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신료 올려 달라는 KBS, 고위직 증가 등 방만 경영 수신료 올려 달라는 KBS, 고위직 증가 등 방만 경영 수신료 인상을 추진 중인 한국방송공사(KBS)가 경영위기 극복을 위해 인력을 감축하면서 고위직은 오히려 늘리고, 특별성과급을 아예 기본급에 편성하는 식으로 인건비를 과다지급하는 등 방만한 경영을 해온 것으로 나타났다. 감사원은 지난해 9~10월 ‘한국방송공사 및 자회사 운영실태’ 감사 결과 이를 비롯해 모두 18건의 문제 사례를 적발했다고 28일 밝혔다. 감사원에 따르면 KBS는 2008년 말 경영위기 극복의 일환으로 2013년까지 인력 15%를 감축하기로 했다. 이 같은 노력으로 2013년 10월 현재 정원보다 830명이 적은 4730명의 인력을 운용 중이다. 그러나 이처럼 인력이 감축되는 동안 최상위층인 관리직급과 1직급 수는 오히려 증가했다. .. 더보기 이전 1 ··· 810 811 812 813 814 815 816 ··· 3002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