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단체 “종편 주주 전면 공개하라” 종편에 제약업계와 대학이 다수 투자한 것으로 드러나면서 종편 및 보도채널 주주를 완전히 공개해야한다는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다. 종편이 의무재전송의 특혜를 받아 지상파와 비슷한 지위를 누리게 된 만큼 방송의 공공성을 위해 주주 구성의 투명성이 확보돼야 한다는 것이다. 특히 병원과 약국 등 담합이 금지되어 있는 업체들이 동시에 종편에 참여했는지를 검증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높다. 우석균 보건의료단체연합 정책실장은 “의약분업에 따라 병원과 약국의 담합을 금지했는데 종편에 공동투자할 경우 담합금지 조항에 저촉될 가능성이 있다”며 “특히 을지병원이 지분투자한 보도채널 연합뉴스TV에 제약회사가 참여했는지 알아봐야 한다”고 말했다. 중복 투자에 대한 검증 목소리도 높다. 방송통신위원회는 종편·보도 채널에 중복투자자가 .. 더보기 이전 1 ··· 2449 2450 2451 2452 2453 2454 2455 ··· 3002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