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도 분석/제언] 2010.11.23

▦ 북한군의 포격으로 연평도에서 희생되신 분들에게 깊은 위로를 보내고, 

군은 물론 주민들을 향해 무분별하게 공격한 北, 이를 방조한 中에 세게 화를 내 봅니다.

아울러, 대북 정책을 주도적이고도 유연하게 풀지 않은 美와, 

국내외 평화 가능성을 알아서 줄이는 南에도 안타까움을 보냅니다.  @Noriba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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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잠실~풍납동 4차선 도로 신설

김보미 기자 bomi83@kyunghyang.com

지금은 올림픽대로에서 잠실 방면으로 가려면 가람길을 타고 잠실주공5단지 뒤까지 간 뒤, 송파대로로 빠져 나가야 한다. 반면 신설도로가 생기면 성내역 사거리로 나올 수 있다. 이렇게 되면 성내역·신천·방이동 방향 차량은 송파대로나 롯데월드가 있는 잠실역 주변을 지나지 않아도 된다. 

=> <지금은 올림픽대로에서 잠실 방면으로 가려면 가람길을 타고 잠실주공5단지 뒤까지 간 뒤, 송파대로로 빠져 나가야 한다. 반면 신설도로가 생기면 성내역(잠실나루역) 사거리로 나올 수 있다. 이렇게 되면 성내역(잠실나루역)·신천·방이동 방향 차량은 송파대로나 롯데월드가 있는 잠실역 주변을 지나지 않아도 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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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프리카 무법자’ 中자본에 들끓는 잠비아

김향미 기자

<최근 잠비아에서 광산개발을 하고 있는 중국인들의 횡포가 잠비아 법위에 군림, 반중감정이 거세지고 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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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잠비아에서 광산개발을 하고 있는 중국인들의 횡포가 잠비아 법 위에 군림, 반중감정이 거세지고 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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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광저우] 2010년 11월 23일

■ 축구 △남자 준결승 한국-UAE(오후 5시)

=> <■ 축구 △남자 준결승 한국-UAE (오후 8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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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향의 눈] 체벌금지와 교사의 품성

노응근 논설위원

<아이를 체벌하지 않고 키우는 부모도 많다. 아이의 어떤 억지나 투정에도 체벌은커녕 좀처럼 큰소리도 치지 않는다. 밖에서는 주위 사람에게 피해를 줘 눈살을 찌푸리게 하는데도 그렇다. 체벌에 익숙한 부모에게는 도무지 이해하기 어려운 일이다. 아이의 버릇을 고치기 위해서는 그렇게 해서는 안된다는 생각에서다. 그렇다고 그렇게 자란 아이가 버릇없는 망나니가 되는 것은 아니다. 철이 들어 스스로 자신과 주변을 둘러볼 수 있는 능력이 생기면 달라지게 마련이다. 오히려 예절이나 나쁜 버릇 운운하며 체벌로 엄하게 키운 아이보다 더 나을 수 있다. 자식을 체벌하는 부모도 마음이 편치 않아 좋은 말로 타이르며 키우려 하지만 쉬운 일은 아니다. 자식교육에 대한 철학과 이를 실천하려는 의지가 뒷받침돼야 하기 때문이다.>

=> 하지만, 주변 사람들에게 피해를 주면서 자라는데도, 부모로서 탓을 하지 않는다면

과연 철이 들어서 스스로 자신과 주변을 둘러보는 능력이 생길 지는 의문입니다.

이를 위해서는 보호자가 '철학과 의지를 바탕으로' 올바르게 자녀를 다루어야 하고, 

학교와 사회, 체제가 적합한 분위기를 만들어 도와주지 않는다면 정말로 망나니가 되기 쉽겠지요.

<체벌금지 조치로 당장 교사들은 학생 지도와 교육에 심적 부담을 크게 느낄 것이다. 

“좋고 편한 시절은 다 지나갔다”는 푸념도 나올 만하다.>

=> 아주 한적한 시골이라면 모를까, 도시에서 어렵게 근무하는 교사들 중에서

지금도 "좋고 편한 시절"을 말할 여유가 있는 분들은 그리 많지 않을 것입니다.

글에서도 지적한 대로, 교육 환경이 개선되고 대체 제도가 마련되어서

체벌을 하지 않고도 학교 구성원 서로가 '인간적으로' 부담을 덜 느끼는 것이 필요하겠습니다.

<체벌금지는 우리나라에서 처음 시행하는 것은 아니다. 선진국들은 오래전부터 체벌 없이도 아이들을 잘 교육해오고 있다. 그렇다면 우리라고 못할 이유가 없는 것이다. 우리나라에서도 이미 체벌을 추방한 학교나 교사가 많다고 하니 더욱 그렇다. 체벌하지 않고도 얼마든지 학생을 교육하고 지도할 수 있다는 교사는 이렇게 말했다. “학생과 진짜 소통하려고 노력하지도 않고 매가 없어 지도하기 어렵다고 불평한다면 교사 자격이 없다.” “학교 교육도 사교육보다 떨어진다는 말을 듣는 판에 품성교육 부담도 지지 않으려 한다면 무슨 교육을 하겠다는 것인가.” 교사들의심기일전을진심으로기원한다.>

=> <체벌금지는 우리나라에서 처음 시행하는 것은 아니다. 선진국들은 오래전부터 체벌 없이도 아이들을 잘 교육해오고 있다. 그렇다면 우리라고 못할 이유가 없는 것이다. 우리나라에서도 이미 체벌을 추방한 학교나 교사가 많다고 하니 더욱 그렇다. 체벌하지 않고도 얼마든지 학생을 교육하고 지도할 수 있다는 교사는 이렇게 말했다. “학생과 진짜 소통하려고 노력하지도 않고 매가 없어 지도하기 어렵다고 불평한다면 교사 자격이 없다.” “학교 교육도 사교육보다 떨어진다는 말을 듣는 판에 품성교육 부담도 지지 않으려 한다면 무슨 교육을 하겠다는 것인가.” 교사들의 심기일전을 진심으로 기원한다.>

=> (현실과 상당히 들어맞지는 않지만) 원칙적으로 학교는 '지/덕/체'를 고루 가르치는 곳으로,

나날이 지식의 전문성이 학원이나 인터넷 등 외부로 상당부분 옮겨가는 환경에서

교사는 이를 제대로 정리해 주고, 학생들이 장차 사회에서 바르게 자리잡도록 도와주는 분들이라 하겠습니다.

이에 학생을 맡는 교사가 품성적 교육에 깊이 관여할 필요가 있다는 지적은 응당하지만,

글에서도 <물론 체벌금지가 안착하기 위해서는 교사들의 노력과 함께 학급당 학생수 감축과 전문상담인력 배치, 교사의 잡무 경감 등 교육환경이 크게 개선돼야 함은 말할 나위가 없다. 학교 교육에 대한 학부모와 사회 전체의 관심도 따라야 한다. 교육대와 사범대의 교육과정은 물론 교사 연수 내용도 전면개편될 필요가 있다. > 라고 말씀하셨듯이

정신적 외상을 부르는 '매'와 '단체 기합'의 존재가 없이도 

교사와 학생이 서로 겁먹지 않고 대할 수 있었으면 합니다.

그러기 위해서는, 학교 교육이 나갈 방향을 과감하게

'지'에서 한 발짝만 뒤로 물러나 '덕'의 부분을 좀 보도록 사회가 지원해 주었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형편이 어려운 동네든, 부에 치이는 동네든 나름의 대책을 세워서 말이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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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oribang 찬란한 태양을 받아내고... 나의 존재를 깔아주는 그림자를 뒤로 하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