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대 대통령 선거에서 '노동'이 보이지 않습니다.
시민들은 대선 후보들의 노동 정책을 모르고 쌍용차 등 해고 노동자들은 후보들의 노동 공약에 공감하지 못하고 있습니다.
올 대선 최대 의제는 경제민주화와 복지이지만 그 밑바탕이 되어야 할 노동 정책은 부각되지 않았습니다.
경제민주화, 복지 핵심인 노동권 회복은 뒷전, 시혜적 공약만 남발무너진 진보정당, 공약도 문 안과 엇비슷...존재감마저 고민
세 후보 모두 비정규직 해결엔 적극적"노동계의 불신이 도를 넘었다" 현장에선 참담 답답함 하소연
내곡동 특검팀이 12일 사상 처음으로 청와대 경호처 압수수색을 강행했으나 청와대의 거부로 무산됐습니다.
청와대는 "특검 수사에 최대한 성실히 임했다"며 수사 기간 연장 요청도 거부했습니다.
특검팀은 예정대로 14일 수사 결과를 발표합니다.
청 직원 ,압수수색 거부 미리 준비...특검이 받은 건 빈껍데기 특검, 기소대상 선별 돌입...배임혐의 대상 범위가 관건
민주통합당 문재인, 무소속 안철수 대선 후보가 12일 협상팀을 구성하고 본격적인 단일화에 돌입했습니다.
문 후보는 협상팀장으로 박영선 공동선대위원장, 안 후보는 조광희 비서실장을 인선했습니다.
정치형 문, 실무형 안의 협상...'10일간 단일화' 쉽지 않을 듯
문 "증세로 복지 재원 마련" 안 "재정 투명성 강화로 가능"
새누리당의 '경제민주화'가 용두사미로 막을 내리고 있습니다.
박근혜 대선 후보가 국민행복추진위원회의 경제민주화 핵심 공약 대부분을 거부했는데도 내부 쇄신파는 반발보다 침묵을 선택하고 있습니다.
김종인 국민행복추진위원장은 "박 후보와 결별이 간단하겠나"라면서도 행추위원장직을 유지할 것이냐는 질문엔 즉답하지 않았습니다.
김종인 "박 후보와의 결별, 간단하겠나"
현직 부장검사의 금품수수 의혹을 수사하는 김수창 특임검사팀이 정순신 남원지청장을 추가 영입하면서 특임검사팀 검사가 11명으로 늘었습니다.
서울중앙지금 특수부 한 부당 검사 수가 6~7명인 것을 고려하면 이번 특임검사팀은 매머드급이라 할 만합니다.
검찰이 이 사건을 신속히 처리하지 않으면 검찰의 존립이 위태롭다는 위기의식을 갖고 있는 것으로 해석됩니다.
경찰청장, 호출 받고 청와대 다녀와...수사팀 "압박이냐" 반발 간호협회 "특임검사 사과하라"검경 수사권, 박 "합리적 분점" 문 안 "경찰에 이양"
서울시가 2002년 월드컵 때 도심에 설치한 무인자동화장실이 천덕꾸러기 취급을 받고 있습니다.
2009년 57개까지 설치했으나 시설물 관리를 제대로 하지 않아 현재는 24개만 남아 있습니다.
무인자동화장실 개당 설치비용은 9000만원이지만 중구청은 개당 5만원을 받고 고철로 팔았습니다.
'=====지난 시리즈===== > 최희진의 뉴스브리핑' 카테고리의 다른 글
문재인 안철수, '넘을 산'이 더 많다 (0) | 2012.11.19 |
---|---|
야권 단일화 '역선택' 작용할까 (0) | 2012.11.14 |
박근혜 '경제민주화' 걷어차나 (2) | 2012.11.12 |
흑인 한계 넘어선 '인간 오바마' (0) | 2012.11.08 |
손잡는 야권, 속타는 박근혜 (0) | 2012.11.07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