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9일 중학생 2명이 성적을 비관해 비슷한 시간대에 스스로 목숨을 끊었습니다.
오전 9시40분쯤 광주 북구의 한 아파트 계단에서 중학교 2학년생이 숨진 채 발견됐고, 오전 9시47분 청주의 아파트에서 또다른 학생의 시신이 발견됐습니다.
김난도 서울대 교수는 "힘들어하는 학생들에게 어떤 것도 자기 잘못이 아니라는 것을 먼저 말해주고 싶다. 어려운 상황에 처했을 때는 빨리 주변에 알려 도움을 받아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어른들이 미안하다
광주 청주에서 또 자살
갑자기 말수 줄고 짜증 늘고 과격해지면 '충동 신호'
하루 3회 이상 접속 강요 '컴퓨터 게임'이 화근
유서 속 가해학생 2명 사전 구속영장
가족 이웃공동체 해체된 'IMF세대' 아이들이 극단 선택
이주호 장관 "학교폭력 근본대책 마련...가해 학생 부모 특별교육 의무화"
학부모 시민단체 "이주호 교과부 장관 사퇴하라"
'일진' 폐해 초등학교까지...초등생 48% "일진 보면 두렵다"
강제로 싸움 시키고 돈 뺏는 법 가르치고...학교 내 비공식 권력
"여드름 역겹다" 상습 언어폭력 피해자, 몸싸움하다 상해사건 가해자로
SNS와 UCC를 비롯한 온라인 매체를 통한 정치적 의사표현을 처벌하는 건 위헌이라는 헌법재판소 결정이 나왔습니다.
헌재는 공직선거법 93조 1항을 '각종 인터넷 매체를 이용한 정치적 의사표현과 선거운동을 금지하는 것'으로 해석하는 데 한정위헌 결정을 내렸습니다.
헌재가 이날 사전선거운동 금지 자체도 사실상 위헌으로 판단하면서 향후 선거운동 판도가 큰 영향을 받을 것으로 보입니다.
헌재 "SNS 선거규제는 잘못"
이강국 2년 만에 입장 변화...'온라인 선거운동 규제' 위헌 이끌어내
여당 "존중"...야당 "환영"...시민사회 "선거법 개정을"
선거일 이전 180일간 온라인 사전운동 가능...총대선에 영향
민주화운동의 대부인 김근태 민주통합당 상임고문이 30일 오전 5시31분 서울대 병원에서 별세했습니다. 향년 64세.
2007년부터 파킨슨병 약물치료를 받아오던 그는 지난달 25일 뇌정맥혈전증으로 입원 치료를 받았으나 2차 합병증이 겹치면서 패혈증으로 한달 만에 숨을 거뒀습니다.
김 상임고문은 민주화운동에 기여한 공로로 1987년 로버트 케네디 인권상을 수상했으며 2004년 보건복지부 장관, 2006년 열린우리당 의장 등을 역임했습니다.
김근태 민주통합당 고문 별세
김근태는 누구인가
이재오, 김근태 애도
박근혜 비대위 인사들이 이명박 정부의 핵심 실세인사인 이상득 이재오 의원, 안상수 홍준표 전 대표까지 용퇴해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친이계 장제원 의원은 "일개 교수(이상돈)가 마치 개혁의 선봉장이나 되는 것처럼 칼을 긁어대는 게 공천인가"라며 반발했습니다.
당내에선 내재된 권력다툼의 뇌관이 조기에 터졌다는 해석이 지배적입니다.
'용퇴론' 내건 비대위에 맞서 친이 결집...권력투쟁으로 점화
박근혜, 김제동과 만나 무슨 얘기 나눴을까
북한이 김정일 국방위원장 추도대회에서 '김정은 최고영도자 유일적 영도체제'를 공개선언했습니다.
김 위원장의 장례를 마무리하고, 김정은 노동당 중앙군사위원회 부위원장의 시대가 개막했음을 만방에 알리며 사실상 유훈통치에 들어간 것입니다.
북한 "영도의 계승문제 완벽 해결" 선언
"김정은 최도영도자" 수차례 강조...유일지도체제 공식화
'동상 세우지 마라' 유언에 김정은 또 눈시울...충성 효성 '눈물의 정치'
추도사 사회 김일성 때와 같은 인물...마지막 연설 47세 리용철 신권력 주목
10만명 추모...영결식 이어 전 세계 생중계
김영남 김정각, 공식 석상서 "핵보유" 첫 언급
박희태 국회의장 전 비서 김모씨가 중앙선관위 홈페이지 디도스 공격사건을 주도한 혐의로 구속됐습니다.
서울중앙지법은 "공모관계가 있다고 의심할 만한 상당한 이유가 있고 도주 및 증거인멸의 우려가 있다"고 밝혔습니다.
전날 검찰에 소환대 7시간 동안 조사받은 최구식 의원은 이날 새벽 검찰을 나서면서 "비소 공모씨가 디도스 공격을 하는지 몰랐고 지시한 적도 없다"고 말했습니다.
'디도스 공격' 박희태 의장 전 비서 구속
검찰이 민주당 대표실 도청의혹 사건에 연루된 한나라당 한선교 의원과 KBS 장모 기자를 불기소하기로 했습니다.
검찰은 도청사실을 입증할 만한 증거가 없었다며 민주당 대표실을 도청한 사람을 밝혀내지 못하고 수사를 마무리했습니다.
민주당 대표실 '도청의혹' 연루 한선교 의원 KBS 기자 불기소
우리나라 국민 3명 중 1명은 평생 한 번은 암에 걸릴 가능성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또 최근 10년간 암에 걸리고도 생존한 확률이 60%를 넘어선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보건복지부는 2009년 암발생률, 암생존율, 암유병률 등 국가암등록통계를 발표하고 2009년 기준 국내 암환자가 80만명을 넘었고 5년 생존율은 62%에 달했다고 밝혔습니다.
'암환자 생존율' 처음으로 60% 넘었다
앞으로 이마트, 홈플러스, 롯데마트 등 대형마트들은 늦어도 오후 11시에는 문을 닫아야합니다.
국회 지식경제위는 골목상권 보호를 위해 지자체장이 조례를 통해 대형마트와 기업형 슈퍼마켓의 영업시간을 오전 8시~오후 11시 사이에서 제한할 수 있도록 하는 유통산업발전법 개정안을 처리했습니다.
중소상인들과 노동계는 환영했지만 대형마트와 한국체인스토어협회는 매출이 줄어든다며 반발했습니다.
대형마트 오후 11시로 영업시간 제한
'=====지난 시리즈===== > 최희진의 뉴스브리핑' 카테고리의 다른 글
MB 친인척 비리 사과 (0) | 2012.01.03 |
---|---|
대선 가상대결, 안철수 1위 (0) | 2012.01.02 |
용두사미 '벤츠' 특검 (0) | 2011.12.29 |
불통 정권 키워드 '가카' (0) | 2011.12.27 |
오세훈 나비효과, '올해의 실수'로 선정 (0) | 2011.12.26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