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대 대통령 선거가 19일 오전 6시부터 오후 6시까지 전국 1만3542개 투표소에서 일제히 실시됩니다.
새누리당 박근혜, 민주통합당 문재인 대선후보는 18일 기자회견과 서울-부산을 오가는 '경부선 유세'를 하며 막판까지 지지를 호소했습니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 측은 19일 오후 11~12시쯤 당선자 윤곽이 나올 것으로 전망하고 있습니다.
박 "5년 내 코스피 3000시대로" 출국 앞둔 안철수 "투표 참여로 상식 지켜내자"새 정치 열망이 띄운 '안철수 현상', 숨가빴던 레이스...양자 대결로
18대 대선의 마지막 변수는 투표율이 될 것으로 보입니다.
여론조사 전문가들은 대체로 72~73%를 희비의 교차점으로 보고 있습니다.특히 화이트칼라 직장인인 '넥타이 부대'가 다수인 40대 초반의 투표율과 선택이 결정적 변수라는 분석이 있습니다.
'투표율 73%' 승부 가른다
유명 인사들 "내가 투표하는 이유" 박 측 "몇 주 동안 큰 변화 없다...승기를 잡았다" 문 측 "우리는 '담쟁이 지지율'...역전 일어났다"
대선과 함께 치러지는 서울시교육감 재선거에는 보수 진보 성향의 후보가 3 대 1로 경합 중입니다.
여론조사에서는 보수 성향의 문용린 후보와 진보 진영의 이수호 후보가 접전을 벌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서울시선거관리위원회는 18일 보수 후보 단일화를 주도한 좋은교육감추대시민회의 서경석 공동대표와 이희범 사무총장을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로 서울중앙지검에 고발했습니다.
새누리당 박근혜 대선 후보 캠프가 노동계 전현직 간부들의 동의도 받지 않은 채 박 후보 지지선언을 했다고 발표해 당사자가 반발하고 있습니다.
박 후보 선대위의 배일도 직능총괄본부 노동본부장은 지난 16일 "한국노총, 민주노총, 국민노총의 전현직 간부 102명이 박 후보 지지를 선언했다"고 명단을 공개했으나 이 가운데 18명은 박 후보 지지 선언을 한 적이 없다고 밝혔습니다.
새누리당은 지닌달 26일에도 노동계 지지선언 조작 논란을 일으킨 바 있습니다.
'새누리당 불법 선거운동 오피스텔' 대구선관위, 운영자 검찰에 고발
나이지리아에서 17일 현대중공업 소속 한국인 노동자 4명이 무장괴한에 납치됐습니다.
무장괴한들은 이날 니제르 델타 지역의 바옐사주 브라스섬에 있는 현대중공업 작업 현장을 침입해 한국인 4명, 나이지리아인 2명을 납치해 쾌속정을 타고 달아났습니다.
나이지리아에는 현대중공업 외에도 대우건설 등 11개 국내 기업이 진출해 있습니다.
현대중 "창사 이래 첫 사건" 무사귀환 총력
현대차그룹의 상용차 할부업체인 현대커머셜이 대주주인 현대자동차와 정몽구 그룹회장 일가에게 3분기 이익의 절반 이상을 배당한 것을 두고 논란이 일고 있습니다.
경제개혁연대는 현대차그룹이 취했어야 할 이익을 지배주주인 정몽구 현대차그룹 회장 일가가 편취한 회사기회 유용의 대표적 사례라고 지적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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