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아마르 카다피 전 리비아 국가원수가 20일 자신의 고향 시르테에서 과도정부군에 의해 부상을 입고 생포된 후 사망했습니다.
체포 현장에 있던 과도정부군의 한 병사는 카다피가 발각될 당시 구덩이에 숨어있었으면 생포 순간 "쏘지 마 쏘지 마"라고 외쳤다고 전했습니다.
리비아 과도국가위원회는 그동안 카다피 제거라는 목표 아래 단합돼 있었지만 이들이 목표 달성 이후 극심하게 분열될 경우 리비아의 미래를 간단치 않을 것이라는 전망이 나옵니다.
'42년 독재' 카다피 사망
카다피 이후...과도정부 구심점 약화 '제2 아프간' 우려
트리폴리 시민들 "우리가 해냈다"
'민중의 보호자'에서 '추악한 독재자'로
카다피 고향 시르테서 비참한 최후
카다피, 구덩이에 숨어 "쏘지마라" 외쳐
이명박 대통령의 올해 논현동 자택 공시가격이 지난해보다 16억원이나 낮게 책정돼 세금이 600여만원 덜 부과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강남구청은 자체 조사를 실시해 주택 부지 일부를 비주거용으로 잘못 산정했다는 점을 인정하고 이를 청와대에 보고했습니다.
청와대는 "이 대통령 내외는 공시가격이 잘못 책정됐는지, 세금이 줄었는지 알지 못했다"고 말했습니다.
논현동 사저 공시가 35억이 19억으로
경향신문과 경실련이 나경원 한나라당 후보와 박원순 범야권 단일후보의 서울시장 보선 정책을 탐구했습니다.
평가 분야는 주택 도시, 부채, 운영, 사회복지, 민생 등 5개입니다.
정책을 분석한 경실련 고계현 사무처장은 "공약의 구체성, 적실성 측면에서 두 후보 모두에게 높은 점수를 주기 어려웠다"면서도 "나 후보는 전임 오세훈 시장과 유사했고 박 후보는 공공의 역할을 제고하는 주장이 많았다"고 말했습니다.
[나경원]재건축 완화 투기 우려...영유아 보육서 진일보
[박원순]예산확보에 한계...예산 배분 재점검 타당
한나라당이 박원순 범야권 단일후보를 향해 이념공세를 퍼부었습니다.
홍준표 대표는 "아름다운재단의 회계 보고서를 보면 100억원에 가까운 돈이 좌파단체로 갔다"고 주장했고 유승민 최고위원은 "박 후보는 국가보안법 철폐에 앞장섰던 사람"이라고 말했습니다.
박 후보 측 송호창 대변인은 "나 후보의 공약 대부분은 오세훈 전 시장이 완료했거나 시행 중인 것, 또는 베낀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홍준표 "아름다운재단 100억, 좌파단체로" 색깔 공세
나경원, '나꼼수 발언' 정봉주 고발
야 "나경원은 의혹백화점"
박근혜 손학규 3일째 '맞불 유세'
소셜네트워크서비스 전담 심의 부서를 만드는 방송통신심의위원회의 조직개편안이 사실상 가결됐습니다.
방통심의위는 20일 정기회의를 열고 SNS 심의 전담조직인 '뉴미디어 정보심의팀'을 신설하는 내용을 골자로 한 조직개편안을 접수했습니다.
민주당 추천 의원 3명도 박경신 위원을 제외하고는 개편안에 대해 별다른 반대의사를 밝히지 않았습니다.
방통심의위, 정치적 의도 없다면서 "정치적 표현 심의 제재"
여 "소통 막고 역풍만" 야 "시민광장 짓밟나"
이용자들 "법 핑계로 정치 성향 감시 탄압"
북한을 찬양하는 글을 자신의 홈페이지에 올려 공안당국의 수사선상에 오린 민간 항공사 기장 김모씨가 친북 혐의를 부인했습니다.
그는 경향신문과의 전화 인터뷰에서 "운항 중인 비행기의 항로를 틀어 북한으로 향할지 모른다는 보도가 가장 황당했다"며 "여객기는 부기장과 함께 조종하는 체계이며 항로를 이탈해 북으로 간다면 곧바로 관제탑에 포착돼 공군까지 출격하게 된다"고 말했습니다.
인터넷 카페 '사이버민족방위사령부' 활동에 관해서는 "카페 운영자 황모씨의 독단적인 운영이 마음에 들지 않아 잠시 가입했다가 곧 탈퇴했다"고 말했습니다.
"비행기 몰고 월북한다니 정말 황당"
SLS그룹 계열사가 보유했던 차량과 현금 30억원이 '대영로직스'라는 물류회사로 옮겨진 정황이 포착됐습니다.
검찰은 이국철 SLS그룹 회장 측의 정권 실세에 구명로비 대가로 현금 30억원과 자회사 운영권을 줬다는 의혹이 이와 관련 있을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한편 윤갑근 서울중앙지검 3차장은 "법리적으로 봐도 납득이 가지 않는다. 어이가 없다"며 사전구속영장을 기각한 법원에 반발했습니다.
실세 측근에 넘긴 이국철 계열사 확인
검찰 "로또 영장이냐" 법원 기각에 발끈
국회 외교통상통일위원회의 한미 FTA 2차 끝장토론에서 양측 전문가들은 한미 FTA의 경제적 효과와 국내 산업에 미칠 영향을 놓고 설전을 벌였습니다.
이해영 한신대 교수는 "정부가 5.7%의 경제성장효과가 있다고 했지만 우리가 추계해본 바 0.08~0.13% 밖에 되지 않는다"고 말했습니다.
김종훈 본부장은 "0.08%라는데 분명히 긍정적인 효과"라며 "미국은 우리 국내총생산의 14배에 달하고 소비계층도 다양하다. 미국 시장을 선점할 기회를 놓치면 안된다"고 말했습니다.
"경제효과 0.08% 불과" "0.08%라도 도움"
김종훈 "협상할 때 도움 줘서 고맙다" 정동영 "거짓말 말라, 무슨 얘기하나"
히말라야 안나푸르나를 등반 중이던 산악인 박영석 대장 등 한국 산악인 3명이 캠프와 연락이 두절된 채 실종됐습니다.
대한산악연맹은 "박 대장은 해발 6300m까지 오른 상태였으며 마지막 통화 때 '기상상태가 나쁘고 낙석이 많아 전진캠프로 하산하겠다'는 말을 했다"고 전했습니다.
등반팀은 실종 가능성을 염두에 두고 수색작업을 벌였지만 박 대장 일행을 찾지 못했습니다.
산악인 박영석 히말라야서 실종
소설가 김훈씨가 신작 장편소설 <흑산>을 내놓고 기자간담회를 열었습니다.
<흑산>의 주요 인물은 천주교를 믿었다가 흑산드와 강진으로 유배된 정약전, 정약용 현제와 그들의 맏형 정약현의 조카사위인 백서사건의 황사영입니다.
김훈 "정약용의 배교도 단지 선택일 뿐"
롯데가 프로야구 플레이오프 4차전에서 SK를 2-0으로 제압하며 시리즈 전적 2승2패로 벼랑 끝에서 회생했습니다.
롯데는 22일 SK를 사직으로 불러 마지막 5차전을 치릅니다.
롯데 KS 불씨 살렸다
[현장에서]천적 울린 이대호 솔로포
[김용달의 히팅존]SK 선발 흔든 조성환의 기습 번트
[승장패장]양승호 "장원준이 잘 던졌다"
체포 현장에 있던 과도정부군의 한 병사는 카다피가 발각될 당시 구덩이에 숨어있었으면 생포 순간 "쏘지 마 쏘지 마"라고 외쳤다고 전했습니다.
리비아 과도국가위원회는 그동안 카다피 제거라는 목표 아래 단합돼 있었지만 이들이 목표 달성 이후 극심하게 분열될 경우 리비아의 미래를 간단치 않을 것이라는 전망이 나옵니다.
'42년 독재' 카다피 사망
카다피 이후...과도정부 구심점 약화 '제2 아프간' 우려
트리폴리 시민들 "우리가 해냈다"
'민중의 보호자'에서 '추악한 독재자'로
카다피 고향 시르테서 비참한 최후
카다피, 구덩이에 숨어 "쏘지마라" 외쳐
이명박 대통령의 올해 논현동 자택 공시가격이 지난해보다 16억원이나 낮게 책정돼 세금이 600여만원 덜 부과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강남구청은 자체 조사를 실시해 주택 부지 일부를 비주거용으로 잘못 산정했다는 점을 인정하고 이를 청와대에 보고했습니다.
청와대는 "이 대통령 내외는 공시가격이 잘못 책정됐는지, 세금이 줄었는지 알지 못했다"고 말했습니다.
논현동 사저 공시가 35억이 19억으로
경향신문과 경실련이 나경원 한나라당 후보와 박원순 범야권 단일후보의 서울시장 보선 정책을 탐구했습니다.
평가 분야는 주택 도시, 부채, 운영, 사회복지, 민생 등 5개입니다.
정책을 분석한 경실련 고계현 사무처장은 "공약의 구체성, 적실성 측면에서 두 후보 모두에게 높은 점수를 주기 어려웠다"면서도 "나 후보는 전임 오세훈 시장과 유사했고 박 후보는 공공의 역할을 제고하는 주장이 많았다"고 말했습니다.
[나경원]재건축 완화 투기 우려...영유아 보육서 진일보
[박원순]예산확보에 한계...예산 배분 재점검 타당
한나라당이 박원순 범야권 단일후보를 향해 이념공세를 퍼부었습니다.
홍준표 대표는 "아름다운재단의 회계 보고서를 보면 100억원에 가까운 돈이 좌파단체로 갔다"고 주장했고 유승민 최고위원은 "박 후보는 국가보안법 철폐에 앞장섰던 사람"이라고 말했습니다.
박 후보 측 송호창 대변인은 "나 후보의 공약 대부분은 오세훈 전 시장이 완료했거나 시행 중인 것, 또는 베낀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홍준표 "아름다운재단 100억, 좌파단체로" 색깔 공세
나경원, '나꼼수 발언' 정봉주 고발
야 "나경원은 의혹백화점"
박근혜 손학규 3일째 '맞불 유세'
소셜네트워크서비스 전담 심의 부서를 만드는 방송통신심의위원회의 조직개편안이 사실상 가결됐습니다.
방통심의위는 20일 정기회의를 열고 SNS 심의 전담조직인 '뉴미디어 정보심의팀'을 신설하는 내용을 골자로 한 조직개편안을 접수했습니다.
민주당 추천 의원 3명도 박경신 위원을 제외하고는 개편안에 대해 별다른 반대의사를 밝히지 않았습니다.
방통심의위, 정치적 의도 없다면서 "정치적 표현 심의 제재"
여 "소통 막고 역풍만" 야 "시민광장 짓밟나"
이용자들 "법 핑계로 정치 성향 감시 탄압"
북한을 찬양하는 글을 자신의 홈페이지에 올려 공안당국의 수사선상에 오린 민간 항공사 기장 김모씨가 친북 혐의를 부인했습니다.
그는 경향신문과의 전화 인터뷰에서 "운항 중인 비행기의 항로를 틀어 북한으로 향할지 모른다는 보도가 가장 황당했다"며 "여객기는 부기장과 함께 조종하는 체계이며 항로를 이탈해 북으로 간다면 곧바로 관제탑에 포착돼 공군까지 출격하게 된다"고 말했습니다.
인터넷 카페 '사이버민족방위사령부' 활동에 관해서는 "카페 운영자 황모씨의 독단적인 운영이 마음에 들지 않아 잠시 가입했다가 곧 탈퇴했다"고 말했습니다.
"비행기 몰고 월북한다니 정말 황당"
SLS그룹 계열사가 보유했던 차량과 현금 30억원이 '대영로직스'라는 물류회사로 옮겨진 정황이 포착됐습니다.
검찰은 이국철 SLS그룹 회장 측의 정권 실세에 구명로비 대가로 현금 30억원과 자회사 운영권을 줬다는 의혹이 이와 관련 있을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한편 윤갑근 서울중앙지검 3차장은 "법리적으로 봐도 납득이 가지 않는다. 어이가 없다"며 사전구속영장을 기각한 법원에 반발했습니다.
실세 측근에 넘긴 이국철 계열사 확인
검찰 "로또 영장이냐" 법원 기각에 발끈
국회 외교통상통일위원회의 한미 FTA 2차 끝장토론에서 양측 전문가들은 한미 FTA의 경제적 효과와 국내 산업에 미칠 영향을 놓고 설전을 벌였습니다.
이해영 한신대 교수는 "정부가 5.7%의 경제성장효과가 있다고 했지만 우리가 추계해본 바 0.08~0.13% 밖에 되지 않는다"고 말했습니다.
김종훈 본부장은 "0.08%라는데 분명히 긍정적인 효과"라며 "미국은 우리 국내총생산의 14배에 달하고 소비계층도 다양하다. 미국 시장을 선점할 기회를 놓치면 안된다"고 말했습니다.
"경제효과 0.08% 불과" "0.08%라도 도움"
김종훈 "협상할 때 도움 줘서 고맙다" 정동영 "거짓말 말라, 무슨 얘기하나"
히말라야 안나푸르나를 등반 중이던 산악인 박영석 대장 등 한국 산악인 3명이 캠프와 연락이 두절된 채 실종됐습니다.
대한산악연맹은 "박 대장은 해발 6300m까지 오른 상태였으며 마지막 통화 때 '기상상태가 나쁘고 낙석이 많아 전진캠프로 하산하겠다'는 말을 했다"고 전했습니다.
등반팀은 실종 가능성을 염두에 두고 수색작업을 벌였지만 박 대장 일행을 찾지 못했습니다.
산악인 박영석 히말라야서 실종
소설가 김훈씨가 신작 장편소설 <흑산>을 내놓고 기자간담회를 열었습니다.
<흑산>의 주요 인물은 천주교를 믿었다가 흑산드와 강진으로 유배된 정약전, 정약용 현제와 그들의 맏형 정약현의 조카사위인 백서사건의 황사영입니다.
김훈 "정약용의 배교도 단지 선택일 뿐"
롯데가 프로야구 플레이오프 4차전에서 SK를 2-0으로 제압하며 시리즈 전적 2승2패로 벼랑 끝에서 회생했습니다.
롯데는 22일 SK를 사직으로 불러 마지막 5차전을 치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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