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엔 시민들 항의도 손가락질도 안 해" 내부 자조론 "MBC엔 시민들 항의도 손가락질도 안 해" 내부 자조론 MBC 서울본부에 이어 전국 MBC 계열사 기자들이 13일 여객선 세월호 침몰사고 보도에 대해 사과하는 성명을 발표했다. 서울본부의 ‘30기 이하’ 기자 121명이 대국민 사죄문을 발표한 지 하루 만이다. 전국 18개 지역 계열사 기자모임인 ‘전국 MBC기자회’는 이날 ‘최악의 오보는 막을 수 있었습니다’란 제목의 성명을 냈다. 이 모임에는 기자 300여명이 가입해 있다. 전국기자회는 “목포MBC 기자들은 세월호 참사 당일 오전 11시 언론사 가운데 가장 먼저 사고 해역에 도착했고 구조자는 160여명이라는 말을 들었고 보고했다”며 “하지만 서울 MBC의 전국부는 현장 취재기자들의 말을 무시하고 중앙재난대책본부의 발표를 그대로 받아썼다”고 밝혔다. .. 더보기 이전 1 ··· 746 747 748 749 750 751 752 ··· 3002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