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통합당 문재인 대선 후보와 무소속 안철수 후보는 야권 단일 후보 선출을 위한 TV 토론을 21일 밤 실시하기로 합의했습니다.
양측 실무단은 19일 낮 12시부터 밤늦게까지 단일화 방식과 세부사항을 놓고 팽팽한 신경전을 벌였습니다.
합의 도출이 늦어지면 여론조사만 실시하는 방안이 유력하지만 이마저도 결론이 안나면 후보 간 담판으로 단일 후보를 선출할 가능성이 있습니다.
안 '경쟁력' 문 '적합도' 문항 이견...TV토론 배심원제 논의도단일화 'TV 맞짱 토론'으로...여론조사와 겹쳐 최대 변수
시민사회 원탁회의 "민생 파탄 부각시키는 단일화 과정이 돼야"
새누리당이 김대중 노무현 이명박 정부의 경제정책을 모두 실패로 규정하고 야당이 집권하면 '제2의 경제위기'가 찾아온다고 주장하고 있습니다.
당 대통합위원회가 개최한 토론회에서도 "세 정부가 글로벌 환경 변화에도 불구하고 구시대 정책, 패러다임을 지속했다"며 경제위기론을 제기했습니다.
새누리당이 '경제민주화' 깃발을 내리고 경제위기, 경제성장으로 전환했다는 증좌들입니다.
새누리 "경제 실패는 전, 현 정권 탓"...반성 없이 위기론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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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노동기구(ILO)가 이명박 정권이 공공기관을 상대로 한 단체협약 해지와 파업 노동자 대량징계는 노동권 침해라며 한국 정부에 진상조사와 문제 해결을 권고했습니다.
ILO는 또 철도노조 조합원 169명의 즉각 복직을 요구했습니다.
ILO가 한국 공공기관의 노사관계 전반에 대해 구체적으로 문제를 지적하고 권고한 것은 이번이 처음입니다.
기상청은 올겨울이 예년보다 더 추울 것이라고 예보했습니다.
기상청은 다음주 월요일쯤 전국에 비가 내린 뒤 기온이 영하권으로 내려가 겨울 추위가 예년보다 보름가량 일찍 시작될 것으로 예측했습니다.
2010년부터 3년 연속 겨울철 추위가 맹위를 떨칠 것으로 전망됩니다.
역대 검사 비리 가운데 가장 큰 규모의 청탁성 금품을 수수한 혐의를 받고 있는 김광준 서울고검 검사(부장급)가 19일 구속 수감됐습니다.
김수창 특임검사팀은 2008~2010년 유진그룹과 다단계 사기범 조희팔씨 등에게서 9억7000만원을 받은 혐의로 김 부장검사를 구속했습니다.
한상대 검찰총장이 김 부장검사의 뇌물 수수 비리에 대해 사과했지만 검찰 내에서 책임지겠다는 사람은 없었습니다.
민주통합당과 환경단체는 4대강 공사로 만들어진 낙동강 칠곡보의 물받이공 일부가 훼손되고 바닥보호공이 유실돼 붕괴 위험이 크다고 밝혔습니다.
관동대 토목공학과 박창근 교수는 "칠곡보 물받이공 끝부분에서 최대 폭 50cm, 깊이 2m30cm 크기의 심각한 균열 현상을 확인했다"고 말했습니다.
국토해양부는 "물받이공 균열은 없다. 보의 안전성에도 문제가 없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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