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립언론 기자로… 고향에서… ‘복직’ 기다린 YTN 해직기자들의 2244일 27일 대법원에서 해고 확정 판결을 받은 YTN 노종면·조승호·현덕수 기자가 끝내 ‘복직의 꿈’을 이루지 못했다. 2008년 10월 이명박 대통령 선거캠프에서 언론특보를 지낸 구본홍씨의 YTN 사장 선임에 대해 “낙하산 반대”를 외치며 투쟁하다 해직된 지 2244일째였다. 세 기자와 달리 ‘해고부당 판결’을 받아 복직하게 된 정유신 기자는 이날 해고되기 전 자신이 출입하던 대법원 주자창 뒤편에서 눈물을 흘렸다. 회사로 돌아가게 된 권석재 카메라 기자도 자신을 취재하는 카메라 앞에서 고개를 들지 못했다. 년 전 구 사장 출근 저지 시위 후 해고된 기자 6명은 곧바로 회사를 상대로 소송에 들어갔다. 소송을 시작할 때만 해도 YTN 사우들의 응원이 뜨거웠다. 월급을 쪼개 이들에게 생활비를 주었다. 사측과의 싸.. 더보기 이전 1 ··· 482 483 484 485 486 487 488 ··· 3002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