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설] 기자 94%로부터 불신임을 받은 고대영 KBS 새 사장 후보 KBS 이사회가 차기 사장 후보로 고대영 KBS비즈니스 사장을 선출했다. 고 후보자는 2009년 보도국장 시절 기자협회 투표에서 93.5%, 보도본부장 시절에도 84.9%의 불신임을 받은 인사다. KBS 이사회가 공영방송 사장 후보를 선출하면서 밀실 인선으로 시민사회와 시청자의 여론 수렴을 외면하더니 급기야는 내부 구성원들의 의견도 철저히 무시한 막무가내식 인선을 강행했다. 고 후보자는 공정방송 의지는 물론 도덕성 면에서도 이미 오래전부터 ‘사장 부적격자’로 낙인이 찍혔던 인물이다. 그의 이력에는 ‘용산참사 축소 및 편파보도’ ‘천성관 검찰총장 후보 검증 보도 불방’과 함께 ‘후배 폭행’ ‘기업들로부터 호화판 향응 접대’ 등 온갖 불명예스러운 추문이 꼬리표처럼 따라다니고 있다. 그가 2009년 보도국장과.. 더보기 이전 1 ··· 383 384 385 386 387 388 389 ··· 3002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