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정보원은 통합진보당 이석기 의원 외에 같은 당 국회의원 2명도 RO 조직원이라고 2일 밝혔습니다.
국정원은 이날 국회에 발송된 체포동의요구서에서 "이 의원은 RO 조직원들에게 직장이나 활동장소를 '제국주의 상대 전쟁의 최전방 초소'라고 칭하고, 조직원들의 국회의원 당선을 '교두보 확보'라고 표현했다"고 말했습니다.
국정원은 이 의원에 대해 내란음모 혐의 외에 내란선동 혐의도 추가로 적용했습니다.
국정원 "이석기, 전쟁 대비 3가지 지침 내리고 폭동 음모"
체포동의안 46초 만에 본회의 보고...처리 시기엔 여야 이견
녹취록 추가 공개에 일부 간접 시인 진보당 '오락가락 해명' 불신 더 키워
"안철수, 민심 왜곡된 아이콘...민주, 기회주의 정당"
야당과 시민단체들이 뉴라이트 성향 학자들이 주도적으로 집필한 교학사 고교 한국사 교과서에 대해 검정합격 취소를 요구했습니다.
이들은 2일 기자회견을 열고 교과서의 검정합격 즉각 취소와 교육부 장관 사과, 박근혜 대통령의 입장 표명 등을 요청했습니다.
한국정신대문제대책협의회는 교과서 채택 저지 운동에 나서겠다고 밝혔습니다.
"이승만 박정희 지나친 미화, 친일행위는 축소...부적절한 교과서"'우편향 현대사' 발행 교학사, 채널A와 '수상한 밀월'
정대협 "검정 통과시킨 정부 못믿어...교과서 채택 거부 운동 펼 것"
한국 노동운동의 새로운 시대를 연 전태일 열사의 미공개 일기와 유서, 편지 등이 43년 만에 세상에 나옵니다.
전 열사의 동생 태삼씨와 연세대 박물관은 2일 "유품을 이달 중순부터 분류하고 보전처리하는 작업을 시작할 계획"이라고 말했습니다.
태삼씨는 "보존처리가 완료되면 노동계와 언론인 시민 학계 등과 고민해 공개 시기와 장소를 결정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전태일 평전' 기초자료, 43년 만에 빛본다
종합편성채널과 보도전문채널의 재승인 때 방송의 공정성과 방송프로그램의 기획 편성 능력이 핵심잣대가 될 것으로 보입니다.
종합편성 보도전문채널 재승인 심사연구팀은 2일 방송통신위원회에 최종 심사안 연구 보고서를 제출했습니다.
연구팀 총책임자인 도준호 숙명여대 교수는 "승인당시의 네가지 정책 목표 이행 조건, 방통심의위의 실태조사 내용 등 그동안 제기된 문제들을 모두 고려해 평가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1차 종편 승인 허술...재승인 때 공정성 제작 능력 기준 강화"
이경재 방통위원장 "종편, 시간 좀 더 줘야"
검찰이 전두환 전 대통령의 사돈인 이희상 회장이 운영하는 '동아원' 본사 등 11곳을 압수수색했습니다.
검찰은 장남 재국씨 소유의 시가 150억원대 경기 연천군 허브빌리지 부동산 일부도 압류했습니다.
한편 노태우 전 대통령의 비납 추징금 230억원 중 80억원을 전 사돈인 신명수 전 신동방그룹 회장이 2일 대납했습니다.
신명수 전 신동방 회장, '전 사돈' 노태우 추징금 80억 대납
국제적 멸종위기종인 슬로로리스, 샴악어 등 야상동물이 온라인 포털사이트에서 '애완용'으로 불법거래되고 있습니다.
경기 수원에 사는 ㄱ씨는 "올해 초 동물분양 카페에서 알게 된 희귀동물 전문 밀수업자에게서 생후 9개월된 슬로로리스를 150만원에 분양받았다"고 말했습니다.
동물보호단체 '동물을위한행동'은 네이버 동물분양 카페에 슬로로리스 분양 글을 올린 아이디 4개에 대해 서울 용산경찰서에 수사를 의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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