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20, 미소를 지으라고요? 썩소가 나오네요 배추값 폭등으로 서민들이 시름한 게 엊그제 일입니다. 4대강 밀어붙이기에 분노하고 짜증내는 시민들 여전합니다. 일자리, 실업 문제 나아진 게 없습니다. 국격, 선진국 따지며 G20 추진하던 외교부장관이 딸 특채로 그야말로 '국제개망신'을 당한 것도 불과 한달 전 일입니다. 그런데 이래저래 찬바람 부는 계절이 왔는데, 이 정권은 시민들에게 G20 한다며 귀하신분들 오시니 '최고의 미소'를 지으라고 요구합니다. G20 , 세계환경미화대회도 모자라 세계바리케이드대회처럼 하면서 말입니다. 그 귀하신 손님들 얼굴도 못보게 경찰병력으로 바리케이드로 막아놓고 어떻게 미소를 날리나요. 아주 썩소가 나옵니다. #경향신문 - 강수돌 교수가 국가가 요구하는 이 미소와 국민 감정노동에 대해 칼럼을 보냈습니다. 칼럼보기 - 이.. 더보기 이전 1 ··· 2841 2842 2843 2844 2845 2846 2847 ··· 3002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