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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시리즈=====/최희진의 뉴스브리핑

검찰, 또 꼬리자르기 수사

북한 고위급 대표단의 전격적인 방문을 계기로 청와대가 북한과 직접 상대하면서 대북정책과 남북관계를 주도해 나가는 시스템이 정착될 것으로 보입니다.

박근혜 대통령은 6일 청와대에서 열린 수석비서관회의에서 “이번 고위급 접촉이 단발성 대화에 그치지 않고 남북대화의 정례화를 이뤄 평화통일의 길을 닦을 수 있도록 노력해야 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지난 4일 남북 대표단 오찬회담과 같은 청와대와 북한의 권력 최고위급 인사 간 대화를 정례화함으로써 북한과 상시 접촉할 수 있도록 하겠다는 의미로 읽힙니다.

청와대-북 국방위 격상된 대화 채널

5·24 조치 풀어야 남북대화·이산상봉 풀려… 정부 ‘고심’





올해로 구로공단이 쉰 살이 됐습니다.

잔업과 철야에 시달린 스무 살 안팎의 여공들은 졸린 눈을 비비며 미싱을 돌렸고, 1985년 한국전쟁 이후 최초의 동맹파업이라는 구로동맹파업을 만들었습니다.

노동집약적 산업의 매력이 떨어진다고 느낀 기업들은 떠나가면서 구로공단은 디지털단지로 이름마저 바뀌어 정보기술과 패션 유통의 메카로 옷을 갈아입었습니다.

30년 전 '억척 여공'은 왜...대학 진학 꿈을 접었나

"쉼 없이 일했던 공장·칼잠 자던 쪽방촌은 패션아웃렛과 고층 빌딩 빼곡한 거리로 변해”





금융시장이 출렁이고 있습니다. 

7일 원·달러 환율이 6개월 만에 장중 1070원대를 돌파했고, 코스피지수는 1970선이 무너졌습니다.

외환은행 서정훈 경제연구팀 박사는 “10월 들어 미국 양적완화 종료와 금리 인상 이슈 때문에 환율 변동성이 커지고 있다”면서 “당분간 달러 강세 기조가 이어질 것으로 전망된다”고 말했습니다.

환율 장중 1070원 돌파...반년 새 최고






박근혜 대통령이 6일 정치권의 개헌 논의에 대해 “경제 블랙홀”이라며 공개 반대했습니다. 

여야의 개헌 논의가 불붙을 조짐을 보이자, 차단에 나선 것입니다. 

‘세월호 정국’이 수습 국면으로 들어간 상황에서 ‘개헌 정국’이 오면 정상적 국정운영이 어려워지고, 정국 주도권을 내줄 수 있다는 판단 때문으로 보입니다.

박 대통령 "개헌 논의 땐 경제 블랙홀"





검찰이 세월호 침몰사고 당일 구조활동을 제대로 하지 않은 해경에 대해 목포해양경찰청 소속 123정장 김경일 경위에게 형사적 책임을 묻는 것으로 수사를 마무리했습니다. 

검찰은 현장에서 구조책임을 맡았던 목포해양경찰청 소속 123정장인 김경일 경위를 업무상과실치사 혐의로 기소했다고 6일 밝혔습니다. 

총 399명이 입건됐고 그중 154명이 구속됐지만, 청와대나 안전행정부 등 정부 책임자들은 포함되지 않았습니다.

검찰, '부실 구조' 해경 책임만 물어...또 '꼬리 자르기' 수사

진상조사위·특검서 ‘윗선 보고’ 규명 예상








검찰이 ‘사이버상 허위사실 유포 대응책’을 발표한 뒤 해외 모바일 메신저로 옮기는 ‘사이버 망명자’가 100만명을 넘었습니다. 

6일 정보기술(IT) 분야 통계분석업체 ‘랭키닷컴’에 따르면 독일 모바일 메신저 ‘텔레그램’ 이용자 수가 최근 100만명을 넘어섰습니다.

카카오톡 관련 업체는 주가가 폭락하는 등 파문이 커지고 있습니다.

'사이버 망명' 100만명 넘었다






삼성전자가 경기 평택시 고덕국제화계획지구 산업단지에 15조6000억원을 투자해 세계에서 가장 큰 규모의 반도체 사업장을 짓습니다.

삼성전자와 경기도·평택시·경기도시공사는 6일 고덕국제화계획지구 산업단지 현장사무소에서 이 같은 내용의 투자 및 지원 협약식을 열었습니다.

투자 금액인 15조6000억원은 1단계 투자에만 소요되는 액수로, 올해 가동을 시작한 중국 시안 반도체 공장 투자액(7조3000억원)의 2배입니다.

스마트폰 이후의 삼성...15조6천억 '반도체 승부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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