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지난 시리즈=====/최희진의 뉴스브리핑

미국의 '닥치고 도청'

미국 국가안보국이 유럽연합을 비롯해 한국과 일본 등 38개국 우방국 주미 대사관을 도청한 사실이 밝혀졌습니다.

국가안보국은 각국 대사관이 본국과 통신할 때 사용하는 팩스에 도청장치를 심어놓거나 전화선을 가로채는 등 다양한 수단을 동원해 정보를 수집했습니다.

한국 정부는 1일 이 같은 보도에 대한 공식 입장을 밝히지 않았습니다.

미, 한국 대사관도 도청 정부선 공식 대응 안해

우방국까지 감시 표적..."테러 예방" 미국 해명 설득력 잃어

EU 발끈..."FTA 협상 중단할 수도"

한국은 공식 언급 회피...유럽 일본과 대조

 

 

 

 

 

 

 

여야 원내수석부대표는 1일 국가기록원에 보관 중인 2007년 남북정상회담 회의록 원본을 열람하는 데 원칙적으로 합의했습니다.

양당은 남북정상회담 회의록 등 자료 제출 요구 결의안을 2일 국회 본회의에서 처리하기로 했습니다.

그러나 양당은 이어진 실무협상에서  공개 대상 범위와 방법에서 의견차를 좁히지 못해 결의안 마련에까지는 이르지 못했습니다.

'회의록 원본' 열람 합의, 대상 방식엔 이견

NLL 공방 격화 갈수록 부담...'원문 공개'로 여야 모두 출구 모색

박 대통령의 고심...공식일정 비운 채 NLL 등 현안 보고 받아

'국정원 댓글' 국조, 2일부터 45일간 실시

"남북정상회담 때 'NLL 손 안 댄다'는 게 정부 원칙이었다"

참여정부 출신 김장수 윤병세 '침묵' 싸고 민주 의원 "화난다" "양심적 행동" 엇갈려

 

 

 

 

검찰이 1일 이재현 CJ그룹 회장을 2000억원대 횡령 배임 탈세 혐의로 구속했습니다.

서울중앙지법은 이 회장에 대한 구속 전 피의자 심문을 마친 뒤 "범죄 혐의에 대한 소명이 있고 기록에 비추어 증거인멸 및 도망의 염려가 있다고 보여진다"며 구속영장을 발부했습니다.

검찰은 이달 중하순 이 회장을 기소하면서 CJ그룹 비자금 수사를 마무리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검찰, CJ 이재현 회장 구속

법원 "혐의 소명, 증거인멸 우려"...유죄 가능성 커

CJ그룹 초유 위기 '비상체제'

 

 

 

 

경남도가 진주의료원 해산을 위한 마지막 행정절차인 '경상남도의료원 설립 및 운영 개정조례' 공포를 강행했습니다.

홍준표 경남지사는 "보건복지부의 재의 요구에 대해 검토했으나 상위법령 위반 사실이 있다고 보기 어렵고 공익적 측면에서는 복지부와 의견을 달리한다"며 개정 조례를 공포했습니다.

'진주의료원 폐업 철회 주민투표 추진운동본부'는 3일쯤 주민투표를 위한 작업을 본격화하기로 했습니다.

진주의료원 결국 폐업...복지부 "대법 제소 고민" 노조  "총력투쟁"

돈 앞에 공공의료 외면, 법도 정치권도 방관

"13년 일한 직장, 억울함보다 환자들이 걱정"

홍준표 '고집' 못 꺾은 박근혜 복지의 실제 진영 장관

 

 

 

 

인천공항은 국제공항협의회가 매년 실시하는 공항서비스평가에서 8년 연속 세계 1위를 차지했습니다.

그러나 그 이면에는 수많은 비정규직 노동자들의 희생이 숨어있습니다.

인천공항공사에 소속된 직원 6600여명 가운데 6000여명이 비정규직입니다.

인천공항에 첫발 딛는 순간, 만나는 직원은 다 비정규직이었다

 

 

 

 

정부 부처가 인허가를 내준 비영리 법인에서 잇달아 횡령 배임과 내부 낙하산 의혹이 불거져 분란을 겪고 있습니다.

기획재정부가 인가한 한국물가협회는 두달째 노조와 갈등을 빚고 있고 중소기업청이 인가한 재단법인 장애인기업종합지원센터도 상위단체인 한국장애경제인협회와 갈등을 빚고 있습니다.

정부는 '자율성 존중'을 이유로 비영리법인에 대한 관리감독을 소홀히 하고 있습니다.

정부 산하 법인들 관리 소홀...잇단 비리로 '진통'

 

 

 

 

프로골퍼 박인비가 63년 만에 메이저대회를 3회 연속 우승하는 대기록을 세우며 새 역사를 썼습니다.

세계랭킹 1위 박인비는 1일 미국 뉴욕주 사우샘프턴 서보낵골프장에서 끝난 68회 US여자오픈에서 최종합꼐 8언더파 280타를 기록, 2위 김인경을 4차타로 따돌리며 정상에 올랐습니다.

박인비는 8월1일 브리티시오픈에서 우승하면 전대미문의 그랜드 슬램을 달성합니다.

새 골프 여제 '박인비 시대'

"이제 뭘할지 소름 돋아"...목표는 '한 시즌 메이저 전승'

"내 기록에 나도 놀라...다시 없을 큰 기회 맞게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