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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시리즈=====/최희진의 뉴스브리핑

중산층의 반란

터키와 브라질, 이집트, 동유럽까지 세계 곳곳에서 더 좋은 인프라와 더 나은 사회를 요구하는 시위가 벌어지고 있습니다.

그 중심에 서있는 사람들은 세계화의 그늘에 좌절한 젊은이도, 군부독재에 맞서는 정치세력도 아닌 '글로벌 중산층'입니다.

먹고사는 데 문제가 없는 이들이 거리로 나와 더 나은 삶과 민주주의를 요구하며 세계적으로 새로운 정치 운동을 만들고 있습니다.

더 나은 삶 요구 중산층의 반란 지구촌 휩쓴다

신흥국 정권들, 높아진 정치적 기대에 부응 못해 저항 불러

불가리아, 정실인사 비판 '모닝커피 시위'

"선출된 정권, 민주주의 넘어 삶의 질 향상 고민해야"

 

 

 

 

 

 

국회는 2일 2007년 남북정상회담 회의록과 녹음기록물 등 관련 자료의 열람 공개를 국가기록원에 요구하는 자료제출요구안을 의결했습니다.

국회 요구자료는 정상회담 회의록, 녹음기록물 등 관련 자료와 노무현 정부의 정상회담 사전준비 사후조치 회의록, 보고서 등 부석 자료를 포함합니다.

국가기록원장은 국회의장의 요구가 있으면 10일 이내에 열람 등에 응해야 합니다.

'정상회담 회의록 원문' 열람한다

찬성 257 반대 17...여야 모두 표 단속, 압도적 가결

여 '해석' 야 '사실 확인' 초점...열람 범위 등 공방 계속

안철수, DJ 사람들, 진보정당은 '반대'

 

 

 

 

새누리당 내부에서 국가정보원 개혁을 주문하는 목소리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새누리당 김기현 정책위의장은 "국정원의 국내정치 전반에 대한 불필요한 간섭이나 네트워크들은 정비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습니다.

국회 국정원 국정조사 특위는 2일 첫 천제회의를 열어 위원장 및 여야간사를 선임하고 국정조사 계획서를 채택했습니다.

여당 정책위의장도 "국정원 정치개입 차단...정비 필요" 가세

국정원 국조, 10분 만에 고성 정회...시작부터 난항

발의된 국조 80여건 중 결과보고서 채택 7건

 

 

 

 

대기업 총수 일가의 부당 내부 거래에 대한 제재를 강화하는 독점규제 및 공정거래법 개정안 등 경제민주화 법안이 2일 국회 본회의를 통과했습니다.

개정안은 대기업이 '총수 일가나 총수 일가가 일정 지분율 이상 주식을 보유한 계열사'에 일감을 몰아주는 것을 규제합니다.

국회의원의 겸직 및 영리업무를 금지하는 내용을 담은 법안도 처리됐습니다.

'일감 몰아주기, 의원 겸직 규제' 법안 가결

대기업 지배구조 개선 등 주요 경제민주화 법안은 처리 무산

 

 

 

 

'위장도급 불법파견' 의혹이 제기돼 고용노동부의 근로감독을 받고 있는 삼성전자서비스의 협력업체 직원들이 노동조합 결성에 나섰습니다.

민주노총 삼성전자서비스센터지회준비위원회는 "위장도급과 불법파견 소지가 있는 서비스센터의 엔지니어 6300여명, 관리 접수 자재 분야의 파견 노동자 3500여명 등 총 1만여명을 조직화하는 데 힘을 쏟을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삼성전자서비스 협력업체 직원들 노조 추진

1만명 조직화 추진 '삼성 두번째 노조' 되나

 

 

 

 

전국 초중고교 운동장에 깔려있는 인조잔디에서 납 성분 등 인체에 유해한 중금속 물질이 대량 검출됐습니다.

인조잔디가 있는 학교 40곳 중 29곳에서 유해물질이 검출됐고 18곳에서 기준치를 초과한 유해물질이 나왔습니다.

일부 학교에서는 납 성분이 기준치의 98배를 초과했고, 환경호르몬의 일종인 다환방향족 탄화수소가 10배 이상 검출된 학교도 있습니다.

학교 '인조잔디' 납 성분 기준치 최고 98배

푹신하게 만들려고 뿌리는 '충진재'가 문제

 

 

 

 

정책금융기관 개편 논의가 자유무역협정(FTA) 장벽에 부딪혀 제자리를 맴돌고 있습니다.

산업은행의 정책 기능 강화와 선박금융공사 설립 문제가 각각 한미, 한-유럽연합 FTA에 위배될 수 있다는 지적이 나왔기 때문입니다.

정부는 8월 말까지 개편안을 마련한다는 계획이지만 더 늦어질 수도 있습니다.

정책금융기관 개편 'FTA 장벽'에 부딪혀 제자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