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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시리즈=====/최희진의 뉴스브리핑

나경원 '거짓말도 보여요'

나경원 한나라당 후보가 '부친 소유 사학재단의 감사배제 청탁 의혹'을 부인하면서 했던 해명이 사실이 아닌 것으로 드러나고 있습니다.
나 후보는 부친이 소유한 홍신학원 이사로 2001년 6월 취임한 뒤 현재까지 재직 중이며, 이는 '사학 문제는 아버지 문제'라고 했던 해명과 배치됩니다.
나 후보가 국회의원 시절 홍신학원 소속 교사들로부터 후원금을 받은 사실도 논란거리입니다.
나경원, "무관하다"던 부친 학교에서 10년째 이사직
"그게 사실이라면..." 김황식 총리 '가정법 화법'
민주당 '2번을 10번으로'...야당 표 결집 독려
[승부처]'삼포세대' 20~30대 정치 각성...강남북 양극화도 주목





서울시장 보궐선거가 후반전으로 돌입하면서 여야 모두 안철수 서울대 융합과학기술대학원장을 향해 눈길을 보내고 있습니다.

안 원장은 지난 9일 "박 후보 요청이 오면 선거 지원도 생각해보겠다"고 말한 이후 언급 자체가 없습니다.
한나라당 김무성 의원은 '안 교수는 난장판인 선거전에 기웃거리지 말고 그 시간에 학생들에게 강의하며 계속 존경받기를 바란다"며 경계했습니다.
모두 안철수만 보네



경향신문과 경실련이 나경원 한나라당 후보와 박원순 범야권 단일후보의 3대 핵심공약을 제출받아 평가한 결과 나 후보는 C+ 등급, 박 후보는 B 등급을 받았습니다.
나 후보의 공약은 공교육 1조원 투자, 청년창업 공간 10만평 확충, 비강남권 재건축 완화 조정이고, 박 후보는 공공임대주책 임기 중 8만가구 공급, 한강르네상스 사업 전면 재검토, 2012년까지 초중등학생 무상급식 전면실시입니다.
경실련은 나 후보에 대해 "계획이 토건적이고 콘텐츠가 부족해 목표 달성에 한계가 있다", 박 후보에 대해 "재원마련 계획 등이 구체적이지 못하다"고 평가했습니다.
나경원 C+ 박원순 B
나경원, 사교육 걱정 덜게 공교육에 1조원
박원순, 살 집 걱정 덜게 공공임대 8만가구
나경원 "건강급식" 박원순 "권리선언"






정부가 스마트폰 애플리케이션과 소셜네트워크서비스 감시를 강화하기로 했습니다.

방송통신심의위원회는 앱과 SNS 심의를 전담하는 '뉴미디어 정보 심의팀'을 신설하는 내용의 직제개편 안을 마련했다고 밝혔습니다.
시민사회단체들은 "SNS를 심의한다는 건 특정 정치인이나 정부에 대한 비판을 감시하겠다는 의도"라고 비판했습니다.
정부, SNS 감시 강화
"음란 유해물 차단" 핑계로 세계 유례없는 SNS 규제
야권 "의사표현 위축" 여 "규제 필요"
검찰, 불법 선거운동 집중 단속



민주당이 내곡동 사저 비리와 관련해 이명박 대통령 아들 시형씨와 임태희 대통령실장, 김인종 경호처장, 김백준 총무기획관, 경호처 재무관을 검찰에 고발했습니다.
당초 고발을 검토했던 김윤옥 여사는 대상에서 제외했습니다.
청와대는 민주당의 고발에 대해 공식 입장을 내놓지 않습니다.
민주당 '사저 의혹' 이시형 임태희 등 고발



삼성전자 이재용 사장이 "스티브 잡스 추도 행사가 끝난 뒤 팀 쿡 애플 CEO 집무실에서 2~3시간 면담을 갖고 부품 공급 문제를 협의했다"고 밝혔습니다.
이 사장이 공식적으로 취재진 앞에서 자기 목소리를 낸 것은 이번이 처음으로, 삼성의 최대 현안인 애플과의 소송 및 협력관계 구축에 해결사로 나선 것입니다.
재계 관계자는 "이건희 회장의 그늘에 가려있던 이 사장이 소송을 계기로 경영 전면에 나서면서 삼성의 차기 지도자로 입지를 굳힌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습니다.
애플전 해결사로...삼성 경영 전면에 나선 이재용
삼성, 애플과 결별 대신 경쟁과 협력의 이중주
삼성전자 "애플에 당한 만큼 수위 높여 대응"
삼성 구글 '갤럭시 넥서스'로 애플에 반격



이국철 SLS그룹 회장에게서 1억원대의 금품을 수수한 혐의를 받고 있는 신재민 전 문화체육관광부 차관의 사전구속영장이 기각됐습니다.
서울중앙지법 이숙연 영장전담 부장판사는 "혐의를 다툴 여지가 있고 증거 인멸이나 도주의 우려가 없다"며 신 전 차관의 영장을 기각했고 이 회장에 대해서도 "방어권 보장이 필요하다"며 영장을 기각했습니다.
검찰 수사는 타격이 불가피할 것으로 예상되며 수사가 부실했다는 비판도 일 것으로 보입니다.
신재민 이국철 둘 다 구속영장 기각



김제동이 '나는 꼼수다'의 김어준을 만났습니다.
최근 MBC 라디오에서 퇴출된 김어준은 "김제동을 상징성 있는 연예인으로 끌어올린 건 '퇴출'이었다"며 "우린 가카를 성토하자고 모인 게 아니다. 우린 그분께 감사하는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김제동의 톡톡톡]김어준 "나꼼수는 새로운 형태의 미디어 될 것"





경찰이 병무청과 교육청 공무원, 민항기 조종사, 현역 장교 등 70여명이 인터넷에 북한을 찬양하는 글을 올린 혐의를 잡고 수사를 진행 중입니다.
경찰은 인터넷 카페 운영자 황모씨 등 운영진과 공군 중위, 교육지원청 공무원 등 26명을 먼저 불구속 입건했습니다.
수사가 서울시장 보궐선거 1주일 전에 불거진 것이라 과거처럼 선거를 앞두고 공안정국을 조성하기 위한 것 아니냐는 의문이 제기됩니다.
경찰, 선거 앞두고 공안몰이



'투자계의 슈퍼스타'로 불리는 미국 월가의 거물급 거래인 출신 로버트 핼퍼가 '월가를 점령하라' 시위를 독려, 지지하고 있습니다.
핼퍼는 반월가 시위의 아이디어를 제시했던 애드버스터스 편집장 캘리 라슨에게 2만달러를 기부했습니다.
공화당 지지자인 핼퍼는 "고통이 존재한다면 모두가 함께 나눠가져야 한다. 돈을 가진 사람들은 세금이든 다른 방식을 통해서든 좀 더 많이 내놓아야 한다"고 말합니다.
월가 시위 후원하는 '1%'
미국 보수논객도 "정치권, 월가 시위 관심 가져야"
'만장일치 의사결정' 놓고 월가 시위대 내부 이견도



금융감독원이 시중은행과 카드사 관계자를 불러 수수료 인하 방안을 논의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권혁세 금융감독원장은 "수수료나 금리 책정 때 과도한 차별이 없도록 해야 한다. 과연 고소득자와 연체금리를 꼬박꼬박 내는 서민들 중 어느쪽이 기여도가 높은지 은행들은 살펴봐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금융사들은 미국 월가의 탐욕과 국내 금융사를 비교하는 건 논리가 지나치고 국내 금융사가 과도한 이익을 추구한 것도 아니라고 주장합니다.
진보 보수 모두 '금융권 탐욕' 압박
금융사 "월가 탐욕처럼 매도하는 건 지나치다"
전문가들 "소비자 권익 강화시켜 압박해야 효과"



수원 삼성과 카타르 알 사드의 2011 아시아축구연맹 챔피언스리그 4강전이 난투극으로 얼룩졌습니다.
몸싸움은 부상 선수가 발생해 수원이 아웃시킨 볼을 알 사드가 바로 골로 연결시키면서 시작됐습니다.  
경기는 10분 넘게 중단됐다가 수원의 스테보, 고종수 코치, 알 사드의 카데르 케이타가 퇴장단한 뒤 재개됐으며 2-0 알 사드의 승리로 끝났습니다.
난투극으로 얼룩진 아시아 챔스리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