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 야당지 소유한 재벌 은행 압수수색 러시아 사법당국이 야당지를 소유한 재벌 알렉산드르 레베데프(51)의 은행을 압수수색해 논란이 일고 있다. 레베데프는 영국 일간 인디펜던트와 이브닝 스탠더드를 인수한 러시아 재벌로, 야당지인 노바야 가제타를 발행하고 있다. 알렉산드르 레베데프 미 뉴욕타임스에 따르면 2일 복면을 한 경찰 특수부대원들이 레베데프 소유의 ’국가비축은행(NRB)‘ 모스크바 사무실을 압수수색했다. 이날 오전 자동 소총을 들고 복면을 한 경찰 특수부대원 20여 명이 모스크바 남서부 ‘10월 혁명 60주년 기념대로’에 위치한 NRB 은행 사무실에 들어와 압수수색을 벌였다. NRB 측은 이들이 압수수색 영장도 보여주지 않고 사법기관에서 나왔다고만 밝힌 채 사무실에 대한 수색을 펼쳤다고 주장했다. 모스크바 경찰청 대변인 빅토르 비류코프는.. 더보기 이전 1 ··· 2758 2759 2760 2761 2762 2763 2764 ··· 3002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