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지난 시리즈=====/최희진의 뉴스브리핑

이명박 박근혜, 사면 놓고 정면대립

박근혜 대통령 당선인이 복지 분야 대선 공약의 이행 문제를 두고 "제가 약속하면 여러분들이 책임져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박 당선인은 가계부채 해결, 기초연금 도입 등 복지 공약에 대해 "해도 되고 안 해도 되는 것이라면 공약도 안 했을 것"이라며 이행 의지를 밝혔습니다.

박 당선인이 실천 의지를 표명하면서 공약 이행에 속도가 붙을 것으로 보입니다.

박 당선인 "제가 약속하면 여러분이 책임져야"

박 "설계 잘해서 복지 해결하는 게 곧 재정 절약"

박근혜 발언록 이례적 공개...지지율 저조에 존재감 부각

박 당선인, 새누리당에 "경제민주화 법안 국회 처리" 주문

"국민연금 아닌 세금으로" 노인빈곤 해결 강조

"모럴 해저드 방지 전제" 가계부채 감면 의지

 

 

 

 

이명박 대통령이 정치권과 여론의 반대에도 불구하고 29일 일부 측근에 대한 특별사면을 단행할 가능성이 큰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청와대 고위 관계자는 27일 "법무부 사면심사위원회가 최

근 특별사면안 심의를 마쳤다"며 "29일 국무회의에서 특사안이 결정될 가능성이 높다"고 말했습니다.

윤창중 대통령직인수위원회 대변인은 지난 26일 "임기말 이뤄졌던 특별사면 관행 고리를 끊을 필요가 있다"며 설 특사를 반대했습니다.

이르면 29일 '설 특사'...신구 권력 정면대립

청와대 "욕 먹어도 털고 간다"...박 측은 '선긋기'

 

 

 

 

장차남의 병역 면제와 유년기 부동산 매입 의혹이 제기된 김용준 국무총리 지명자가 법관 근무 당시 판결로 논란을 빚고 있습니다.

이언주 민주통합당 원내대변인은 27일 "김 지명자는 대법관 시절 1987년 발생한 부산 형제복지원 사건에 대한 판결에서 검찰이 15년을 구형한 것에 대해 2년6개월이라는 어처구니없이 적은 형을 선고했다"고 밝혔습니다.

김 지명자가 고위 법관으로 재직하면서 수도권 일대의 땅을 산 것에도 의혹의 눈길이 쏠립니다.

김용준, 70~80년대 수도권 땅 집중 매입 '부동산 투기' 의혹

 

 

 

정부가 2021년까지 구상 중인 댐 6개 중 4곳에 대해 환경부가 '불필요' '대안 검토' 의견을 국토해양부에 제시한 것으로 밝혀졌습니다.

국토부는 이를 무시하고 지난해 말 '2012~2021년 댐 건설 장기종합계획'을 확정해 예산 확보에 나섰습니다.

환경부가 "댐 건설 계획에서 제외해야 한다"고 반대한 낙동강 장파천 수계 '영양댐'은 예산을 증액해 견설계획을 강행하고 있었습니다.

국토부, 환경부 반대에도 '댐 4곳 신설' 강행

 

 

 

현대차 사내하청 노동자 최병승씨의 철탑 위 고공농성이 27일 울산에서 103일째를 맞았습니다.

1800여명이 탑승한 희망버스는 전날 평택(쌍용차)-울산(현대차)-부산(한진중공업)을 이어 달렸습니다.

현대차 정규직 노동자와 비노조원들은 사내하청 노동자들의 투쟁을 어떤 시선으로 보고 있는지 경향신문이 들어봤습니다.

철탑 농성 103일, 현대차의 '네 가지 시선'

식당 앞 게시판에 노사 간 대자보 경쟁...80년대 대학가 방불

영하 20도 칼바람...아스팔트 바닥에 앉아 '힘내라 비정규직' 문화제

 

 

 

 

 

 

일부 제약업체와 병의원 의시간의 검은 공생관계가 경찰 수사로 밝혀졌습니다.

경찰청 지능범죄수사대는 전국 병의원 의사 266명에게 최근 2년여간 45억원 상당의 리베이트를 제공한 혐의로 CJ제일제당 영업총괄 상무 지모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하고 법인과 임직원 15명을 입건했습니다.

이들은 법인 신용카드를 의사들에게 뿌렸고 의사들은 이 카드로 가전제품과 고가의 해외 명품을 구입했습니다.

의사들, 1억짜리 카드 받아 명품 학원비로 '펑펑'

의협, 리베이트 인정 제약사에 공개 항의

 

 

 

 

정부가 대중교통법의 대안으로 택시업계에 제안했던 공영차고지 지원은 서울시에서만 예산 수십조원이 소요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서울시 관계자는 "택시 공영차고지 계획이 전혀 없고 검토해본 적도 없다"며 "서울시는 버스 공영차고지 마련이 더 시급한 상황"이라고 말했습니다.

정부가 사업 규모에 대해 검토하지 않고 발표부터 해 실행 가능성에 의문이 제기되고 있습니다.

택시 공영차고지, 땅도 없고 예산도 없다