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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시리즈=====/최희진의 뉴스브리핑

"도망간 선장보다 정부가 더 싫다"

한국피해자지원협회 안산지역심리지원단은 수도권 지역주민 700명(안산시민 212명)을 대상으로 심리검사 등을 진행한 결과 세월호 침몰사고의 충격이 30대 이상의 연령대에서 크다는 결과가 나왔다고 21일 밝혔습니다.

30대는 전 연령층 중 가장 큰 심리적 충격을 받았고 40대는 희생자들과 비슷한 또래의 자녀가 있어 큰 슬픔과 분노를 느끼고 있는 것으로 보입니다.

또 도망간 선장보다 무능한 정부의 대처에 더 분노하는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도망간 선장보다 정부에 더 큰 분노






검찰이 1300여명의 경찰까지 동원해 금수원 압수수색을 벌였지만 유병언 전 세모그룹 회장과 장남 대균씨의 신병 확보에 실패했습니다.

인천지검 특별수사팀은 검찰 수사관 70여명이 30만㎡에 42개 건물이 있는 금수원을 샅샅이 뒤졌지만 유 전 회장 부자를 붙잡지 못했다

유 전 회장 일가의 소재 파악도 못한 채 신병 확보까지 무산되면서 검찰 수사는 장기화될 우려가 커졌습니다.

검경 1300명이나 투입하고도 유병언씨 부자 검거에 실패

금수원 42개 건물 수색 ‘비밀별장’ CCTV 저장장치 확보

검찰, 전국 지검에 ‘관피아’ 특별범죄수사본부 설치

세월호 증축 51억원 ‘수상한 흐름’ 포착

기업회생 악용해 옛 사주 경영권 장악 ‘원천봉쇄’










코레일이 지난달 차륜(바퀴) 결함이 일어난 KTX 열차의 일부 좌석에 대해 발매를 중지했던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경향신문이 21일 입수한 코레일의 지난달 18일자 ‘고속차량 차륜 삭정 정상화 방안 회의 결과’ 자료에는 “고속차량 차륜 결함에 의한 주행 소음으로 승객 민원 제기 및 좌석 발매가 중지되어 차륜 관리 정상화 방안 마련 추진 필요”라고 돼 있습니다.

코레일은 한국형 고속열차인 KTX산천의 제동시스템 결함과 정비기계 고장 등이 차륜 결함을 증가시킨 것으로 파악하고 있습니다.

KTX, 불량 바퀴 때문에 좌석 발매 중지했었다





6·4 지방선거 공식 선거운동이 22일부터 시작됩니다.

이번 지방선거에서는 전국 광역시·도 지사와 교육감을 비롯해 모두 3952명의 지역 일꾼을 뽑습니다.

박근혜 정부 출범 1년4개월 만에 치르는 전국단위 선거로, 세월호 참사로 요동치는 민심의 향배가 선거의 승패를 가를 분수령으로 떠올랐습니다.

6.4 선거, '조용한 열전' 돌입...세월호 민심 향배 주목

정몽준 "반값 등록금, 대학에 대한 존경심 훼손"






청와대 김기춘 비서실장의 거취가 주목받고 있습니다. 

박근혜 대통령이 김 실장을 교체하지 않을 경우 세월호 참사로 국정쇄신을 한다 해도 그 진정성을 의심할 수밖에 없다며 야권에서 교체 목소리가 커지고 있습니다.

김장수 국가안보실장도 세월호 참사 후 “청와대는 재난 컨트롤타워가 아니다”라는 책임회피성 발언을 거듭해 교체가 불가피하다는 요구에 직면하고 있습니다.

'기춘대원군' 국정쇄신 타깃...김장수 남재준 교체론도 확산

박 대통령, 후임 총리 이르면 22일 지명

누더기 비판 '김영란법' 원안대로 간다

제1 야당 대표의 '뒷북'






고소득층의 사회보험 가입률은 높아지고 저소득층은 낮아지는 등 사회보험 가입도 소득에 따른 양극화 현상이 심해지고 있습니다.

21일 통계청의 ‘2013년 10월 사회보험 가입현황’을 보면 월소득 100만원 미만 직장근로자의 국민연금 가입률은 통계를 처음 낸 2012년 6월 17.5%에서 지난해 10월 16.1%로 떨어졌습니다.

정부는 2년 전부터 저소득 근로자의 사회보험 가입을 유도하기 위해 국민연금 납부액과 고용보험료를 지원하는 ‘두루누리 사업’을 펴고 있지만 큰 효과를 내지 못하고 있습니다.

사회보험 '소득별 양극화' 심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