있다. 보편적·선별적 등으로 설왕설래하고 있는 복지논쟁 이.. 더보기 이전 1 ··· 2360 2361 2362 2363 2364 2365 2366 ··· 3002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