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상의 자유 수준 가늠할 사노련 판결

배우 김여진씨. 최근 홍대 청소노동자를 지원하면서 존재감을 드러냈습니다. 홍대사태 현장을 찾고 트위터 모임을 결성해 바자회를 열었습니다. 날라리 외부세력이라 이름붙인 읻르은 4500여명이입니다. 사회적인 쟁점이나 문제에 대해 적극 목소리를 내거나 직접 참여하는 ‘소셜테이너’입니다. 손동우가 만난 사람입니다. 그의 인생과 홍대 노동자 지지에 관한 생각을 들었습니다.
사회적 발언 봉사활동은 내가 행복해지기 위함이죠.

사회주의노동자연합(사노련) 사건으로 기소된 피고인들이 27일 1심 선고공판을 받습니다. 어떤 판결을 받을까요. 강내희 중앙대교수는 이 사건과 관련,  "1999년 10월 영국의 BBC 온라인 방송은 여론조사를 통해 지난 1000년 ‘가장 위대한 사상가’를 선정한 적이 있다. 여기서 1위를 차지한 사상가가 카를 마르크스다. 27일 사노련 사건 공판은 오늘 한국사회가 과연 이런 인물의 사상을 범죄시할 것인지를 결정하는 일이 될 것이다. 나는 인류에게 착취와 수탈, 억압을 벗어난 삶에 대한 희망을 제시한 마르크스와 그의 사상을 우리 사회가 단죄하는 야만을 자행하지 않기를 희망한다"고
사상의 자유 수준 가늠할 사노련 판결

정부의 삼호주얼리호 구출 작전과 관련, 군 작전의 세부 내용, 장비, 동영상 등 군사기밀들이 낱낱이 공개되고 있습니다. 과잉 홍보 지적이 나옵니다. 향후 구출작전 등에 지장을 가져오고 소말리아 해적들에게 인질로 잡힌 금미305호 한국인 선원 안전도 위협을 받을 수 있습니다.  청와대와 정부는 국정운영 성공 사례로 구출작전을 부각하려는 마케팅, 구제역 파동 등 현안들을 가리려는 정치적 의도가 있는 것으로 보입니다.
잘한다 했더니 도 넘은 아덴만 마케팅

김해 돼지농가가 구제역 양성판정을 받았습니다. 설 앞두고 경남지역에 구제역 공포가 확산되고 있습니다.
청정지역 경남도 구제역에 뚫렸다.

전셋값이 93주째 상승입니다. 2009년 이후 16% 이상 치솟았습니다. 정부대책요? 추가대책 없다고 합니다.
93주째 상승

와중에 이 대통령은 최중경 지식경제부 장관 후보자 임명을 강행할 것으로 보인다고 합니다. 민주당 김영화 지식경제위원장에게 직접 전화를 걸어 인사청문경과보고서 채택을 부탁했다고 합니다.
MB, 최중경 임명 강행 뜻

그리고 국내 30대 재벌과 만났습니다. 이 대통령은 불법 노조활동에 대한 엄중 대처를 강조하고, 연구개발 센터의 수도권 설립 지원 등을 약속.
투자 고용 늘려라...맞춤 서비스 주겠다

“대기업- 중기 동반 성장을” 이명박 대통령이 24일 여의도 전경련 회관에서 30대 대기업 총수들과 ‘수출·투자·고용 확대를 위한 대기업 간담회’를 갖기에 앞서 이건희 삼성전자 회장(오른쪽에서 두번째)을 돌아보며 환담을 나누고 있다. 이 대통령은 이날 대기업 연구·개발 센터의 수도권 설립 지원을 약속하면서 “7월부터 복수노조가 시행되니 준법할 수 있도록 필요한 조치가 따라야 한다. 특히 불법 노조활동이 묵인되지 않도록 해야 한다”고 대기업 총수들에게 주문했다. | 청와대사진기자단
두손을 가지런히 모은 재벌 총수들의 모습이 인상적이군요. 

김용익 서울대 교수가 최근 복지 논쟁 기고를 했습니다. 복지를 늘리면 나라가 흥할 것이라는 주장입니다. 또 세금은 벌금이 아니라 국가공동체 구성원이 공동의 번영을 위해 부담해야 할 분담금이라고 말합니다.
겨우 시작하려는 복지... 망국적 공세 멈춰라

박한철 헌법재판관 후보자 검찰 퇴직 후에 김앤장 법률사무소에서 근무하면서 4개월간 4억여원의 재산이 늘었습니다. 전직 판검사를 우대하는 전관예우 때문에 고액 급여를 받는 것으로 보입니다. 고위 퇴직자들은 현직 판검사들과 호형호제하며 소송에 힘을 발휘하고 있습니다. 사회부에서 뿌리깊은 전관예우 문제를 짚었습니다.
죽은목숨도 살리는 전관의 힘... 모셔가기 경쟁

일본 판검사들은 퇴임 뒤 개업하면, 수입도 적고 손가락질 받는다고 합니다. 관직을 떠나는 경우는 조직 부적응이나 비리가 아니라면 상상하지 못하는 구조라고 하네요.
일본 판검사들 개업 꿈도 안꾼다

대한항공 4개월 새 엔진결함, 부품고장 등이 10건이라고 합니다. 국토해양부 특별점검에도 같은 사고가 되풀이되고 있다고.
대한항공 아찔한 비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