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고주들 인터넷언론 성토 자칫 빈대 잡으려다 초가삼간 태워 김종배/시사평론가 광고주들이 뿔났다. 잇따라 인터넷 언론을 성토한다. 전경련 경제홍보협의회가 지난 6월 9일 ‘인터넷 언론의 영향과 기업홍보’란 주제로 세미나를 열어 인터넷 언론의 폐해를 지적하더니 11월 7일에는 전경련에 가입한 대기업 427곳을 대상으로 실시한 설문조사 결과를 통해 인터넷 언론의 문제점을 조목조목 열거했다. 응답 업체의 46%가 오보와 왜곡보도로, 45%는 강압적인 협찬·광고 요구로 피해를 봤으며, 인터넷 언론의 문제점으로 43%는 자체 검증기능 부족에 따른 기사 신뢰성 약화를, 37%는 클릭수를 높이기 위한 선정적·낚시형 제목을 꼽았다는 내용이었다. 한국광고주협회도 마찬가지다. 한국광고학회와 함께 지난 9월 상위 100대 광고주를 대상으로 실시한 설문조사 결과 ‘인터넷 광고를 강요받.. 더보기 이전 1 ··· 2653 2654 2655 2656 2657 2658 2659 ··· 3002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