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지난 시리즈=====/최희진의 뉴스브리핑

불통 정권 키워드 '가카'

이희호 여사와 현정은 현대그룹 회장이 김정은 북한 노동당 중앙군사위원회 부위원장을 직접 만나 조의를 표했습니다.
조선중앙통신은 "이 여사와 현 회장은 김정은 동지께 깊은 애도와 위로의 뜻을 표시했고, 그이께서는 이에 깊은 사의를 표하시었다"고 보도했습니다.
김 부위원장이 공식석상에서 남측 인사를 대면한 것은 처음입니다.
이희호 현정은, 김정은에 조의
김정은 남측 인사 첫 접촉...조문단, 백화원초대소 숙박 최고 예우
김정은 광폭 행보 '통일 대남사업 챙기기'
'조문 방북' 확대 요구, 분향소 충돌...탈북자 단체선 대북 전단 뿌리기로
김정은의 권위, 정당성 높이려 '유훈 통치'로 체제 안정
3대로 흐르는 '김일성 유훈'
김정일 손자 김한솔, 16일 심야에 북한행





김종인 전 청와대 경제수석과 이상돈 중앙대 법대 교수가 한나라당 비상대책위원으로 내정됐습니다.

한나라당 관계자는 "외부인사 5~6명을 포함한 10명 안팎의 비대위원을 27일 상임전국위원회에서 발표할 예정"이라고 말했습니다.
당내 인사로는 당연직인 박근혜 비대위원장, 황우여 원내대표와 이주영 정책위원장을 비롯해 쇄신파 김세연 의원 등이 포함됐습니다.
김종인 전 수석, 이상돈 교수 한나라 비대위원에
'보수 진보의 경계인' 김종인
4대강 반대 '합리적 보수' 이상돈
한나라 '박근혜+새인물'로 맞불
쇄신파 황영철, 한나라당 새 대변인 내정




경향신문은 '올해의 단어'로 '가카'와 '분노'를 선정했습니다.
이명박 대통령 집권 초기부터 쓰이기 시작한 '가카'라는 단어는 권력을 비판하고 풍자하는 표현으로 애용됐습니다.
아랍권을 휩쓴 반독재 시위와 미국 각지에서 벌어진 점령 시위에서는 시민들의 분노가 표출됐습니다.
가카 "불통 정권에 대한 '비꼼'"
분노 "1%가 99%를 억압하는 신자유주의"




민주통합당 지도부 경선에 나갈 최종 후보 9명이 결정됐습니다.
김부겸 의원, 문성근 국민의명령 대표, 박영선 의원, 박용진 전 시민통합당 지도위원, 박지원 전 원내대표, 이강래 의원, 이인영 전 최고위원, 이학영 진보통합시민회의 상임의장, 한명숙 전 국무총리가 본선에 올랐습니다.
한편 민주통합당의 문재인 노무현재단 이사장, 문성근 대표, 김정길 전 행정자치부 장관은 19대 총선 부산 출마를 공식 선언했습니다.
민주통합당 예비경선 친노, 시민사회, 구 민주 '골고루' 
'문 성 길' 출마 선언...부산 김해 양산 '낙동강 격전' 막 올라





민주통합당 정봉주 전 의원이 26일 서울구치소에 입감됐습니다.
정 전 의원은 2007년 대선 당시 한나라당 이명박 후보가 BBK 주가조작 사건에 연루됐다는 허위사실을 유포한 혐의로 불구속 기소돼 지난 22일 대법원에서 징역 1년을 확정받았습니다.
정 전 의원 지지자 2500여명(경찰 추산)은 서울중앙지검 정문 앞에 모여 송별식을 열었습니다.
정봉주 "판도라 상자 열렸다"...팬 2500명 '입감 송별식'




현장실습을 하다가 뇌출혈로 쓰러진 고3 김모군이 일했던 광주 기아자동차 공장의 도색부는 최근 백혈병에 걸려 노동자가 숨지는 등 성인도 기피하는 유해업무 부서였던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김군은 지난 17일 쓰러진 후 여전히 의식을 되찾지 못하고 있습니다.
전국교직원노동조합과 전국금속노동조합 등 5개 단체는 "사건의 재발을 막기 위해 현장실습생의 인권과 안전을 보장하는 법안 마련이 시급하다"고 밝혔습니다.
고3 실습생 현장, 백혈병 발병한 유해업무 부서였다
업주들, 청소년 알바생에 힘든 일만 골라 강제로 시켜




중앙선관위 홈페이지 디도스 공격의 진상 규명을 촉구하는 대학생들의 시국 선언이 잇따르고 있습니다.
서울대 단과대학 학생회장 연석회의는 '서울대 학생 일동' 명의의 시국선언문을 학내 커뮤니티에 공개하고 학생들을 상대로 온오프라인 서명 및 신문광고를 위한 기금 모금에 들어갔습니다.
고려대와 숙명여대 등도 총학생회 차원의 시국선언을 준비하고 있습니다.
대학생들 '디도스 규명' 시국선언 줄이어




MBC가 방송광고판매대행사(미디어렙)를 내년 상반기 중 독자적으로 설립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전문가들은 "SBS에 이어 MBC까지 광고 직접 영업을 할 경우 미디어 생태계 교란이 불보듯 뻔하다"고 우려합니다.
MBC "광고영업 직접 하겠다"




KT의 2G 이동통신 사업폐지 승인결정의 효력을 정지해달라는 이용자들의 신청이 항고심에서 기각됐습니다.
서울고법 행정7부는 "2G 서비스 중단으로 인한 손해는 손해배상 청구권으로 보상될 수 있고 기존 휴대전화 번호를 유지할 수 없는 것도 010 번호통합정책에 따른 것으로 2G 사업폐지 승인으로 인한 직접적 불이익이 아니다"라고 판시했습니다.
KT는 2G 서비스를 중단할 수 있게 됐습니다.
법원 "KT 2G 서비스 폐지 정당"




금융위원회가 신용카드 발급기준을 강화하는 방안을 담은 '신용카드시장 구조개선 종합대책'을 발표했습니다.
앞으로는 신용 6등급, 만 20세 이상 성인에게만 신용카드가 발급됩니다.
또 세금 이자 등을 내고도 소비할 수 있는 소득이 있어야 합니다.
신용 6등급 이상 성인만 카드 발급



2011년 한국 스포츠를 결산했습니다.
평창은 세 번의 도전 끝에 2018년 동계올림픽 유치에 성공했고, 한국계 여성 골퍼들이 LPGA에서 올린 승수는 통산 100승을 채웠습니다.
프로축구는 승부 조작으로 몸살을 앓았고 프로야구 삼성은 한국시리즈와 아시아시리즈 우승을 차지했습니다.
평창의 환호...K리그 한숨...스러진 별엔 눈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