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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시리즈=====/최희진의 뉴스브리핑

돈 잘 버는 대기업, 인건비엔 인색

지난해 국내 20대 기업이 만든 부가가치액이 100원이라면 노동자에게 지급된 인건비는 49.9원 규모로 파악됐습니다.

이 수치는 경제협력개발기구 회원국 평균치보다 10%포인트 이상 낮습니다.

경향신문은 노동에 대한 기업의 사회적 책임 이행도를 평가하기 위한 지표로 지난해 국내 매출액 500대 기업의 노동소득분배율을 전수조사했습니다.

20대 기업 '노동소득분배율' 50% 못 미쳐

'노동자의 몫' 기업 규모 클수록 적어...MB 정부 때 '노동 홀대' 심화

30대그룹 중 평균 이상은 9곳 불과

100대 기업 중 9곳만 성장 분배 '균형'...기업 노동자 동반성장 '먼 길'

1인당 영업이익 1위 고려아연, 인건비 지출은 '가장 인색'

백화점 대형할인점 노동 의존 높아도 분배율 낮아

'영업이익율 4.8% 노동소득분배율 59.7%' 기준 삼아

 

 

 

 

 

 

 

 

국가정보원이 통합진보당 이석기 의원에게 형법상 '여적죄'를 적용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습니다.

여적죄는 내란죄와 함께 형법상 가장 무거운 외환죄로, '적국과 합세해 대한민국에 항적한 행위'에 적용됩니다.

법조계는 국정원이 내란음모, 선동죄 혐의 입증이 어려울 것에 대비해 여적음모죄 적용을 검토하는 것으로 분석했습니다.

국정원, 이석기 '여적죄' 추가 적용 검토 논란

새누리 '여적죄 훈수' 두며 잇따라 공안몰이 민주 "새누리 뿌리에 독재정권 줄줄이" 역공

"헌밥상 북한은 국가 아닌 반국가단체...'여적죄' 공소 유지 어려워"

정치사건엔 정치인 변호인단

"이석기, 인권침해 당했다"

국정원, RO 조직원 공중전화로 감청

 

 

 

 

새누리당과 박원순 서울시장이 총성없는 전쟁을 벌이고 있습니다.

노량진 수몰 참사, 서울시 무상보육 광고 고발전으로 1, 2차전으로 치른 데 이어 무상보육 재원을 놓고 3차전이 진행 중입니다.

표면적으론 서울 시정 문제가 촉발점이지만 바탕에는 내년 지방선거라는 원거리 전략이 깔려 있습니다.

지방선거 노린 새누리 박원순 '무상보육 전쟁'...TV토론 '승부수'

 

 

 

 

역사 왜곡, 표절 의혹이 제기된 교학사 한국사 교과서가 박정희 전 대통령에게 불리한 '5.16 사료'를 선별적으로 편집해 실은 것으로 밝혀졌습니다.

국회 교육문화체육관광위원회 유기홍 의원은 8일 "교학사 교과서는 '5.16 혁명공약'의 6가지 공약 중 '언제든지 정권 민간이양 준비'라는 마지막 항을 빼고 5개 공약만 실었다"고 밝혔습니다.

유 의원은 "실수가 아닌 의도적 삭제로 볼 수밖에 없다"고 말했습니다.

"교학사 한국사 교과서 5.16 사료도 조작했다"

교학사 교과서, 대안교과서 내용도 베껴 '커지는 파문'

일 얼론들 "한국 교과서, 일본 식민 지배 찬양"

 

 

 

 

개봉된 영화가 정치적 논란으로 사상 처음 상영이 중단되는 사태가 발생했습니다.

메가박스는 지난 5일 개봉해 전국 메가박스 26개 개봉관에서 상영 중이던 <천안함 프로젝트> 상영을 7일부터 중단한다고 제작사에 통보했습니다.

메가박스는 홈페이지에 '일부 단체의 강한 항의 및 시위 예고로 관람객간 현장 충돌이 예상돼 상영을 취소하게 됐다'고 밝혔으나 구체적인 협박 내용 등은 밝히지 않았습니다.

영화 '천안함' 정치적 이유로 상영 중단

정지영 감독 "사상 초유의 일...군사정권 때도 이런 일 없었다"

 

 

 

 

정부가 지난 6일 발표한 '4대강 사업 조사평가위원회'가 출범 전부터 중립성 논란에 휩싸였습니다.

환경단체들은 "조사위원 상당수가 4대강 사업에 찬동하거나 중립성이 의심되는 인물"이라며 4대강 조사평가위원회가 4대강 사업에 면죄부를 주는 구실을 할 것이라고 지적했습니다.

환경단체 "4대강 조사평가위는 찬성위원회"

 

 

 

 

영화감독 김조광수 감독과 레인보우팩토리 김승환 대표의 결혼식이 지난 7일 청계천 광통교에서 열렸습니다.

국내 최초의 동성결혼식은 많은 시민들의 응원과 가족의 특별한 축복을 받으며 축제 분위기 속에서 진행됐습니다.

결혼식 현장에는 취재진 70여명과 하객 1000여명이 북적거렸습니다.

"동성결혼권 얻어내려 열린 장소 택했다"

다름을 틀림으로 보는 '관용 없는 사회'

 

 

 

 

일본 도쿄가 2020년 하계올림픽 개최지로 선정됐습니다.

국제올림픽위원회는 7일 하계올림픽 개최도시 선정 투표를 실시해 도쿄, 마드리드, 이스탄불 가운데 도쿄를 선정했습니다.

아베 신조 정권은 두 번의 선거를 승리로 이끌고 올림픽 유치까지 성공해 장기 집권의 토대를 다지게 됐습니다.

선거 잇달아 압승 이끌고 '올림픽 쾌거'...날개 단 아베

좋은 일 없다가 '모처럼 낭보' 펄쩍 뛴 일본

재특회, 유치 확정되자마자 혐한시위 재개

정치 경제 안정이 원전 막판 변수도 잠재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