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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시리즈=====/최희진의 뉴스브리핑

지방교육 부도 오나

민선 6기 출범 100일을 맞은 자치단체 곳곳에서 인사 잡음이 불거지고 있습니다. 

선거를 도운 측근을 기용하는 것은 예삿일이고, 전혀 엉뚱한 인사에게 자리를 주는 일이 적지 않아 '절친 인사’ ‘보은 인사’에 ‘○○ 마피아’ 등 뒷말이 무성합니다. 

단체장들의 인사 전횡이 지방자치에 대한 주민 불신을 키운다는 지적도 나옵니다.

대구시에 '고대 마피아', 부산시엔 '경남고 라인'

면접 전 “시장과 30년 친구다” 대놓고 과시





전국 시·도 교육감들이 내년도 누리과정 예산에 어린이집 보육료를 편성하지 않겠다고 밝혔습니다.

장휘국 전국시·도교육감협의회장은 7일 “누리과정 등 정부 시책사업은 지방교육재정교부금이 아니라 중앙정부가 부담해 인건비 지출조차 어려운 지방교육재정을 정상화해야 한다”고 밝혔습니다.

기획재정부 관계자는 “누리과정은 교육청에서 부담해야 하는 게 맞아 예산을 편성해 줄 수 없다”고 말했습니다.

전국 교육감 "어린이집 보육 예산 편성 거부"

‘3~5세 보육료’ 떠맡아… 지방교육 부도 위기

무상급식·돌봄교실 다 없애도 어린이집 보육 예산 감당 못해









삼성전자가 보급형 스마트폰 딜레마에서 헤어나오지 못하고 있습니다.

삼성전자가 7일 공시한 올 3분기 영업이익 4조1000억원(잠정)은 올해 2분기(7조1900억원)보다 42.98%, 지난해 3분기(10조1600억원)보다 59.65% 각각 감소한 실적입니다.

2분기보다 더 많이 스마트폰을 팔았지만 중국발 보급형 스마트폰 공세를 견제하기 위해 보급형 판매 비중을 늘리고 공격적인 가격 정책으로 맞불을 놓았기 때문입니다.

삼성전자, 스마트폰 '차이나 쇼크' 직격탄

삼성, 애플과 경쟁하느라 스마트폰 ‘세계 보급형 시장’ 놓쳐

산업계 전반 ‘어닝 쇼크’ 가능성

경영 승계 이재용 ‘발등의 불’





국회 국정감사가 7일 정무위원회 등 12개 상임위에서 일제히 열리면서 21일간의 일정에 돌입했습니다. 

여야는 국무총리실·국무조정실과 안전행정부를 상대로 세월호 참사 책임과 대응 문제를 따지는 등 국감 첫날부터 ‘세월호’ 공방을 벌였습니다. 

일부 상임위에선 증인 채택을 둘러싼 여야 간 설전 끝에 파행이 이어졌습니다.

야 "기업 총수 불러야" 여 "망신주기" 증인 놓고 첫날부터 파행

상임위 교체에도 명패로 남은 김현 의원

의원들과 신경전 벌인 ‘호통장관’ 정종섭

국감 탈날라… 여 ‘술·입 조심, 엉덩이 붙이기’





한민구 국방부 장관이 7일 국회 국방위원회 국정감사에서 주한미군의 사드 배치에 대해 긍정적 입장을 밝히면서 미국의 미사일방어(MD) 체계 편입 논란이 일고 있습니다.

한 장관은 국감에서 “북한 핵·미사일 위협에 대비한 가용수단이 제한되는데 사드를 배치하면 우리 안보와 국방에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중국, 러시아 등 주변국을 자극해 동북아시아에 군비경쟁을 촉발시키고 북핵문제 해결을 어렵게 만든다는 비판이 제기됩니다.

군, 사드 배치 '옹호'...미 MD 편입 논란 증폭





국경절 연휴 기간 서울의 명동과 동대문시장 일대는 쇼핑가방을 든 중국인 관광객 ‘요우커’들로 발 디딜 틈 없이 붐볐습니다. 

서울 시내 면세점 앞에선 길게 줄을 서 입장을 기다리는 요우커들을 쉽게 찾아 볼 수 있었습니다.

한국관광공사는 국경절 연휴 한국을 찾은 요우커가 16만명에 이를 것으로 추산했습니다.

경복궁보다 홍대 앞...쇼핑백 커지는 요우커






올해에도 노벨 과학상의 한 부문이 일본 과학자들에게 돌아갔습니다. 

스웨덴 왕립과학원 노벨위원회는 7일 올해 물리학상 수상자로 일본 나고야 메이조대학의 아카사키 이사무 교수와 나고야대학 아마노 히로시 교수, 미 샌타바버라 캘리포니아주립대 나카무라 슈지 교수 등 3명을 선정했다고 발표했습니다. 

최근 10여년 새 노벨상을 휩쓰는 일본 과학계의 저력에 다시 관심이 쏠리고 있습니다.

10년 넘게 노벨과학상 휩쓰는 일본 과학계 저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