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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시리즈=====/최희진의 뉴스브리핑

살아남은 왕실장, 빛바랜 인적쇄신

박근혜 대통령은 22일 신임 국무총리에 안대희 전 대법관을 지명하고 남재준 국가정보원장과 김장수 청와대 국가안보실장은 전격 경질했습니다.

민경욱 청와대 대변인은 “우리 사회의 잘못된 관행과 공직사회 적폐를 척결하고, 새로운 대한민국을 위한 국가 개조를 추진하기 위해 새 국무총리로 안 전 대법관을 내정했다”고 밝혔습니다.

그동안 야당과 시민사회로부터 경질 요구를 받아온 김기춘 청와대 비서실장은 유임됐습니다.

안대희 새 총리 지명, 민심 수습 카드

'대선 개입' 때도 넘긴 남재준 원장 세월호 후폭풍...15개월 만에 낙마

'꼿꼿 장수' 김장수는 "재난 컨트롤타워 아니다" 발언이 '직격탄'

살아남은 '왕실장' 빛바랜 인적쇄신...'강성 기조' 지속 예고

불법 대선자금 수사 지휘로 "국민검사" 인기

또 PK...김기춘 청 입성 후 지역편중 심화

이정현 민경욱 거취에 관심 쏠려

야 "수사만능 척결정치 우려"...여 "법조경력 풍부, 자격 충분"








북한군이 22일 오후 연평도 근해에서 초계임무를 수행 중이던 해군 유도탄고속함을 향해 2발의 포격을 가해 군이 대응사격을 하고 연평도 주민들이 긴급 대피했습니다.

합동참모본부는 이날 “오후 6시쯤 연평도 서남방 14㎞ 지점, 서해 북방한계선(NLL) 이남 우리 측 해역에서 초계임무를 수행 중이던 우리 함정 인근에 적 포탄 2발이 떨어졌다. 우리 군도 적 함정 인근에 즉각 5발의 대응사격을 했으며 우리 군의 피해는 없다”고 밝혔습니다.

군은 북한이 해안포를 쏜 것으로 추정하고 있지만 함정에서 쐈을 가능성도 배제하지 않고 있습니다.

북, 연평도 초계함 인근에 포격

북 포격은 '예고된 도발'






6·4 지방선거 공식 선거운동 첫날인 22일 여야 후보들은 0시부터 일제히 유세 일정을 시작하는 등 분주한 하루를 보냈습니다.

새누리당 정몽준·새정치민주연합 박원순 서울시장 후보는 나란히 공식 일정 첫 행선지로 ‘심야 지하철’을 찾았습니다.

여야 지도부도 선거전에 돌입해 새누리당은 충청, 새정치연합은 경기에서 첫 일정을 시작했습니다.

서울시장 후보들 첫 행보는 '안전' 챙기기

보수 3인 '대표 주자' 각인 기싸움...진보단일 조희연 "사람이 먼저다"






주요 수색 대상 구역에 오르지 않았던 세월호 5층이 뒤늦게 주목받고 있습니다.

민·관·군 합동구조팀 관계자는 “당시 5층에 더 많은 승객들이 올라갔을 가능성이 있고, 이 가운데 아직도 수습하지 못한 실종자 다수가 있을 것으로 판단하고 있다”고 22일 밝혔습니다.

5층에서는 지금까지 침몰 당시 타고 있던 승객 7명보다 2배나 많은 시신 16구가 수습됐습니다. 

세월호 5층이 '남은 희망'...집중 수색 주목

"일반인 승무원 희생자도 있다"...유족들 소외감 표명

함께 희생된 기간제교사 2명 '또다른 눈물'






1390억원대를 횡령하거나 배임·탈세한 혐의로 검찰 소환을 요구받았으나 불응하고 도피 중인 유병언 전 세모그룹 회장에 대해 구속영장이 발부됐습니다. 

일반적으로 구속영장 유효기간은 1주일이지만 법원은 유 전 회장이 잠적한 점을 감안, 7월22일까지 두 달의 기간을 줬다.

경찰은 유 전 회장에게는 5000만원, 유 전 회장의 장남 대균씨에게는 3000만원의 신고보상금을 내걸고 공개 수배했습니다.

검 경, 유씨 부자 공개수배 현상금 8000만원 내걸어

"선박 건조에서 운항까지...여객선 관리 일원화해야"






시간제 노동자가 1년 전보다 16만명 증가했습니다. 

정부의 ‘질 좋은 시간선택제 일자리’ 정책이 무색하게도 실제 시간제는 60대, 단순노무·판매직 등 질 낮은 일자리를 중심으로 늘었습니다.

통계청이 22일 발표한 ‘2014년 3월 경제활동인구조사 근로형태별 부가조사 결과’를 보면 임금노동자는 1839만7000명으로 1년 전보다 65만4000명(3.7%) 증가했습니다.

'질 낮은' 단순노무 판매직 중심 16만명 증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