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일보와 여의도순복음교회에 무슨 일이 여의도 순복음교회 조용기 원로목사의 부인 김성혜 한세대 총장이 노승숙 국민일보 회장을 강요해 사퇴서를 받아냈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포스트 조용기’ 구도 확립 때문에 벌어진 일이라는 게 국민일보 노사 공동 비대위의 분석이다. 전국언론노동조합 국민일보 지부와 사측 간부들이 함께 참여한 노·사 비상대책위원회(위원장 백화종 부사장)는 4일 낸 특보에서 “지난 8월28일 김성혜 총장이 노승숙 회장을 11층 집무실로 불러내 4시간 동안 종용해 ‘후임 발행인으로 김성혜 한세대 총장을 추천합니다’는 내용의 사퇴각서를 서명하게 했다”고 말했다. 비대위는 “이 과정에서 김모 전 경리팀장이 노 회장에 대한 첩보 내용과, 순복음 교회 8인 장로의 지난 8월3일 서울서부지검 고발 자료, 최근의 경영 자료를 제시하며 사표 제출.. 더보기 이전 1 ··· 2898 2899 2900 2901 2902 2903 2904 ··· 3002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