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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시리즈=====/최희진의 뉴스브리핑

'천송이 코트' 헛다리 짚은 대통령

세월호 침몰 당시 생존한 학생들이 긴 침묵을 깨고 법정에 섰습니다. 

28일 오전 수원지법 안산지원에서 열린 세월호 승무원 15명에 대한 공판에서 단원고 생존학생 6명은 세월호 침몰 당시 해경과 승무원이 학생들에게 아무런 도움도, 구조의 손길도 내밀지 않았음을 증언했습니다. 

‘움직이지 말고 가만히 있으라’는 선내방송이 학생들의 탈출을 막은 점도 재확인됐습니다. 

"배에 학생 많다고 해경에 말해도..."

“여야 합의 땐 야당에 특검 추천권 부여 문제없다”

세월호 생존 학생들 첫 증언 “왜 친구들이 그렇게 희생돼야 했는지 근본 이유를 알고 싶다”

세월호 희생자 유가족들, 진도 팽목항 도착… 21일간 400여㎞ 걸어 ‘비극의 바다’에

자수 김엄마 “TV보고 유병언 사망 알았다”









헌법재판소가 청소용역노동자들이 실제 근무하는 8시간이 아니라 계약서상 근무시간인 6시간을 기준으로 급여(용역비)를 지급해 최저임금법을 위반해온 사실이 감사원 감사에서 적발됐습니다.

헌재는 용역계약특수조건을 통해 용역업체는 노사분규가 발생하지 않도록 하고 노사분규 발생 시 헌재 요청에 따라 대체인력을 투입하도록 했습니다. 

정의당 서기호 의원은 28일 “실제 근로시간 8시간 기준으로 계산하면 월 최저임금은 139만9875원이며, 헌재는 매달 청소노동자들에게 최저임금보다 38만원을 적게 지급했다”고 밝혔습니다.

최저임금법 어긴 헌재

청사 청소노동자 인권·최저임금 눈감은 ‘헌재’… 헌법수호기관이 헌법보장 노동권 무력화






중국 소비자들이 공인인증서 탓에 국내 쇼핑몰에서 ‘천송이 코트’를 살 수 없다는 박근혜 대통령의 말은 사실이 아닌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오히려 해당 언급으로 카드사 정보유출 사태 후 정책 주요 목표로 떠오른 정보보호 강화 방안이 공염불이 되고 있습니다. 

금융당국은 이 같은 사실을 알면서도 박 대통령에게 보고하지 못하고 쉬쉬하고 있습니다.

"공인인증서 탓에 중국서 '천송이 코드' 못 산다"는 대통령 말...사실이 아니었다

‘천송이 코트’ 잘못된 지시에 금융당국 ‘헛발질’






국회의원 15명을 선출하는 ‘미니 총선’인 7·30 재·보궐선거가 하루 앞으로 다가왔습니다. 

서울 동작을과 경기 김포, 수원병, 수원정, 평택을 등에서 야당 후보들이 빠르게 추격하면서 초접전 양상을 보이고 있습니다. 

선거 초반 새누리당이 ‘우세’하던 흐름은 지난 주말을 기점으로 변했습니다.

'안갯속 판세' 승부 가를 4대 막판 변수는

수원정 - ‘MB의 남자’ 굳히기냐, ‘MBC의 남자’ 뒤집기냐

9 대 6 바라는 여, 7 대 8 원하는 야… 승부는 동작을·수원병서

나경원 “어렵습니다, 살려주세요” 읍소 문자

여 “막장연대로 가는 야” 야 “진실이 두려운 정권”





지난해 진주의료원을 강제 폐원한 홍준표 경남지사의 ‘밀어붙이기식’ 행정이 마찰을 불러일으키고 있습니다.

경남도는 내년 말 진주의료원에 경남 서부청사를 개청하는 것을 목표로 지난 24일 경남도의회 상임위에서 설계비 7억원, 리모델링 공사비 76억원 등 총 83억원의 관련 예산을 통과시켰다고 28일 밝혔습니다.

하지만 진주의료원 재개원 주민투표 등 법적 절차가 남아 있어 지나치게 성급하다는 비판이 일고 있습니다.

홍준표 2기 도정 '불통행정' 여전






28일 경향신문이 1998년 이후 경제성장률과 역대 추경 편성 자료를 분석한 결과, 역대 최대인 28조4000억원을 쏟아부은 2009년의 경우 이듬해 경제성장률은 6.5%에 달했습니다. 

하지만 2011년 3.7%로 반토막이 나고 2012년에는 2.3%까지 떨어졌습니다.

이는 내년 말까지 41조원을 푸는 데 이어 내년 예산안도 추경효과가 날 정도로 최대한 편성하겠다고 밝힌 최경환 경제팀에 시사하는 점이 큽니다.

경기부양책, 이듬해만 반짝 성장 후 추락 많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