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약사는 ‘약물 오남용 조장’ 대학은 불투명 사업 ‘위험한 투자’ 제약회사들이 종합편성 방송채널에 주요 주주로 참여한 것으로 드러나면서 국민 건강권에 대한 우려가 나오고 있다. 제약업계의 이해를 반영한 프로그램의 제작 등이 의약품 오남용으로 이어질 수 있기 때문이다. 게다가 이들 제약사는 이사회를 개최하지 않고 종편 참여를 결정해 절차상 하자가 있다는 지적도 나온다. 대학 역시 종편의 수익성이 검증되지 않은 상황에서 참여를 결정해 투자가 실패할 경우 그 부담이 학생들에게 전가될 전망이다. ◇“의약품 권하는 프로그램 양산 우려”=현행법상 제약회사의 방송투자는 합법이지만 국민의 건강권과 직접 연관이 있기 때문에 문제가 되고 있다. 제약회사가 주요주주로 있는 종편이 과연 약물 오남용 문제 등을 제대로 짚을 수 있겠냐는 것이다. 제약업계를 미화하는 내용의 드라마나, 특정약을 .. 더보기 이전 1 ··· 2450 2451 2452 2453 2454 2455 2456 ··· 3002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