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객선 참사, '골든타임' 놓쳤다 제주도 수학여행에 나선 고교생 등 462명을 태운 여객선이 전남 진도 해상에서 침몰, 6명이 숨지고 280명이 실종되는 대형 참사가 발생했습니다.16일 오전 8시58분쯤 전남 진도군 관매도 서남쪽 3㎞ 해상에서 (주)청해진해운 소속 6825t급 여객선 세월호가 침몰 중이라는 신고가 해경에 접수됐습니다.여객선 운항사는 배가 침몰하고 있음에도 승객들에게는 30분 동안이나 “가만히 있으라”며 구조 조치를 제대로 취하지 않은 것으로 드러났습니다.여객선 침몰 280명 실종...'골든타임' 놓쳤다사고 선박 선원들이 가장 먼저 탈출“대기하라” 안내방송만 믿은 학생들… 결국 탈출 못했다아비규환 탈출·구조 순간 “캄캄한 복도 헤엄쳐… 환한 빛 보고 살았다 생각”탑승한 학생의 아버지가 사고 첫 신고했다저체온·공기부족, 생.. 더보기 이전 1 ··· 781 782 783 784 785 786 787 ··· 3002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